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3일 (월요일) 종합 A2 기아2023년형신형니로. <기아제공> 2세대모델미전역서HEV·PHEV·EV로판매 상가·샤핑몰등상업용건물이나아파 트등을소유하고있는한인건물주들의 시름이최근들어깊어지고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황에다 인플 레가 겹치면서 상가 테넌트들의 폐업률 과 렌트 연체율이 높아진데다, 올 들어 기준금리가급격히오르면서은행대출 금리도 덩달아 높아져 대출 상환금 월 페이먼트도불어나는등‘이중고’를겪 고있기때문이다. 한인 정모(58)씨는 지난 2018년 3월 LA 동부 지역에 있는 530만달러 상당 의상가건물을25%다운페이하고나머 지400만달러를한인은행에서상업용 부동산융자를받아구입했다.정씨의대 출에 적용된 변동 이자율은 당시 프라 임금리 4.75%에 1%은행마진을더한 5.75%였다.그가한달에은행에갚아야 하는융자상환금페이먼트는 2만5,000 달러였다. 4년전만해도상가건물에입주해있던 테넌트들의영업이나쁘지않아은행융 자금을갚아나가는데는아무런문제가 없었다.하지만팬데믹이시작된2020년 부터소규모자영업자들의영업이큰타 격을입으면서일부업소는문을닫고나 갔고,그나마버티던업소들마저렌트비 를 1~2개월씩 체납하는 경우가 늘어났 다. 이런 상황에서 올들어 극심한 인플 레상황속에연방준비제도(FRB·연준) 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씩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3차례나 연달아 단행 하면서변동금리대출상환액수도급속 히불어나월페이먼트부담에허덕이고 있다는것이다. 정씨는“지난 2년간은 그동안 저축해 놓은돈으로그럭저럭은행융자페이먼 트를해결했지만올해들어기준금리인 상과 함께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기준금리에연동되는프라임금리가최 근 6.25%로치솟으면서정씨가내야하 는융자페이먼트가월 3,000달러이상 늘어나게된것이다. 이처럼팬데믹상황에따른렌트비감 소와금리인상에따른월상환금증가 가 겹치면서 상가 건물이나, 빌딩, 웨어 하우스등을소유하고있는한인건물주 들의타격이커지고있다는게금융계와 부동산업계의분석이다. 한인 건물주들이 상업용 융자를 받는 방법은크게2가지로나뉘어진다. 부동 산을구입한건물주가면적의50%이상 을자신의비즈니스용도로사용할때는 연방정부가보증하는SBA융자를받을 수있다. 반면렌트수입을목적으로상 가나건물을구입할경우에는은행이제 공하는자체적인상업용부동산융자를 선택해야한다.이자율은프라임금리를 기준으로 0.5~2%정도은행마진을적 용해결정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한인 은행들이 거래 실적이좋은일부VIP건물주외에는변 동이자율을적용하는대출에집중하는 데있다. 그렇다보니요즘처럼단기간에 이자율이 급등할 시기에는 건물주들의 융자금상환부담이가중될수밖에없 다. 예를 들어 상업용 부동산 융자액이 1,000만달러일경우기준금리가 1%치 솟으면연간이자부담이10만달러, 1억 달러일 경우는 100만달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더구나 자금 유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건물주가은행융자페이먼트를연체할 경우리스크디파트먼트로넘어가적용 되는대출금리가추가로올라가기때문 에 부담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 황이다. 한 융자전문가는“고정금리를 적용받는몇몇건물주를제외하고는비 즈니스부진, 렌트수입감소, 이자율급 등등의이유로융자금상환에어려움을 겪는한인건물주들이크게늘고있다” 고전했다. 노세희기자 ‘이자 부담·렌트 연체’ 건물주들 괴롭다 한인 상업용 건물 불황·금리 상승 이중고 기아가2023년신형니로를곧출시한 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29일 오는 늦가을 미국 전역에서 신형 니로를 판 매개시한다고발표했다. 2세대 신형 니로는 동급 부문에서 유 일하게 세 가지의 다른 전동화 트림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 리드(PHEV), 전용 전기차(EV)로 기아 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을 맡을 예정이다. 스티브 센터 KA 최고운영책임자 (COO)는“2세대 신형 니로는 다목적, 기술력, 연결성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만족을제공한다”며“오늘날필요한지 속 가능한 모빌리티는 물론 기아의 전 기차경쟁력을더높일것이라믿는다” 고설명했다. 신형 니로는 최첨단 전동 파워트레인 옵션 및 섬세하고 세련된 디자인, 공기 역학적이며훌륭한기술력이접목돼뛰 어난 효율성을 갖춘 패키지로 늦가을 50개 주의 기아 딜러에서 판매될 예정 이다. 기아, 2023년신형 ‘니로’ 곧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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