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6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현무2미사일낙탄망신살 강릉기지서동해로2발발사했지만 비정상비행,우리군부대로떨어져 북한탄도미사일도발응징 ‘공포탄’ 강릉일대서섬광 ㆍ 굉음제보잇달아 인명피해없지만주민들밤새불안 국토부공공기관‘문정부지우기’ …정규직전환1400여명감축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문재 인정부당시정규직으로전환된직무의 정원을대거감축할방침인것으로확인 됐다.정부가공공기관혁신방안으로직 원 정원을 현 직원 수에 맞게 줄이라고 지시하자, 이들직무부터칼바람을맞게 된것이다.해당정원감축안이확정되면 당장내년도공공기관일자리수가대폭 감소할것이라는우려가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 불어민주당의원이 5일국토부산하공 공기관 28곳에서 국토부에 제출한‘공 공기관혁신계획안’을전수조사한결과, 이들 기관이 감축 계획 중인 직원 정원 2,057명 가운데 1,440명(70%)이 문재 인 정부 역점 과제였던‘공공부문 비정 규직의정규직화’를통해정규직전환된 직무였다. 350곳에 달하는 전 공공기관으로 범 위를확대하면,감소된정규직전환직무 정원은더늘어날것으로보인다. 강진구기자☞4면에계속 정원감축무기직엔필수업무도포함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에 맞 서 우리 군이 응징 차원에서 발사한 현 무-2C 지대지탄도미사일이 해당 군부 대안에떨어졌다. 동해바다를향해앞으로쐈는데미사 일이뒤로날아가자칫부대장병이나인 근 민가를 덮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 다. ★관련기사3면 북한을 압박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과 시하려다망신살만뻗친격이다. 어처구 니없는사고에대해군당국은“발사전 점검단계에서아무런문제가없었다”면 서도발사과정의문제인지, 장비의결함 인지에대해명확한입장을밝히지못하 고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4 일오후 11시쯤강원강릉소재모비행 단에서현무-2C미사일2발을쐈다. 이 날오전북한이자강도에서태평양으로 탄도미사일을발사해일본열도상공을 넘어 태평양으로 4,500㎞를 날아간 것 에 맞선 포격이었다. 4,500㎞는 북한에 서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초기지인 괌(3,400㎞)을훌쩍넘는거리다. 발사 취지와 달리 첫발에서 문제가 발 생했다.발사한현무미사일은바다가아 닌육지로날아가부대내골프장에떨어 졌다. 군당국은지형적으로“동쪽으로쐈는 데서쪽으로떨어졌다”고설명했지만,미 사일이정상적으로작동하지못해실제 로는앞으로쐈는데뒤로발사한결과가 됐다. 미사일탄두는발사지점에서 1㎞, 추진체는 1.4㎞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 다. 탄두가 먼저 땅에 떨어지고 이와 분 리된추진체는좀더날아간것이다. 탄두가 폭발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가 까운민가가탄두에서 700m, 부대에서 는300m떨어진곳에자리잡고있었다. 하지만추진체에불이붙어화염이치 솟았다. 이로 인해 사고 후 강릉 일대에 서는 굉음, 섬광, 화재를 목격했다는 제 보와신고가잇따랐다. 김광수기자 앞뒤못가린현무… ‘공포’만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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