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5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공급난 해소됐나… 현대차도 9월 판매 사상최다 전년동기 대비 11% 상승 SUV·HEV가 실적 이끌어 GM, 3분기 판매 24% ↑ 도요타는 미국서 7.1% 감소 현대자동차가지난달미국시장에서월 별 기준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말까지공급난부족문제를완전히해 결하고상승세를탈것으로기대된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3 일지난9월미국시장에서총5만9,465 대를판매했다고발표했다. 이는전년동 기(5만3,800대) 대비 11% 상승한 것으 로역대9월판매량기준사상최고치다. 결과적으로지난3분기판매량도소매 판매만으로18만4,431대를기록해역대 3분기 기준 판매량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지난분기저가로차량을대량 으로넘기는플릿판매없이소매판매만 으로해당기록을세웠다. 현대차의 강점인 스포츠유틸리티차 량(SUV) 판매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투싼으로 1만 2,971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싼타페 (9,192대), 팰리세이드(6,778대)가3위와 4위를차지했다. 이외에도 코나(5,252대), 싼타크루즈 (2,900대), 베뉴 (2,107대)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싼타크루 즈는 지난 9월 에출시후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래 자동차 시장인 하이브 리드 친환경차 시장에서도 성 과를 이어갔다. 엘란트라 하이 브리드(HEV), 산타페HEV, 투싼플러그인하이브리드 (PHEV) 등이 9월 기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개스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연비가좋은친환경차량에대한 소비자들의선호도가나타난것으로분 석된다. 미국자동차회사선두인제너럴모터스 (GM)도자동차판매량이두드러지게증 가한것으로나타났다. GM은 3분기미 국시장에서전년동기보다24%증가한 55만5,580대의자동차를팔았다고3일 밝혔다. 이로써 GM은 52만6,017대를판도요 타를누르고 2개분기연속미국시장 1 위자리를지켰다.지난해4분기90년만 에처음으로도요타에뒤졌던GM은올 해 1분기까지‘안방’인 미국 시장을 내 준바있다. 3분기GM의미국시장판매량증가율 은애널리스트들의전망치(최소 21.6%) 를살짝상회한결과다.예상이상의GM 실적은글로벌자동차업계를강타한반 도체공급난이완화되기시작했음을시 사한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분석했 다. 앞서 2일 전기차회사 테슬라도 3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량이 전년 동기보다 42%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러한실적은시장전망치를하회했다. 전기차 기업으로의 변신을 추진하는 GM은 지난 분기 1만4,709대의 전기차 를팔아역대최다전기차판매량을기록 했다고밝혔다.연간전기차생산량은올 해 4만4천대, 내년 7만대로각각예상 했다. 반면토요타와스텔란티스는3분기미 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각각 7.1%, 6%감소했다고밝혔다.반도체등 부품공급차질이아직완전히해소되지 않은가운데글로벌경기침체우려가높 아지고있어향후자동차업계의실적전 망은여전히불투명하다는지적도나온 다. <이경운기자> ■ 현대자동차9월판매현황 모델 판매대수 투싼 12,971 엘란트라 10,761 싼타페 9,192 팰리세이드 6,778 쏘나타 6,177 코나 5,252 싼타크루즈 2,900 베뉴 2,107 액센트 1,785 아이오닉5 1,306 벨로스터 209 넥쏘 27 합계 59,465 (자료: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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