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28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나사 ‘소행성궤도변경’무인우주선 지구에서1100만km ㆍ 지름160m크기 디모르포스소행성과충돌임무완수 아마겟돈,딥임팩트,돈룩업…. 할리우드재난영화의단골소재중하 나는 혜성이나 소행성 등 우주 물체의 지구충돌이다. 몇달후거대한소행성 (또는혜성)이지구를덮칠것이라는예 측이나오고,미항공우주국(NASA·나 사)이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니 인류가 전멸할가능성이100%다. 각국정부와 과학자들은별동대를조직해우주로보 내기로결정한다.별동대는소행성깊숙 한 곳에서 핵폭탄을 터뜨리거나(영화 ‘아마겟돈’), 핵폭탄충돌공격을감행 해(영화‘딥임팩트’)지구를구한다. 영화에서멸종앞에놓인인류를구하 는 것은 몇몇 영웅들의 용기와 핵폭탄 위력이지만, 실제 상황에서 나사는 정 교한 기술을 통해 사람을 보내지 않고 영화‘딥임팩트’처럼…지구지키는‘소행성충돌’실험성공 도 소행성 궤도를 틀어 지구를 구해낼 방법을 찾아 냈다. 나사가 27일(한국시 간) 수행한 임무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 진 소행성에 무인 우주선을 고의로 충 돌시켜소행성궤도를바꾸는‘지구방위 실험’이었다. 나사는 이날 오전 8시 14 분‘쌍 소행성 궤도변경 시험’(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DART)첫 단계인고의충돌에성공했다. 이번에나사가충돌목표로삼은소행 성은지구에서약 1,100만㎞떨어진곳 에 위치한 디모르포스(Dimorphos)다. 지름 160m의 디모르포스 소행성은 지 름780m의디디모스(Didymos)소행성 과쌍으로움직이고있다. 큰소행성인디디모스가770일마다한 번씩태양주위를공전하고,작은소행성 디모르포스는11시간55분마다디디모 스를공전하는구조로이뤄져있다. 이번 미션을 위해 투입한 예산은 3억 2,500만 달러(약 4,640억 원). 나사는 폭파보다는 우주선 충돌을 통해 궤도 를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 했다. 570㎏중량의DART우주선은지 난해 11월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 로발사된뒤약10개월동안우주를항 해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자동 항법알 고리즘을통해초속 6.1㎞속도로소행 성충돌에성공했다. 최동순기자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의우주선‘다트’가 26일지구에서약 1,100만km 떨어진심우주에서소행성‘디모르포스’와충돌하는과정이다트 에 장착된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돼 지구로 전송됐다. 왼쪽 사진은 디디모스(큰 소행성)를 공전하고 있는 디모르포스(작은 소행성) 모습. 가운데 사진 두 장은 다트와 충돌하기 직전의 소행성 표면을 보여주고 있다. 맨 오른쪽 큰 사진은 다트가 소행성에 충돌하면서 화면이 꺼지는 순간이고, 작은사진은환호하는나사연구원들이다. 나사제공, UPI·AP 연합뉴스 | (02)724-2114 | 2022년9월28일수요일 제23161호 | - ( ) ★ 뫎엶믾칺 3 졂 ( ) ( ) ( ) ( ) ( ) ( ) ( ) Ԃ 3 졂펞몒콛 ( ) ( ) ( ) ( ) ( ) ( ) ( ) ( ) ( ) ★ 뫎엶믾칺 4 졂 ( ) Ԃ 4 졂펞몒콛 통’ )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의우주선 ‘다트’가 26일지구에서약1,100만 ज 떨어진심우주에서소행성 ‘디모르포스’와충돌하는과정이다트에장착된카메라에생생하게포착돼지구로전송됐다.왼쪽사진은디디모스(큰소행성)를공전하고있는디모르포 스(작은소행성)모습.가운데사진두장은다트와충돌하기직전의소행성표면을보여주고있다.맨오른쪽큰사진은다트가소행성에충돌하면서화면이꺼지는순간이고,작은사진은환호하는나사연구원들이다. 나사제공,UPI·AP연합뉴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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