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14일(금) ~ 10월 20일(목) A2 종합 <포스트 모더니즘 세대(Post- modernism Generation)>의 자화 상은 자신감을 상실한 허무에 시달 리는연약한인생이라할수있습니 다.“나는누구인가?”에대한정체성 을잃어버린채하루하루를무의미 하고 맹목적인 삶으로 연명하는 것 이 현실입니다. 바로 이러한 세태의 모습은 이 천년 전에 세상에 <인류 구원>이라는원대한비전을품고세 상에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을 때에도 인생의 자화상은 변 함없이 동일한 세태를 이루고 있었 습니다. 바로그런인생을향하여예 수님이베푸신가장큰선물이있다 면 그것은“긍휼과 은혜(Mercy and Grace)”입니다. 긍휼은예수님의제 자로서가장진솔하고정직한<진정 성>을 갖춘 참 제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덕목중에하나입니다. 예수님의지상설교가운데가장하 이라이트는마태복음 5장 1절로 12 절에나오는<산상설교의백미인팔 복설교>입니다. 여기에서예수님은 다섯 번째의 복으로<긍휼(Mercy)> 의메시지를전하십니다.“긍휼히여 기는자는복이있나니그들이긍휼 히여김을받을것임이요”라고말씀 하십니다.“복이 있나니”란 말씀은 첫번째 복에서 마지막인 여덟번째 복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게 첨언 하십니다. 이것은 단순히 복을 강조 하고자하는것이아니라이속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그 것은“축하(Congratulation)”와“권 면(Recommendation)”의 의미입니 다.“긍휼히 여기라. 이것은 당연히 축하할일이다. 긍휼히여기라. 이것 은 권장할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는 당연히 긍휼을 베풀어야 한다”는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천국입성 을 서론과 결론부분에서 동일하게 팔복 설교에서 강조하시면서 본론 의절정에서왜하필이면긍휼을강 조하셨을까? 하는 <마음의 물음표 >가필요합니다.그것은<긍휼은하 나님의최고절정의마음>이라는것 을 은밀하게 말씀하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의“긍휼”메시지의하이라이 트는 <십자가 사건>입니다. 예수님 은 인류구원을 위해 과감하게 천국 의보좌를버리시고이땅에성육신 하신 구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단순히“썩을 몸을 입고 오셨다”는 것에목적을두신것이아니라, 그것 은인간의<한계와연약성>을의미 하는몸을입고오셔서사람의<한 계와 연약성>의 대명사인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롬 3:23). 히브리서11:15,“하나님의아들예 수,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모든일에우리와똑같이시 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 라.”그러므로 죄 있는 사람이 받을 심판으로부터구원을이루시기위해 <죄없으신하나님이죄인된인류를 위해사람의몸>을입고이땅에찾 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긍휼을 예수님의 제자된 모든 크리 스천에게 <축하와 권면>의 뜻으로 “긍휼히여기는자는복이있나니저 희가긍휼히여김을받을것임이요” 라고말씀하신것입니다. 포스트모 더니즘의세대는<잃어버린자화상 >을회복하기위해가장긴급하고시 급한최고의급선무는<긍휼>의마 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불쌍히 여 기는마음>이메마른세대를살아가 고있습니다. 자신의죄문제조차도관심없이살 아가는 불쌍한 처지에서 그 죄 문제 를해결할유일한해결책은<긍휼의 구주하나님,예수그리스도>께로돌 아가야 합니다. 맹목적인 삶, 허무한 인생의 허탈감에서 <새 에너지>로 생동감넘치는삶으로전환하려면,< 긍휼의축복>을받아야합니다.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회복할때,그다음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 (Grace)>입니다. 은혜는 우리의 행 위, 우리의자격이선제되는것이아 니라,하나님께서베푸시는<무상의 선물>입니다.그저주어지는하나님 의선물입니다. 은혜는곧영혼구원 의통로입니다. 에베소서2:8~9,“너 희는그은혜에의하여믿음으로말 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 희에게서난것아니요하나님의선 물이라. 행위에서난것이아니니누 구든지자랑하지못하게함이라.”< 긍휼>과 <은혜>는 지금 필요합니 다.“그러므로우리는긍휼하심을받 고때를따라돕는은혜를얻기위하 여은혜의보좌앞에담대히나아갈 것이니라.”(히브리서4:16) 긍휼과 은혜 (Mercy and Grace, 히Heb. 4:16)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프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 는 뱅크오브호프가‘2022년 호 프장학금’신청자를모집한다. 현재 4년재 또는 2년재 대학에, 2022-23학년도 신입생으로 입 학한학생들을대상으로총60명 의장학생을선발해각각 2천5백 불씩,총15만불의장학금을지급 한다. 접수마감은2022년11월 30일(수)오후5시(동부시간기준) 까지이다. 신청자격조건은미국시민권자, 합법적 거주자로, 현재 4년제 또 는 2년제 대학에 신입생으로 등 록된 학생, 4.0 척도에서 가중치 가 없는(unweighted) GPA가 최 소 3.0 이상(고등학교 재학시 성 적)이거나GED를취득한학생이 다. 재정 상황에 대해 입증해야하 며소득한도에따라자격이주어 진다(소득한도관련,웹사이트참 고). 신청학생은조지아주의경우귀 넷카운티 거주자여야 하고, 앨라 배마주의 경우 몽고메리카운티 거주자여야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호프 장학금 신청 웹사이트(https:// scholarship.bankofhope.com)를 통해지원할수있으며,접수서류 는에세이/추천서/성적증명서/소 득증명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뱅크오브호프 웹사이트의‘커뮤니티-호프 장학금’페이지( https://www. bankofhope.com/ko/hope- scholarship)를참조하면된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COVID-19팬데믹에 이어 어려 운경제상황으로인해,학업에매 진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지 고있다”며,“호프장학금이,학생 들이건강한사회구성원으로성 장하는데기여할수있길바란다” 고말했다. 한편, 뱅크오브호프는 2001 년 구 나라은행에서부터 우수한 성적과 리더십을 지녔지만 재정 적지원이필요한학생들을대상 으로 지금까지 총230만불의 장 학금을수여해왔다. 문의 : 뱅크오브호프 마케팅 부서 섀론 리 (213) 637-9549 / sharonh.lee@bankofhope.com . 박요셉기자 뱅크오프호프장학금신청자모집 2022년신입생 60명에 2,500달러씩 귀넷, 몽고메리카운티거주자에한함 납세자들의해외금융계좌의무 보고(FBAR)가오는15일마감된 다. 연방 국세청(IRS)은 한국 등 해 외에있는금융계좌잔고가2021 년한해동안단하루라도 1만달 러를 초과했을 경우 마감일까지 해당계좌를연방재무부(DOT)에 신고해야한다고강조했다. IRS에 따르면 의무보고에 해당 되는해외금융계좌는예금계좌· 저축계좌 등 각종 은행계좌, 주 식·펀드·EFT·옵션거래등투자 계좌, 적립형생명보험계좌, 본인 소유가 아니어도 서명권한을 가 지고있는계좌, 공동명의로지분 을소유한계좌,본인이50%이상 지분을소유한법인명의계좌등 이다. 현금과 금, 보석 등 현물자산과 부동산은 신고대상이 아니다. 시 민권자와 영주권자, 연간 183일 1만달러 이상 해외계좌 15일까지 신고 한국차부품사에 3만달러벌금부과 법원이11일현대차와기아에부 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에 연방 아동노동법위반혐의를적용해3 만달러벌금을부과했다. 노동부성명에따르면법원은이 날현대차와기아에전조등과후 사경 등을 공급하는‘SL앨라배 마’를상대로벌금납부를명령했 다. 노동부와 앨라배마주 노동당국 은 지난 8월 SL앨라배마가 13∼ 15살 미성년자들을 공장에 고용 했다며 아동노동법 위반 혐의로 이회사를고발했다. 로이터통신에따르면SL앨라배 마는한국자동차부품기업에스 엘(SL)의미국현지법인이다. 노동부는 법원이 아동노동법을 어기고 생산한 SL앨라배마 제품 의출하또는배송을금지했다며 이회사가벌금납부와함께고용 과관련한새로운모니터링및훈 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고밝혔다. SL앨라배마도로이터에제공한 성명에서 벌금 및 기타 시정조치 에동의했다고확인했다. 이회사는인력제공업체가공장 에미성년자를알선한것으로확 인했다며 해당 업체와 관계를 끊 는한편공장책임자를교체했다 고말했다. 연합 현대차와기아의부품공급협력업체SL앨라배마공장입구 [연합뉴스] 이상미국에거주한세법상거주 자, 파트너십, 유한책임회사등은 반드시 해외금융계좌 의무보고 를해야한다. 지난 4월15일이 보고 마감일이 었으나6개월자동연장되어오는 10월15일까지 보고를 마쳐야 벌 금을물지않게된다. FBAR 신고는 온라인으로 만 가능하며 웹사이트(http:// bsaefiling.fincen.treas.gov/ NoregFBARFiler.html)를 통해 FinCEN 양식 114를 작성 제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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