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7일 (금요일) 윤석열대통령의비속어사용논란을 둘러싼여야 공방이6일국회에서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국감 장에서도이어졌다. 여야는국감초반부터대통령의순방 보도와 관련해날을세웠다. 박찬대더 불어민주당의원은영상까지틀면서윤 대통령의발음을비교, 분석했다. 윤대 통령이대선 때 “핵미사일이날라오는 것이”라고말할때의‘날’과귀국후“바 이든대통령이”라고말했을때‘바’발음 이차례로 국감장을 울렸다. 뒤이어지 난달 21일 ( 현지시간 ) 뉴욕에서열린글 로벌펀드재정공약회의에참석한뒤나 오면서녹음된 윤 대통령의목소리가 도마에올랐다.박의원은“아무리들어 도 ‘바이든’으로 들린다”며“ ( 대통령실 이문화방송에보낸공문에서 ) ‘음성분 석전문가도해석이어렵다’라는부분은 국민적상식에전혀맞지않는 말”이라 고주장했다. 반면여당은MBC 뉴스데스크의자 막은 허위라며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신속한 심의를 촉구했다. 정연주 방송 통신심의위원장은이에대해“관련민원 이 40여건들어와있다”며“방송일자 순, 민원제기된순서에따라 순차적으 로심의안건으로부의하게된다. ( MBC 자막이 ) 방송 심의대상이되는지여부 도 심의할 때 가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혁방송통신위원장의거취를놓 고도여야 간 대립이격화했다. 박성중 국민의힘의원이한 위원장을 향해“물 러날생각이없느냐”고하자“내가답변 드릴내용은아닌것같다”고즉답을피 했다. 그러나박의원이“대통령과철학 이맞지않으면물러나야 한다고 보는 데,전임자중에그런사례는없느냐”고 묻자 한 위원장은 “개인적생각으로는 오히려이렇게임기가교차하는게타당 하지않나생각한다”고답했다. 고민정더불어민주당의원이박의원 의질의에대해“독립성은 생명과 같은 가치인데대통령과철학이맞는지아닌 지에따라 내려와야 하는것은 맞지않 다”며“아무리국감장이어도말이아닌 이야기에대해서는강하게항의해야한 다”고 반박하면서한때고성이오가기 도했다. 송옥진기자 ‘현무낙탄 사고’ 여야질타$합참의장 “제어장치결함가능성” 야‘대통령실직보’감사원사무총장해임촉구 ‘바이든’이냐‘날리면’이냐$국감장서비속어‘듣기시험’ 6일서울용산 합동참모본부청사에 서열린 국회국방위원회의합참에대 한 국정감사에서는이틀 전강원도 강 릉소재공군비행단에서발생한현무 - 2C 단거리탄도미사일 ( SRBM ) 낙탄사 고가도마에올랐다.김승겸합참의장이 회의시작부터대국민사과를내놓았지 만,군당국의사고대응를두고여야를 막론한질타가이어졌다. 합참은 사고 원인으로제어계통장치결함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의장은국감시작직후인사말에서 “지난 10월 4일 북한의미사일 도발에 대한한미지대지미사일대응사격과정 에서발생한상황과이에대해지역주민 들과언론에설명하지못하고주민들과 국민여러분께심려를끼쳐드린데대해 매우 송구스 럽 게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 다. 여야 의원들은 낙탄 사고가 뒤 늦 게 언론에공개된것을 두고 공세를 이어 갔 다.김 병 주민주당의원은“합참이현 무사고관련정보공 유 를전혀하지않 았다”며“합참이국방위원을무시하고 있다”고지적했다. 배진 교정의당 의원 은 “낙탄 사고의핵심은 ( 미사일이 ) 추 락 한사실에대해신속하게사실대로국 민께 알 리지않은 게문제”라며“군 신 뢰 를 추락 시 키 는원인을합참이제공했 다”고가세했다. 정성 호 민주당의원은“대북선제타격 을한다더 니 대한민국을선제타격한것 이냐”며“ ( 김의장은 ) 송구하다고말했지 만그 걸 로는부 족 하다”고목소리를 높 였 다.이에김의장은“그 표 현이적 절 하지 않다면 죄 송하다는말 씀 을드린다”며재 차사과했다.그러면서‘사고를은 폐 하려 던 것이아 니 냐’라는야당의원들의 추궁 이이어지자“은 폐·축 소하지않았고그 럴 의도도없 었 다”고부연했다. 여당도공세에동참했다.신원식국민 의힘의원은 “군에서사건 · 사고가 생기 면의원들에게설명해 왔 지만이 번 에는 전혀없 었 다”고지적했다. 성일 종 국민 의힘의원은“ ( 낙탄사고에도 ) 안전장치 가 돼 있어탄두가 폭 발하지않게되어 있다는것을 왜 이야기를안하느냐”고 군의미 진 한대응을 꼬집었 다. 이 번 낙탄 사고의 원인으로 제어장 치결함 가능성에무게를 뒀 다. 김의장 은관련질의에“현재초기 평 가는 특 정 어 떤 장치의결함으로 평 가하고있다” 며“사격전 절 차는모두정상시행했고, 사격시에도국방과학연구소 ( ADD ) 연 구원 3 명이있 었 다”고했다.이어“ ADD 초기판단은제어계통의장치결함으로 초기 평 가를했다.전방으로발사된것 이1 ㎞ 후방으로낙탄이된상황이기때 문”이라고설명했다. 김의장은 “ ADD 와 육 군본부가 보 유 탄도를 종 합적으 로 전 수 검 사하고 제작 관리과정까지 차제에 확 인할 예 정”이라고 덧붙였 다. 민주당 대 표 인이재명의원은 지난 달 3 0일 동해공해상에서실시된 한미 일 3 국연합대 잠수 함전 훈 련을 꼬집었 다. 그는 “일본 자위대와 독도 근 해에 서합동 훈 련을 하게되면자위대를정 식일본 군대로인정하는것이냐”고지 적했다. 김의장은“그렇지않다”고답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이6일이관 섭 대통령실 국정기 획수 석에게보낸문자 메 시지가 포착 된 유병호 감사원사무 총 장의해임 을 촉구했다. 아울러감사원 법 위반을 주장하며 유 사무 총 장에대한 구속 수 사를 요 구했다. 국회 법 제사 법 위원회소속민주당 법 사 위원들은이날 국회에서기자회 견 을열 고“감사원발국정 농 단의주 범 인 유 사 무 총 장을즉각해임하라”며“감사원 법 을정면위반한 유 사무 총 장은 구속 수 사가 원 칙 ”이라고 밝혔다.이들은 △ 정 치감사,보 복 감사,하청감사중단 △최 재해감사원장 즉각 사 퇴△ 공 수처 와 검찰 의 수 사촉구 등 을 요 구했다. 그러 면서“이상의 요 구가 받 아들여지지않으 면반 헌법 적국정 농 단의 진 실을밝히기 위한 국정 조 사를 추진 할 것”이라고 경 고했다. 유총 장은전날정부서울청사에서열 린국무회의에서이 수 석에게“오 늘 또 제대로 해명자 료 가 나 갈 겁니 다. 무식 한 소리말라는 취지 입니 다”라는 문자 메 시지를보내는모 습 이취재 진 에게 포 착됐 다. 서해공무원피격사건에대한 감사원의감사에 절 차적하자가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자 료 를 언급한 것이다. 민주당 법 사위원들은이를 근 거로감 사원이대통령실하명에따라 움 직이고 있다고주장했다.이들은 “감사원이대 통령실과감사원 활 동을내 밀 하게 협 의 하고있음을 보여 준 명 백 한 증 거”라며 “ ( 문자 메 시지에 등 장한 ‘ 또 ’라는 표 현 은 ) 이 수 석이감사원의언론대응에대 해 수 차례보고 받 았음을 의미하며, 유 총 장이이 수 석에게감사 진 행상황과관 련해보고했음도어렵지않게 추 론할 수 있다”고지적했다. 민주당윤석열정 권 정치탄 압 대 책 위원 회 ( 대 책 위 ) 소속 박 범 계위원장은기자 회 견 후취재 진 과 만나 “11일 법 사위의 감사원국정감사 다음 날인 12일 경 기 과 천 시공 수처 에 유 총 장을 고발할 예 정”이라며“ 최 원장과공직감 찰 본부장, 특별조 사국장까지고발장에 담 을지 검 토 중”이라고했다. 전해철의원을비 롯 한문재인정부장 관 출 신민주당 의원들도이날 감사원 앞 에서기자회 견 을열고 “불순한 의도 로행해지고있는문재인정부에대한정 치감사를 즉각 멈춰 야 한다”며“전정 부에대해무차 별 적인정치감사를벌이 는행 태 를 멈추 지않는다면감사원독립 성보장을위한 근 본적이며,제도적인개 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 중할 수밖 에 없다”고했다. 박 홍근 원내대 표 는국회에서열린국 정감사 대 책 회의에서 “정 권 의 사 냥 개 를 자 처 한 감사원이 누 구의지시로 정 치감사에 나 섰 는지 실 체 가 분명해졌 다”며 “정 권 의 돌 격대, 검찰 의 2중대 로 전 락 한감사원을 좌 시하지않 겠 다” 고밝혔다. 강진구기자 국방위 방통위 김승겸“신속하게알리지못해죄송 은폐^축소할의도는없었다”사과 국감중‘한미일훈련’문자공지 “국회무시행위”국감파행빚기도 이재명“자위대일군대로인정”지적 이의원은 “ 필요 하면언제든지일본 자 위대가한반도에들어와서작전을해도 되느냐”고거 듭 물 었 다.김의장은“임의 로들어오는건아 니 고그런상황은없 을것이라고본다”고답했다. 합참은이날 오후 동해공해상에서 북한의미사일도발에대응하기위해한 미일미사일방어 훈 련을실시하고있다 고 밝혔다. 국감 도중에공개된한미일 연합 훈 련 소식에 국감은 파 행을 빚 기 도했다. 김영 배 민주당의원은“한미일연합 훈 련 진 행사실을합참이보낸문자도아 니 고동 료 의원이보낸문자 메 시지로 알 았다”며“국회무시행위”라고 성 토 했 다. 한기 호 국민의힘의원은 “동해상에 서 우 리의적, 미국의적,일본의적인북 한 대응에공 조 하는 것이 뭐 가 잘 못 됐 냐”고맞 받 았다.여야의원간고성이계 속되자,이 헌 승국방위원장은정회를선 포 했다. 김진욱기자 김승겸합참의장이6일서울용산구합동참모본부청사에서열린국회국방위국정감사에출석해현무미사일낙탄사고등 최근현안에대한의원들의질의를경청하다잠시생각에잠겨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생각에잠긴합참의장 윤대통령비속어사용논란공방 한상혁위원장“중도사퇴안할것” “감사원법위반구속수사원칙 12일공수처에유병호고발예정 감사원발국정농단국조추진도” 6일국회에서열린과방위국정감사에서한상혁방송 퉁신위위원장이윤석열대통령해외순방당시발언과 평상시발언을비교하는음성을듣고있다. 뉴스1 30 D4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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