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9월 30일(금) ~ 10월 6일(목) A3 종합 칡(Arrow Root)을 자세히 보 면그것은뿌리와뿌리가얽히고 설킨 것을 보게 됩니다. 등나무 (Rattan)를보게되면,봄에보라 색 꽃이 예쁘게 향긋한 향기를 뿜으며피는것을볼수있습니 다. 그러나, 등나무의현실은나 무와 줄기가 곧게 자라는 것이 아니라,얽히고설키어서자라는 것을 봅니다. 그렇다면, 이 칡나 무와등나무의덩굴이함께동시 에자란다면그얽히고설킨모 습이어떨는지는가히짐작하고 도남습니다. 자연의모습에서우리사람들 이 모여 사는 인간사회의 구조 가원만치못하고그관계가원 망과불평과원한과미움으로얽 히고설키어복잡한관계를이루 는 것을 보고“갈등구조(Con- flict Structure)”라는 심오한 철 학을 발견합니다. 이 갈등구조 는 특별히 공산주의의 창시자, 칼 마르크스의 이론입니다. 칼 마르크스는 인간사회를 <외부 적 갈등>과 <내부적 갈등>으 로 분류했습니다. 인간의 갈등 의3대원인은<부>,<위세>,< 권력>의 경쟁으로부터 비롯됩 니다. 그래서, 마르크스가 발견 한갈등구조는특별히사회구조 상상부와하부로나뉘어져서하 부는상부의지배를받게된다고 봤습니다.이것은결론적으로지 배와피지배구조가빚어내는모 순적인관계를가져오게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 락하신말씀, 시편 37편에서이 갈등구조를적용하자면,다윗이 영적통찰력으로바라본우리의 내면세계입니다. 다윗이 발견한 사람의 영혼은 선과 악의 갈등 구조로인하여영적갈등을겪고 있다는것을발견한것입니다.< 악>은끊임없는우리영혼의평 화를 파괴하려는 <영적갈등의 주범>입니다. 12절, 21절, 32절 을자세히보면,“왜우리영혼에 갈등이끊임없이일어나고있는 가?”를 잘 알게 됩니다. 12절에 서는<악인의끊임없는악한꾀 >를. 21절에서는<악인의꾸고 갚지 않는 채무불이행의 못된 근성>을. 32절에서는 <악인의 거짓말의궁극적목표인의인의 살해>를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 습니다.쉽게말하면,“왜영혼의 갈등이 우리 내면에서 끊이지 않는가?”에명확한답은악인의 의도가 항상 악할 뿐임으로 인 해,악인의일방적인채무불이행 으로 인해, 악인의 음흉한 거짓 말로 인해 이 모든 것이 의인의 마음의평화를파괴시키는근본 원인에서비롯된것입니다. 하나님은<사랑>이십니다.하 나님께서는 <평화>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회복>이십니 다. 하나님은<영혼의회복>을 통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 는 갈등이라는 <깨어진 평화, Broken Peace>가 어디로부터 왔으며, 누가이나쁜간계를꾸 미고 있는지를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하십니다. <갈등의시대 (Time of Conflict)>를 살고 있 습니다. 바로 이 복잡한 갈등구 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길은바로“야훼를 기뻐하라!”는말씀에깊이순응 하는 것입니다. 시편 37편은 예 수님의 산상수훈 가운데 그 메 시지의분수령과같은마태복음 6장의결론에나오는말씀과일 치합니다.“너희는먼저그의나 라와그의의를구하라! 그리하 면, 이모든것을너희에게더하 시리라.” 모든것가운데오직한가지만 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순위> 일찐대, 우선순위인 오직 한가 지의 선택을 <세상>에서 찾지 않고, <영원히변치않는천국> 에서 찾을 때, 헝클어진 갈등구 조의 실마리는 이미 해결된 것 입니다.“오직하나님의나라,오 직하나님의의를먼저구하라.” “야훼를 기뻐하라. 그리하면야 훼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주시리로다.”(시37:4) 야훼를 기뻐하라! (Take Delight In The LORD! 시Ps. 37:4)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코로나팬데믹기간동안잠잠했 던독감시즌이올해에는팬데믹 이전처럼 매서울 것으로 예상됨 에따라백신접종이그어느때보 다도강력하게요구되고있다. 독감시즌이다가오자많은전문 가들은“코로나19감염이완화됨 에따라마스크착용,사회적거리 두기등이거의사라졌기때문에 올겨울많은사람들이코로나에 더불어독감감염위험에놓여있 다”고경고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독감시즌은일반적으로2 월에절정을이루지만, 올해의경 우 9월중순부터독감사례가텍 사스, 뉴멕시코등의일부주에서 빠르게확산되고있는것으로나 타났다. 뿐만 아니라 미국이 여름일 때 겨울을맞이하는호주의경우, 올 해상당수의독감환자들이발생 했고,입원자수또한기존평균보 다훨씬높게집계됐다. 호주 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20 만명이상이독감을앓았는데,이 는5년평균인14만1,635명보다 6만명가까이높은수치다. 특히지난해독감백신을접종한 아동비율은기존보다낮아올해 플루시즌은더욱위험한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19변이인오미크론감염 과독감증상은구분이어려워의 심증세가나타나면코로나19 진 단검사를받을수밖에없다.전문 가들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에 유행하는‘트윈데믹’에 대비 해야한다고강조했다. 소아과학회는지난해거의절반 이상의영유아가독감백신을접 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1- 22플루시즌독감백신접종률은 55%에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10월까지 영 유아들이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이저 퍼머넌 트의 데이빗 브론스타인 의사는 “우리는이번해높은독감예방 접종률을기대할수없기때문에 올해기존의면역력없는사람들 이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이어 브론스타인 의사는“현재 시중에영유아를위해출시된코 로나19 백신은독감백신과함께 접종할수있다”며“두주사는부 작용을초래하지않는다”고말했 다. 석인희기자 올 겨울 독감‘독하다’ 마스크·거리두기 풀려 코로나와‘트윈데믹’ 예방 백신 꼭 맞아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올해독감이매서울것으로경고하면서특히영유아 들의독감백신접종을당부했다. <CDC제공> “7년이상거주서류미비자에 영주권신청자격부여하자” 서류미비자들의구제자격을부 여하는‘이민레지스트리’(Im- migration registry) 기준일에 상 관없이 7년 이상 미국에서 계속 거주해온서류미비자들에게영주 권신청의기회를제공하는구제 법안이 연방하원에 이어 연방상 원에도상정됐다. 지난 7월 연방하원에 상정된 일명 서류미비자 합법화를 위 한영주권등록제도개선법안인 ‘1929년 이민법 이민규정 갱신 법안’(Renewing Immigration Provisions of the Immigration Act of 1929)이28일, 연방상원에 같은이름같은내용으로상정된 것으로법안추진에탄력이붙었 다. 법안을발의한의원은엘리자베 스워런(매사추세츠),알렉스파디 아(캘리포니아), 벤 레이 루한(뉴 멕시코), 딕 더빈(일리노이)등 민 주당연방상원의원들이다. 이법안이제정되면서류미비자 1,100만명가운데약 800만명이 합법신분을취득할수있을것이 란추산이다. 이는 전체 서류미비자의 무려 73%를 구제하는 파격적인 내용 이다. 현재이민레지스트리에따르면 기준일인 1972년 1월1일 이전에 미국에 도착해 미국에서 살아온 장기 서류미비자만 구제받을 수 있는자격이있다. 이법안은이같은이민레지스 트리 규정을 삭제, 기준일과 상 관없이7년이상미국에계속거 주해온 서류미비자들에게 영주 권신청의기회를준다는내용이 다. 따라서만약이법안이올해제 정되면 2015년부터 미국에 거주 해온서류미비자는영주권신청 자격이부여된다.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등 7명의민주당의원들이발의,연 방하원에상정한법안은현재의 원60여명의지지를확보한상태 다. 한편 미 정가에서는 이 법안이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연방하원을 통과하더라도, 공화 당이 양분하고 있는 연방상원을 통과하기는쉽지않을것으로예 측하고있다. 이진수기자 연방하원이어상원도상정 800만명합법신분취득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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