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51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2년 10월 15일(토) A 배우자·자녀도보조금지급 오바마케어 혜택 대폭 확충… 부양가족에 확대 직장 건강보험 가입자들 가운데 비싼 보험료 때문에 가족 플랜을 이용하지못한경우내년부터오바 마케어를 통해 정부 보조 혜택을 누릴수있게된다. 바이든행정부는지난 11일오바 마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개혁안 (Affordable Care Act·ACA)에서 이른바‘가족 결함’문제를 해소 하고 보험료 보조 수혜 대상을 대 폭확대하는개정안을최종확정했 다. 연방재무부에따르면확정된개 정안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본 격 시행된다. 직장 보험이 너무 비 싼 경우 정부 보조금이 제공되는 오바마케어에가입해비용부담을 낮출수있어더많은가정이건강 보험료 보조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행 ACA에서는 직장에서 건강 보험을 제공할 경우 직원 개인이 납부해야하는 보험료가 가구 소 득의9.85%를넘어야만오바마케 어가입시보조금수혜자격이주 어졌다. 이로 인해 직장인 대다수 가 자신만 직장 보험에 가입할 뿐 부양가족들의보험가입을포기하 는문제가지속돼왔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으로 직장에 서가족까지건강보험을제공할경 우 가족 전체를 커버하는 보험료 가 가구 소득의 9.85%를 넘어설 경우 오바마 케어의 보험료 보조 수혜대상에포함된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에 따르면 2021년직장인1명의연간평균보 험료는 7,700달러를 조금 넘었으 나 가족의 경우 2만2,000달러를 넘어섰다. 카이저는이들중대다수가어린 이들로 약 510만명의 미국인들이 ‘가족결함’의영향을받고있다고 설명했다. 특히‘가족 결함’으로 인한불이익은주로여성이나미성 년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인 것 으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보완의 필요성이꾸준히제기됐었다. 바이든대통령은“이번개정안은 건강보험개혁안이시행된이후가 장 중요한 행정 조치”라며“최소 약 100만명의 미국인들이 새로운 규정으로 보험 혜택을 더 받거나 보험료가 인하될 것”이라고 밝혔 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모든 미 국인에게저렴하고양질의의료서 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에 한층 더다가섰다”고의미를부여했다. 지난 4월 바이든 정부가 이 개정 안을 발표할 당시 연방의회 예산 국은향후10년에걸쳐450억달러 가소요될것으로추정했다. 2023년 오바마케어 가입 등록 개시한달도채남기지않고발표 된 이번 개정안에 따라 직장 건강 보험이용자들은오는 11월 1일부 터 시작되는 오바마 케어 가입 기 간에이를활용할수있게됐다. 하은선기자 미국 경제가 기록적인 인플레이 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 서내년에은퇴자들에게지급되는 소셜시큐리티 연금(소셜 연금)이 42년 만에 최고치로 인상된다. 은 퇴자들은내년 1월부터매달평균 146달러를더받게될전망이다. 하지만사상최대폭의소셜연금 인상에도불구하고좀처럼잡히지 않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 셜연금상승효과가반감할것이 라는 우려가 한인을 비롯한 소셜 연금 수령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13일연방사회보장국(SSA) 은 은퇴자들에게 지급하는 소셜 연금을 산출하는 기준인 생활비 조정률(COLA)을 내년부터 8.7% 인상한다고공식밝혔다. COLA는매년3분기‘도시근로 자 및 사무직 근로자의 소비자물 가지수’(CPI-W)를 근거로 산출 된다. <2면에계속·남상욱기자> 내년소셜연금146달러더받는다 8.7%↑…40년래최고폭 미국이 겨울철 코로나 재확산에 대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기간을내년 1월까지추가연장한 다. 언론에따르면조바이든행정부 는 13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 사태를내년 1월 11일까지 90일간 연장한다고밝혔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코로나19 검사와 백신·치료제 등을 국민에 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공중보건 비상사태가 연장되면 서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제도인 ‘메디케이드’(Medicaid) 가입자 가의료혜택을계속볼수있게됐 다. 그외코로나19검사소에서양 성판정이나오면즉석에서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는‘치료 받기위해검사하기’(test to treat) 프로그램도유지된다. 코로나19공중보건비상사태 내년1월까지재연장 미국 중부를 남북으로 가르는 미시시피 강의 수위 저하로 미국 내륙지역의 물류 운송에 빨간불이 켜졌다. 14일 미시시피 강의 수위가 30여 년 만에 최저수준에 접근한 상태다. 북부 미네소타주에서 발 원해 멕시코만까지 3,770km를 흐르는 미시시피강은 미국 내륙 수운의 중심으 로꼽힌다. 농산물과유류를비롯해건축 자재까지 수많은 물품이 미시시피강을 통해 운반되는데 수위가 낮아져 선박 수 송이힘들어진상태다. 운항금지조처가 내려진 미시시피강 멤피스 인근과 스택 아일랜드 인근에선 2,000여 대의 바지 선이강위에서발이묶인상태다. 미시시피강수위 30년만에최저수준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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