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D6 경제 11 2022년10월5일수요일 경제 i:n  코스피 2,209.38 (+53.89)  코스닥 696.79 (+24.14)  환율 1,426.5 (-3.7) 미국중고차시장으로 발넓힌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중고차경매사업영 역을세계최대자동차시장으로꼽히는 미국으로넓혔다.현지중고차경매업체 인수를 통해글로벌중고차 사업을 본 격화하고,국내에서검증된온라인경매 시스템을미국에도뿌리내리겠다는계 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미국중고차경매장 운영업체GEAA ( Greater Erie Auto Auction ) 를인수했다고 4일밝혔다.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현 지경매업체를 인수한 건이번이처음 으로, 현대글로비스미국법인 ( GUS ) 이 GEAA지분100%를사들였다. GEAA는 자동차 관련사업이발달 한미국펜실베이니아주에서2003년부 터중고차경매사업을 한업체로, 20만 ㎡ ( 약 6만평 ) 규모경매장에서경매레 인5개를가동하는것으로전해졌다.해 마다 2만대를경매하고, 4,000명넘는 딜러가회원으로등록돼있다는게현대 글로비스설명이다. 특히현대글로비스는오프라인중심 으로경매가이뤄지는미국에서온라인 경매사업시스템을구축하겠다는포부 를가지고있다. 올해초국내에서중고 차통합플랫폼 ‘오토벨’을론칭한현대 글로비스가국내에서운영중인다채널 네트워크경매, 증강 현실등디지털기 술력을미국시장에단계적으로도입하 겠다는얘기다.이렇게해서2025년에는 미국 주요 도시에경매장여섯곳을 확 보하고, 경매장과연계해도매·소매·수 출등다방면으로사업을펼쳐3년뒤엔 연간 3,000억원대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세웠다. 김형준기자 네이버가 북미최대패션개인간거래 ( C2C ) 플랫폼 포쉬마크를 2조3,000억원에인수했 다.창사이래최대규모인수합병 ( M&A ) 이다. 네이버는이번인수를통해MZ세대 ( 1980년대 ~2000년대초반출생 ) 를중심으로빠르게성 장하고있는C2C 시장공략에힘을싣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4일“이사회결의를거쳐포쉬마크 의지분 100%인수를결정했다”고밝혔다.네 이버는 포쉬마크의기업가치를 주당 17.9달 러 ( 약 2만5,600원 ) ,순기업가치12억달러 ( 약 1 조7,196억원 ) 로평가했다. 총인수대금은포 쉬마크가 보유한 현금 5억8,000만 달러 ( 약 8,311억원 ) 를포함해16억달러 ( 약 2조2,928 억원 ) 규모다. 2011년미국에서영업을시작한포쉬마크는 당근마켓과인스타그램의특징을 동시에지 녔다는평가를받는다. 사용자 ( 구매자 ) 는우 편번호 ( ZIP code ) 단위로지역별 피드와 폴 로 잉 을구성하고,자 신 이 폴 로한 셀 러 ( 판 매자 ) 의 피드 를보 며 자 신 의 취향 에 맞 는게시글을 보고 제품 을 살 수있다. 포쉬마크의전체이용자는 8,000만명으로 미국 C2C 기업중 가장 많 다. 특히이중MZ 세대가 80%를차지하고있으 며 하 루 평 균접 속 시간도 25분을넘는다. 2021년 말 기 준 구 매자 760만 명과 판 매자 560만명이 활 동중 이고, 커뮤 니 티활 성사용자수도 3,700만명에 이 른 다.이에포쉬마크는 2018년미국경 제 전 문 매체포 브 스가 뽑 은‘ 넥 스트 빌 리 언 달러스 타트업’ ( N e x t B i ll ion D o ll ar Startu p ) 에 이 름 을올 렸 다. 최수연네이버대표는이 날열린 기자간 담 회 에서“구입하고 싶 은 제품 을검 색 하는 식 이아 니라사용자가자기가관심있는 판 매자를 팔 로 어 하고 판 매자는 자 신 의 옷 장을 공개하는 등의소 셜활 동을펼치는방 식 ”이라 며 “C2C플 랫폼이면서체 류 시간이거의 웹툰 이 나 엔터 테 인 먼 트서비스만 큼나 오는장 점 이있다”고강 조했다. 네이버가 C2C 시장을 주목하는이유는 커 머 스 시장에서개인사이에이뤄지는 중고 거 래의 존재감 이 커 지고있기 때문 이다. 미국온 라인유통업체스레 드 업에 따 르면, 글로벌중 고 패션 시장 규모는 2021년 960억달러 ( 약 137조1,000억원 ) 에서2026년2,180억달러 ( 약 311조3,500억원 ) 로 127%성장 할 것으로보 인다.이는전체패션시장보다세 배 빠르다. 네이버가 포쉬마크를 사들이면서미국 커 머 스시장에본격 진 출했다는의미도있다.이 를발 판 으로미국현지에서 웹툰 , 웹 소설등엔 터 테 인 먼 트사업과 커머 스를연결해 볼 계획도 있다. 다만 경기 침 체가 예상되 는이시 점 에대규 모 투 자가적 절 한지를 놓 고 걱 정하는목소리 도있다. 이 날 증 권 사 애 널리스트 대 상 콘퍼 런 스 콜 에서도 ‘적 절 한매수시 점 이 었 는지’,‘영 업이 익률 이 더떨어 지는것은아 닌 지’ 묻 는이 들이 많았 다. 네이버의올 2분기영업이 익률 은 16.4%로전년대비4%포인트이 상떨어 졌다. 네이버주가역시이 날 8%이 상떨어 지면서올 들 어 가장 낮 은기록을경 신 했다. 김남선 네이버최고 재무책임 자 ( C FO ) 는“중 장기적성장을 희 생하면서수 익 만 챙 기는전략 만고수 할 순 없 다” 며 “지금이오히 려좋 은회 사를 낮 은가격에인수 할 수있는매력적기회” 라고설명했다. 안하늘기자 네이버사상최대M&A$“C2C강화” 포쉬마크,인스타그램의특징도지녀 이용자 8000만명중MZ세대가 80% 북미서네이버웹툰등과시너지계획 “경기침체기투자”우려에주가8.8%↓ 네이버가 4일북미최대중고거래플랫폼포쉬마크(Poshmark)를인수했다.최수연네이버대표는 “대규모사용자를보유한북미1위패션중고거래플랫폼인포쉬마크와함께하게됨으 로써북미MZ세대를더욱폭넓게이해할수있는중요한기반을마련했다”고인수배경을설명했다. 정부의 임 대주 택 이수요에 맞 지 않 아 실 효 성이 떨어진 다는비 판 이올해 첫 국 토 교 통위원회국정 감 사에서 나왔 다. 임 대주 택 공실원인으로지목된 좁 은평 형 과입지조건을수요자 눈높 이에 맞춰야 한다는지적이다. 김 병 욱 더불어민 주당 의원은 4일국 회에서 열린 국토 교 통위국정 감 사에서 “공공 임 대주 택숫 자가적지 않 음에도 청 년은 부 족 하다고아우성”이라 며 “ 임 대 주 택 이실 질 적으로 필 요한지역에들 어 가지 않 아수요자에 겐 그 림 의 떡 ”이라고 비 판 했다. 김 병 욱 의원실에 따 르면, 한국토지 주 택 공사 ( LH ) 가관리하는 임 대주 택 의 인구당 관리가구수비 율 은전국평 균 1.8%지만 서 울 은 0.3%에 불 과하다. 김 의원은 “서 울 에 상 경한 청 년을 위한 임 대주 택 은 부 족 하고, 지방은 공실 률 이 높 으니정 책 의 효율 성이 높 지 않 다” 며 “ 청 년이원하는평수의 임 대주 택 을서 울 중심으로공 급 하지 않 는다면공공주 택 정 책 은공 염불 이 될 수 밖 에 없 다”고강 조했다. 박상혁더불어민 주당 의원 또 한 “공 공 임 대주 택 공가 ( 空家 ) 율 이 높 은건 교 통 등인프라가 없 는 곳에공공 임 대주 택 을지 어 수요 와 공 급 이 불 일치하기 때 문 ”이라 며 “소 형 평수 나 마 감재 가 불량 한주 택 이아 닌 적 절 한시기에적 절 한평 수의공공 임 대주 택 을 더많 이지 어야 한 다”고 말 했다. 공공 임 대 물량 축소 와 예산 삭감 에 대한 질 타도이 어 졌다. 박 의원은“지 난 정부주거 복 지로 드맵 에서약 속 한연평 균 공공 임 대공 급물량 13만 호를 윤석 열 정부는 10만호로 줄 였고,관련 예산 도 5조7,000억원 줄 였다” 며 “ 윤 정부가 강조한약자 와 의동 행 ,주거 취 약계 층 에 대한 철저 한 보장은 허 구라고 생 각할 수 밖 에 없 다”고 꼬집었 다. LH 퇴임직 원들의 재취 업, 전관 예 우 문제 도 제 기 됐 다.서 범 수국 민 의힘의원 은“2021년 집 단부동 산투 기의 혹폭 로 뒤 4 월 에 김 현 준 전 LH 사장이 혁신 과 쇄신 을 명분으로 장 충 모, 서창원, 한병 홍 , 권혁례상임 이사를의원면 직 했는 데 이 후 사내대 학교 수로 갔 다” 며 “의원면 직 으로 쇄신 한다면서 5~7개 월후 에연 봉 9,000만원 짜 리 LH 대 학교 수로보 낸 건 뭐 하자는것인가”라고 따져물었 다. 서현정기자 “임대주택실효성떨어져$청년원하는평수, 서울위주로지어야” 국토위국감서‘LH질타’ 봇물 “왜공공임대물량과예산줄였나” “쇄신외치며해임한상임이사들 사내대학교수로갔나”묻기도 미국판 당근마켓 2.3조원에인수$최수연‘첫베팅’통할까 <네이버대표> 네이버, 미1위패션중고거래플랫폼‘포쉬마크’품고MZ세대공략 미중고차경매업체‘GEAA’인수 “국내온라인경매시스템선보일것” 자료:네이버 22 20 18 16 14 20.2 20.3 18.2 16.4 16.4 2021년2분기 3 4 2022.1 2분기 네이버영업이익률추이 (단위:%) 3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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