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A5 “나 한국 검찰 수사관인데…” 주미대사관과 유사 전화번호로 발신된 보이스 피싱 주의보 금융감독원·수사관 사칭하며 개인정보 수집·송금 요구 일반 캔디와 구분 쉽지 않아 주미한국대사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 싱이한인들을대상으로극성을부리고 있어주의가요구된다. 보이스 피싱은 범행 대상자에게 전화 를걸어자신이금융감독원이나수사기 관이라고사칭하면서협박해송금을요 구하거나특정개인정보를수집하는사 기수법을의미한다. 주미대사관은 6일 웹사이트에‘안전 공지’를 통해“주미대사관 전화번호 (202-939-5600)와유사한번호를발 신으로 해 대한민국 검찰 수사관을 사 칭하며 금융관련 정보를 묻는 보이스 피싱민원사고가접수되고있다”면서“ 이들은‘명의도용’ ‘신용카드도용’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알 렸다. 주미대사관은“개인의‘계좌’ ‘신분’ ‘사회보장번호’등이 범죄에 사용되었 다는소위‘범죄사건연루’사기전화에 일절 응하지 않는 것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면서“보 이스피싱사기단은웹사이트해킹등을 통해불법수집한개인정보들을가지고 전화하는경우가많다”고강조했다. 주미대사관은또“피해자에대한개인 정보 및 금융거래 정보 등을 파악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면서“한국 뿐만 아 니라미국의공공기관등에서는전화로 직접이러한정보등을확인하거나요구 하지 않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이런 요 구에절대응하지말기바란다”고권고 했다. 경찰등에따르면보이스피싱이의심 되는 전화를 수신하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신속히 거주지 관할 경찰 또 는연방통신위원회 (www.foc.gov) 에신 고해야한다. 또한피해사실을주변지인들에게알 려,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것도 권고되 고있다. 이창열기자 KAPA 12일개최 한인후보자초청초당적지지포럼 한인정치력신장을위한초당적비영 리단체인‘미주한인정치연합’(KAPA· 이사장강석희)이11월8일선거를앞두 고 미 전역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들을 적극 지지하기 위한‘후보자 포럼’을오는12일개최한다. ‘후보자 포럼’개최에 앞서 지난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KAPA 측은“지난 2020년선거에서4명의한인연방하원 의원이 배출되는 쾌거를 이뤘다”며“당 시이룩한한인사회의정치력신장의기 틀을올해선거에도이어가기위해포럼 을 준비했다”고 설명했 다. 12일오후 4시에열릴 ‘한인 후보자 포럼’웨 비나에는 실바 루크 현 하와이주 하원의원 및 하와이부지사후보, 샘 박 조지아주 주 하원의 원 4선 도전자, 그레이 스 이 뉴욕주 하원의원 후보, 유수연 캘리포니 아주 67지구 하원의원 후보, 진윤캘리포니아 주 2지구 상원의원 후 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 다. 일반 한인들도 경청 이 가능하며 협회 웹사 이트(www.kapaction. org)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석인희기자 핼로윈데이를 앞두고 알록달록한 무 지개빛깔의‘마약캔디’가미전국적으 로나돌고있어주의가요구된다. 마약단속국(DEA)에 따르면 최근 유 행하고있는‘레인보우펜타닐’은다양 한 색깔과 형태로 만들어져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일반 캔디와 구분이 쉽 지않다. DEA는“중독성이 강한 펜타닐을 대 중적으로확산시키기위해멕시코마약 카르텔이캔디모양의레인보우펜타닐 을 제조해 유통시키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당부했다. 압수된‘레인보우 펜타닐’은 캔디처 럼보이는알약또는파스텔톤의분필 처럼보이지만헤로인보다 50대버강 력하고 몰핀 보다 100배 더 강력한 합 성 오피오이드로 DEA는 가장 치명적 인마약류도분류했다. 유제원기자 핼로윈데이앞두고 ‘마약캔디’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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