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10월 5일(수)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과호흡증세로병원이송 방송인 박수홍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십년간자신의출연료등을횡령한 혐의로 친형을 고소한 방송인 박수홍 (52) 씨가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갔다 가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이송 됐다. 4일법조계에따르면박씨는이날오 전10시께서울서부지검에서예정된대 질 조사에 출석했다가 아버지로부터 정강이를걷어차이는등폭행당했다. 이 자리에는 피의자인 형 진홍 씨와 그의아내이모씨,참고인신분으로출 석한아버지등3명이함께있었던것으 로 알려졌다. 부친은 대질조사가 시작 되기직전“왜인사를하지않느냐” “흉 기로해치겠다”는취지로말하며박씨 를폭행한것으로전해졌다. 충격을받은박씨는과호흡증세를보 여병원으로옮겨졌다. 박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법무법 인에스변호사는“(폭행사건과관련 한)아버지고소여부는추후결정하겠 다”고말했다. 진홍씨는매니지먼트법인을설립한 뒤 동생과의 수익배분 약속을 지키지 않고출연료등최소수십억원가로챈 혐의로지난달 13일구속됐다. 검찰은 진홍씨의아내이씨를공범으로보고 수사중인것으로파악됐다.부부는서 울강서구마곡동일대에총시가 100 억원상당의건물여러채를공동으로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확 한횡령액과다른가족의공모여부등 사실관계를추가로확인한뒤이번주 안에수사를마무리할방침이다. 박수홍, 검찰청사서 부친에 폭행당해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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