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 신조어사전 - 워케이션 오피니언 A8 오리지날 메디케어 이후의 선택 최선호 보험전문인 - 보험, 그것이알고싶다 전문가 칼럼 추명한영상 쥬위시타워 보석줍기고문 보석줍기 황혼길 네잎 클로버 황혼길인생은찬바람이불고 함박눈이쌓이는 아름답고쓸쓸한외로운오솔길입니다 깊은계곡맑은물을타고 흘러내린고운모래속에 예쁘고하얀올망졸망조약돌이 서로서로떠밀려보석동굴여울로흘러갑니다 붉게물든뭉게구름사이사이로 기러기떼사라지듯우리네인생도 그럭저럭걷다보면 어느새어두운오솔길끝자락에서 물거울에비쳐진주름진내얼굴을 물끄러미들여다봅니다 하지만서로의조약돌마음속에넣어 깎고다듬고손때가묻어나다보면 어느새나도모르게 내손이약손처럼 보석을다듬는귀하고멋진 네잎클로버의주인공이되어 진주이슬밟으며 즐겁게황혼길을걸어갑니다 “숲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 니다”로 시작하는 로버트 프로스 트의유명한시가있다. 이시의마 지막연에서는“두길중하나를선 택함으로써 인생의 모든 것이 달 라졌다”고끝내고있다. 그렇다. 인 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많이 해야 하는 선택 중에 인생에 있어서 큰 획을 긋는 선택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선택의 결과에 따라 인생이 크게 바뀔 수 가 있는 것이다. 만일 선택하지 않 은쪽을선택했더라면어땠을까가 끔 궁금해 가면서 이미 선택한 쪽 의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하는 것 이 인생이다. 그렇다고 선택하는 것이두려워두갈림길에서주저앉 아 있으면 낭패의 인생이 될 가능 성이높다. 메디케어에서도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하는 길목이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혜택을받은후에는곧바 로두가지선택중하나를골라야 하는길목이나타난다. 이두가지 선택에대해알아보자. ‘최선택’씨는 65세가 되기 전에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을 신청하 고 나서 메디케어 카드를 받았다. 남들이 말하기를, 오리지널 메디 케어 혜택을 받게 되면 치료비의 80%는메디케어로커버되지만,치 료비의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 케어혜택을받은다음에는수개월 이내에추가적인프로그램을신청 하는것이좋다고들한다. ‘최선택’씨는 건강상 아무런 문 제가현재에는없기때문에메디케 어에대해크게신경쓰지않고, 그 저수개월이내에만다른프로그램 을알아보면되겠다고생각하고지 냈다. 평소에는 사업상 너무 바빠 시간을낼수도없었다. 그러다가 메디케어 혜택을 받은 지5개월쯤되던때에모처럼시간 을 내어 보험에이전트인‘전문인 ’씨를찾았다.‘전문인’씨의안내 에 의하면, 오리지널 메디케어 이 후에는 대개 본인이 부담해야 하 는 치료비 20%를 커버하기 위한 선택에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하 나는 파트 C에 가입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메디케어 보충보험 (Medicare Supplement)에가입하 는 길이 있다고 알려 준다. 그런데 파트 C는오리지널메디케어가시 작한 이후 3개월 이내에 가입해야 하고, 메디케어 보충보험은 6개월 이내에가입해야무난하다고한다. ‘최선택’씨의경우에는메디케어 혜택이 시작한 지 5개월이 지났으 므로메디케어보충보험에는별문 제없이가입할수있으나, 파트 C 에가입하려면연말에있는‘An- nual Enrollment’기간에 가입하 여 내년 1월 1일부터 파트 C의 혜 택을받게된다고한다. 대개 파트 C에는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반면에, 메디케어 보충보 험에는 적어도 매월 $200 이상의 보험료를 추가로 더 내야 한다는 것이다. 추가 보험료를 더 내고 다 른 프로그램에 가입할 형편이 안 된다고 말하는‘최선택’씨에게“ 그러면 10월 15일에 시작하는‘ Open Enrollment’기간까지기다 렸다가내년1월1일부터파트C의 혜택을받는수밖에없을것같다” 고‘전문인’씨는일러준다. 그렇다.‘전문인’씨가 말하는 것처럼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 을 받은 이후에는 두 가지 선택이 기다리고 있다. 파트 C(Medicare Advantage)와 메디케어 보충보 험 (Medicare Supplement 혹은 Medigap)이 그것이다. 두 가지 모 두 메디케어 당국의 감독하에 사 설보험회사가제공한다. 이두가지플랜의목적은메디케 어 가입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 20%를 해결하기 위함이 다. 대개 파트 C에 대해서는 별도 의 보험료가 현재는 없으나, 메디 케어보충보험에대해서는반드시 보험료를 내게끔 되어 있다. 두 가 지 모두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 에 어느 것이 낫다고 결론적으로 말할수는없다. 따라서각개인의 사정에 따라 선택하는 수밖에 없 다. 우선메디케어파트 C는대개메 디케어 파트 D(처방약 보험)와 함 께묶여있으며, 장점은추가보험 료를 내지 않고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지역적으로 한정 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유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주에서 치 료를받으면불리할수있다. 반면 에 메디케어 보충 보험(Medicare Supplement 혹은 Medigap)은 장 점은전국적으로어디를가서치료 를 받아도 커버되는데, 메디케어 보충 보험에 대한 추가 보험료를 내야할뿐만아니라, 메디케어파 트 D(처방약 보험)에 추가로 별도 의 보험료를 또 내고 가입해야 한 다. 어쨌든, 누구나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데, 선택이두려워그냥있으면서메디 케어파트D에가입하지않았다는 이유로 벌금이 쌓여 간다. 메디케 어파트D보험에만별도로가입해 있다면벌금이쌓이지않는다.하지 만메디케어파트D보험에만별도 로가입하려면적어도매월$50정 도의 보험료를 내야 가능하다. 그 렇게할바에야메디케어파트C와 메디케어파트D가함께묶여있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가입해 있 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왜냐하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가입하면 별도의추가보험료를내지않기때 문이다. 좌우간 오리지널 메디케어 혜택 을받고그냥가만히있으면 더큰 손해가생기므로얼른메디케어파 트 C(파트 D 포함)에 가입하는 것 이 유리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 다하겠다. (최선호보험제공 770-234- 4800) wpvm zhxjqk 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시사만평 허리케인이 지난 후 인류애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 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 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 무제도를말한다. 워케이션은 코로나19로 인 해 증가한 원격근무의 효율 이입증되면서발생한신조어 이다. 호텔,카페뿐아니라농 촌, 어촌, 휴양지까지도 근무 지로 삼는 등 다양한 형태를 보이고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워 라밸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 에게 낯선 지역에서의 업무 는 효율성을 높이고 재충전 을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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