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4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서해공무원피격’서면조사통보파장 민주,감사원고발방침등전방위대응 여당“이전에도전임대통령조사”맞서 정국급랭 … 국감서도거센공방예고 ‘서해공무원피격사건’과관련해감 사원의문재인전대통령에대한서면조 사통보로여야가정면충돌했다. 문전대통령이“대단히무례한짓”이 라고조사거부의뜻을밝힌데이어, 더 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을 직권 남용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반 면 국민의힘은“전직 대통령이라고 해 서 사법·감사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 며압박수위를끌어올렸다.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민주당‘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 원회’는 3일 국회 기자회견에서“감사 원의서면조사통보는윤석열정부출범 이후벌여왔던그모든‘소란’의종착지 가문전대통령임을노골적으로드러낸 것”이라고비판했다. ★관련기사3면 정치탄압대책위는이어“서훈, 박지원 두전직국가정보원장을조사하지않은 상태인데, 그‘윗선’인대통령에게불쑥 질문서를들이밀었다”며“그저문전대 통령이서해사건과연관돼있다는인상 을심어주고전임대통령을모욕주려는 마음만급했던것”이라며감사원의‘정 치적의도’를지적했다. 감사원은지난달28일과30일에문전 대통령측에각각전화와이메일을통해 서면조사를 통보했고, 문 전 대통령 측 은 전화로 질문지에 대한 수령 거부 의 사를 밝힌 데 이어 이메일을 반송함으 로써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 차밝혔다. 문전대통령의‘복심’이자청와대국 정상황실장출신윤건영민주당의원은 이날“문전대통령이‘감사원의서면조 사 요구 자체가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 고했다”고전했다. 민주당은이번조사통보를윤석열정 부의‘정치보복’ ‘국면전환’시도라는 의구심을거두지않고있다. 대책위가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의 순방 중‘비속어 논란’등을 언급하며 “윤석열정부가최근에는욕설외교파 동으로궁지에몰렸다”며“칼끝을전임 대통령에게겨눠우리사회를정쟁의도 가니로 몰아넣겠다는 심산”이라고 주 장한것도같은맥락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근무한 의원들도기자회견을열고“누가뭐래도 ‘전임정부괴롭히기’총동원작전”이라 며“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권력을 위해 쓰겠다는선전포고”라고비판에가세했 다. 이재명 대표는 개천절 기념식에서 기 자들과 만나“지금은 야당 탄압, 전 정 부정치보복에집중할때가아니다”라고 정부를비판했다. 박세인·강진구·김민순기자☞3면에계속 “감사성역없다” vs “전대통령모욕” 여야충돌 윤석열정부첫국회국 정감사 시작을 하루 앞 둔 3일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서 직원들이 회의장을 점검하는 등 국정감사 준비로 분주하다. 이번 국감은다음달3일까지 진행되며 피감 기관은 783곳이다. ★관련기사5면 “정쟁보다민생을” 오늘부터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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