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10월 3일(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방송사예능PD들이몸담았던직장 을퇴사하거나다른방송사나스튜디 오로이적하는사례가이어지고있다. 지난29일방송계에따르면SBS TV 인기 예능‘런닝맨’을 연출해온 임형 택 PD가사측에사의를표명하고, 이 달말까지근무하기로했다. 임PD는‘런닝맨’을비롯해‘인기가 요’ ‘패밀리가떴다’ ‘웃음을찾는사 람들’등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 지난해에는 디즈니+ 오 리지널 예능이자‘런닝맨’의 스핀오 프인‘런닝맨:뛰는놈위에노는놈’도 연출했다.사실빠르게변하는트렌드 에 민감한 예능 PD들의 퇴사와 이적 은어제오늘일은아니다. 과거에는 지상파에서는 비교적 제 약이 덜한 종합편성채널이나 케이블 채널로 PD들이 자리를 옮기는 경우 가잦았다. KBS출신나영석PD가CJ ENM으로이적한것이대표적인사례 다. 최근에는 유튜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예능 콘텐츠를 선보 일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면서 PD 들의이동도좀더활발해지는분위기 다. 올해만해도불후의명곡’등KBS 음악 예능을 이끌어 온 권재영 PD가 제작사A9미디어로떠났고, SBS에서 ‘도전 1000곡’ ‘웃찾사’등을 만들 어온박재용PD가TV조선으로자리 를옮겼다. tvN대표예능‘유퀴즈온 더 블럭’을 연출해 온 CJ ENM의 김 민석·박근형 PD는 나란히 JTBC로 이적했고, 채널A‘도시어부’ ‘강철부 대’의장시원 PD는 JTBC로갔다. 엠 넷의‘퀀덤’조욱형 PD는 카카오엔 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스타 PD’ 가직접스튜디오를차리는사례도있 다.MBC‘무한도전’을연출한김태호 PD, TV조선‘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을 만든 서혜진 제작본부장도 퇴사 후자신만의스튜디오를설립했다. 둥지떠나는예능 PD들… SBS ‘런닝맨’ 임형택 PD도사의표명 임형택 PD(사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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