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종합 A2 내년소셜연금 ◀1면서계속 연방 우정청(USPS)을 사칭한 스팸 메일 사기행각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 다. 우정청은“최근 우정청 명의로‘배달 주소가 틀려 너의 패키지가 배달되지 않고있으니배달지정보를업데이트하 려면 바로 이 사이트를 클릭해라’라는 문자 또는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면서 입력된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배달비를 지불하라면서 개인정 보와은행정보를요구하는경우가있는 데역시입력하면안된다고강조했다. 이같은 사기행각은 이메일은 물론 스 마트폰텍스트로도유포되고있다. 우정청은또연말을맞아시민들이받 은 메일과 소포가 많아지면서 이같은 사기행각이더욱기승을부리고있다고 주의를당부했다. 우정청은“사기범들은 이같은 사기행 위를 통해 계정 사용자의 비밀번호, 소 셜 시큐리티 번호, 생년월일,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취득, 다른 금융범 죄에 이용하려 하는 것인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소셜 시큐리티 번호는 사 기단들이가장노리는개인정보인만큼 절대로함부로공개하면안된다고강조 했다. 또한 정부기관이나 합법적인 업체들 은 절대로 소셜 시큐리티 번호를 전화 상으로 요구하지 않는다며 갈수록 사 기행각이지능화되고있는만큼전화나 이메일, 텍스트로 받는 내용들을 맹목 적으로신뢰하면안된다고당부했다. 우정청은만약이런문자혹은이메일 을 받았다면 받은 문자 또는 이메일을 캡처를 받아 이메일 (spam@uspis.gov) 로신고해줄것을요청했다. 만약우체국외의다른관공서등을사 칭하는스팸메일또는문자를받았다면 연방거래위원회(ftc.gov/complaint)에 신고하면된다. ‘배달 우편물 찾아가라’ 사기 조심 우체국직원가장해 소셜번호등정보요구 뱅크오브호프 ‘스텝업CD’ 뱅크오브호프(행장케빈김)가불확 실한 경제 상황에 안정적으로 목돈 을관리하길원하는고객들을위해월 스트릿저널 프라임 레잇(WSJ Prime Rate) 상승폭에 맞춰 분기마다 이자 율이 올라가는‘스텝업 CD’를 출시 했다. 스텝업 CD의변동이자율은기 존이자율보다높은경우에만적용되 기때문에이자율이내려갈위험이없 다는게은행측의설명이다. 뱅크오브호프는 최근 기준 금리 인 상기조에따라추가이자상승을기대 하고 현재 고정 이자율의 CD 개설을 망설이고있는한인들에게적합한상 품이될것으로전망하고있다. 뱅크오브호프스텝업CD는최소디 파짓이1,000달러이며12월31일까지 는 3.25% 연이자율(APY)이 적용되 는 12개월 CD와, 3.11% 연이자율이 적용되는9개월CD두종류가있다. 두 상품 모두 2023년 1월 1일 부터 매분기 1일마다조정된이자를받게 된다.이때적용되는금리는현재고객 이받고있는이자율에이전분기동안 월스트릿저널 프라임 레잇이 상승한 폭의25%를더한이자율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뱅크오브호 프지점을통해확인할수있다. 이경운기자 매분기이자율올라가는예금출시 이번 COLA의 인상은 기록적으로 치솟고있는물가급등을반영한것이 다. 내년도 소셜 연금의 8.7% 인상률은 1981년이후최대증가폭이다. 올해소 셜연금인상률은5.9%였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소셜 연금은 올 해 1,681달러에서내년엔 1,827달러로, 월146달러증가한다. 올해 소셜 연금은 월 평균 1,681달러 다.이같은인상혜택은은퇴자를비롯해 장애인과사망한은퇴자의배우자,어린 이등 7,000만여명에게돌아갈것으로 SSA는추산하고있다. 전국은퇴자협회(AARP)는“소셜연금 은 대부분 미국 은퇴자에게 가장 큰 소 득원천이며, 시니어 4명중 1명에겐거 의모든소득”이라며“이번인상은높은 인플레이션이 은퇴한 시니어들에게 특 히문제가되기에그어느때보다중요하 다”고말했다. 인상되는소셜연금은생일이1일부터 10일 사이의 수혜자이면 내년 1월11일 첫번째로지급될예정이다. 생일이11일 부터20일사이이면내년1월18일에,생 일이 21일부터 31일사이이면내년 1월 25일에 각각 인상된 소셜 연금을 받게 된다. 소셜연금의인상과함께내년도메디 케어파트B보험료도인하조정된다. 소셜 연금에서 원천 징수되는 메디케 어 파트B 보험료는 올해보다 3% 줄어 들어월5.20달러인하된164.23달러로 조정된다. 42년만의최대폭의상승에도불구하 고 현재 치솟고 있는 물가 상승을 감안 하면 소셜 연금 인상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우려가제기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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