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경제 B3 다우지수 30,273.87 ▼ 42.45p ┃ 나스닥 11,148.64 ▼ 27.77p┃ S&P 500 3,783.28 ▼ 7.65p ┃ 환율 1,410.10원 ▲ 16.40원 ┃ 금값 $1,725.60 ▲ $4.80 ┃ 코스피 2,215.22 ▲ 5.84p ┃ 코스닥 685.34 ▼ 11.45p ● B1~4 경제 ● B6~8 특집 ● B9~14 한국판 ● B17~28 안내광고 ■ 지면안내 최근들어 임금 미지불, 오버타임 미지급등의등의이유로전·현직직 원들이 한인 등 업주들을 상대로 노 동법 클레임을 거는 사례가 늘고 있 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노동청이 근거 없는 클레임을 제기한 직원 대 신한인업주측의손을들어줬다. 5일 김해원 노동법 전문 변호사에 따르면 부에나팍 소재 소스몰에서 옥빙설과 푸드코트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티나김대표는지난 5월노동 청으로부터 행정재판(hearing) 통지 를 받았다. 지난해 연말 단 6일 동안 만 매니저로 근무했던 한인 직원이 유급병가, 체불임금, 대기시간 벌금 등을 합쳐 총 3만6,000달러가 넘은 금액을 요구하는 클레임을 노동청에 제기했기때문이다. 결국이케이스는지난 6월15일전 화통화 방식의 히어링에 송부됐고, 업주 측은 노동법 전문 변호사를 선 임해 대응에 나섰다. 또 클레임을 제 기한 한인 직원을 채용했던 직전 매 니저와 옥빙설 직원 등을 증인으로 내세워 그의 주장이 틀렸음을 증명 했다. 지난 9월30일 노동청 재판관 (hearing officer)은 이 직원의 주장이 근거가 없으며, 업주 측은 이 직원에 게 어떤 임금도 지불할 의무가 없다 고 판결했다. 재판관은 이 직원이 오 버타임이면제되는매니저직책을수 행했으며, 실제로 근무한 6일간의 임 금이 지불됐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임 금을요구할수없다고판시했다. 그리고 유급병가의 경우 이 직원 의 근무 기간이 30일을 넘지 않아 적용되지 않으며, 코로나 유급병가도 업소에서 채용한 직원이 26명을 넘 지 않았으므로 클레임 대상이 아니 라고주노동청은판결을내렸다. 이번 사례와 관련, 크리스티나 김 사장은“팬데믹으로 필요한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주정부의 단속 도 잦아 많은 곤란을 겪었는데 근거 없는 노동청 클레임까지 겹쳐 정신 적으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 다. 승소를 이끌어낸 김해원 변호사 는“노동법에 해박한 종업원들이 막 상클레임이제기되기전까지는노동 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고용주들 을 상대로 허위 클레임을 제기하는 사례가늘고있다”고전했다. 최근에는 업무 태만 등의 이유로 해고된 히스패닉 매니저가 LA 북부 지역에서 카워시 업소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에게 오버타임과 손해배상 명목으로 10만 달러를 요구하는 클 레임을노동청에제기했으나역시직 원이패소한바있다. 노동청은이직 원이매니저로서업무를수행했기때 문에 오버타임 지급 대상이 아니라 고 판단하고, 업주에게는 해고 당시 미지급된일부임금을포함한 326달 러만지급하라고판결했었다. 김 변호사는“혹시 있을지 모르는 전.현직 종업원들의 클레임에 대비하 기 위해선 관련 노동법을 숙지하고 임금 기록들을 잘 보관해 놓아야 한 다”며“만일클레임이제기되면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제대로 방어해야 한다”고강조했다. <노세희기자> 막무가내노동법클레임기승 6일 근무한 매니저 3만6천달러요구 피소 한인업주 노동청히어링서승소 “허위클레임많아…제대로 대처해야” 기아2023년신형‘니로’시승행사 기아가 5일샌디에고인근알리아마리아리조트에서 2023년형 ‘니 로’시승행사를개최했다.신형니로는동급부문에서유일하게세가지 의다른전동화트림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순수전기차(EV)를제공한다. 기아는2023년형니로를늦가을 전국출시할예정이다.이날행사에서새로출시될신형니로가선보이고있다. <이경운기자> LA-인천 노선을 운항하는 3 번째 국적 항공사 에어프레미아 (Air Premia)가 오는 29일 첫 취 항일을 앞두고 항공편 티켓 판 매에 본격 돌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5일 보도자료 를 통해 LA-인천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에어 프레미아는 취항 특가로 이코노 미 좌석의 LA-인천 왕복 운임이 787달러부터 시작하며, 우선 탑 승및우선수하물수취등비즈 니스석 급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왕복 기준 1,587달러부터 책정됐 다고밝혔다. 수하물은 이코노미석의 경 우 23kg 2개까지, 프리미엄 이 코노미석은 32kg 2개까지 무료 이며, 보다 저렴한 항공권을 원 할 경우 이코노미석에서 수하물 23kg 1개만 무료 제공되는 옵션 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항공사 측 은 밝혔다. 에어프레미아항공권을특가에 구입하기 위해서는 10월 말까지 남가주지역한인여행사를통해 발권을마치고, 올연말까지탑승 해야한다. 인천까지편도항공권 구입도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기존 항공사와가장큰차이점은좌석 간격이다. 에어프레미아의 프리미 엄 이코노미석은 42인치로 외국 항공사들의 프리미엄 일반석보다 4인치 이상 넓으며, 이코노미석은 35인치로기존국적항공사에비 해 넓고 쾌적하다고 에어프레미 아측은강조했다. 브라이언 김 에어프레미아 LA지점장은“‘누구나 누릴 수 있는 편안함’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넓은 좌석, 합리적인 가 격, 부족함 없는 서비스 등을 새 로 선보이는 만큼 미주 한인들 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 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꿈의 항공기 라 불리는 보잉 787-9 2대를 도 입해 인천-LA 노선 취항 준비를 마친상태다. 차세대항공기보잉 787-9는중장거리노선에투입할 수 있는 최적의 항공기로 평기받 고있다. 운영좌석수는이코노미 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합 쳐309석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의 LA발 인 천행 항공편(YP102)은 매주 월/ 수/금/토/일 오전 10시50분에 출 발해 다음날 오후 4시20분에 인 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인천발 LA행 힝공편(YP101)은 매주 월/수/금/토/일 오후 1시20 분에 출발해 LA에는 같은 날 오 전 8시20분도착한다. <노세희기자> 한국행왕복 787달러부터 신생항공사‘에어프레미아’ 오는 29일 LA-인천노선에첫취항하는에어프레미아항공기보잉 787-9(왼 쪽)과프리미엄이코노미석모습. <에어프레미아제공> LA-인천티켓본격판매 10월말까지취항특가 “더넓은좌석으로편안” 캘리포니아주, 6일 근무한 매니저 3만6천달러 요구 피 노동청 히어링서 승소 “ 많아… 제대로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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