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D6 사회 쌍방울그룹에서법 인카드를 제공받아 사용하는 등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를 받는이화영 ( 사진 ) 전경기도평화부지사 가재판에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6부 ( 부장 김영남 ) 는 14일 이전 부지사를 특정범죄가중처 벌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로 구속기소했다. 이전부지사에게금 품을건넨혐의 ( 뇌물공여 ) 를받는쌍방 울부회장 방모씨도함께기소됐다. 방 씨에겐 쌍방울 실소유주로 알려진 김 성태전회장의해외도주를 도운 혐의 ( 범인도피 ) 와 증거인멸교사 혐의도 적 용됐다. 이화영전 부지사는 쌍방울 사외이 사직을 마친 뒤경기도 부지사를 지낸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 킨텍스 대표를 맡은 2020년 9월부터올해초 까지 3년여간 쌍방울에서법인카드와 차량 3대등 3억2,000만 원상당의정 치자금과이중 2억6,000여만 원을 뇌 물로수수한 혐의를받고있다. 자신의 측근을 쌍방울 직원으로 허위등재해 임금 9,000여만원을지급받도록한혐 의도받는다. 검찰은이전부지사가금품수수대가 로쌍방울이2019년북한의조선아시아 태평양평화위원회및민족경제협력연합 회등과경제협력사업합의서를작성하 는데핵심적역할을한것으로보고있 다.이전부지사는경기도부지사시절대 북사업업무를주도했으며,당시도지사 는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였다. 검찰은이전부지사기소 후 쌍방울 의대북사업을중심으로수사를확대할 계획이다.이전부지사가쌍방울의사업 추진과 관련해추가적으로 받은 금품 은없는지계속 살펴볼 방침이다. 검찰 은이날 쌍방울자금수십억원이2019 년중국으로 밀반출된정황을 포착하 고쌍방울전간부와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자택등을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돈이북한으로건너갔는지확인하고 있다. 이상무기자 ‘미성년자연쇄성폭행범’ 김근식 ( 54^ 사진 ) 이17일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경기의정부시갱생시설에거주할 것이 라는소식에지역민심이들끓고있다. 김동근경기의정부시장은 14일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근식이의정부에있는 법무부 산하 한국법 무보호복지공단경기 북부지부에입소예정 인 것을 확인했다”며 “법무부장관에게의정부갱생시설입소 지정철회를 강력하게요구할 것”이라 고밝혔다.김시장은이날오후법무부 국장과면담할예정이다. 경기도도이날 입장문을 내고 “입소 예정지는영아원과아동일시보호소,초· 중·고등학교 6곳이밀집한지역”이라며 “법무부에재고해줄 것을 강력히요청 한다”고밝혔다. 의정부지역온라인카페에는 김근식 이의정부갱생시설에입소할것이란소 문이전해진전날부터반대글이쇄도하 고있다. 맘 카페의한회원은전날오후 “형량 을마치고 나 온 흉악 범김근식이의정부 일대를 돌 아다 닐 것을생 각 하면너무무 섭 고소 름끼 친다”며“ ( 갱생시설 ) 주 변 에 학교도 많 고아동보호시설도 바 로 옆 인 데 걱 정된다”고적 었 다.다 른 회원도“갱 생시설이 많 을 텐 데 왜 하 필 학교도 많 은 곳에 배 정한것인지기 분 이 좋 지 않 다”며 “동서남북으로사방이학교이고기 숙 사 생 활 을하는아이들도있다”고 썼 다. 지역카페의한회원도게시판에글을 올려“조 두순 이 안 산에터를 잡 은후주 위어 린 이집,유치원이다문 닫 고아이들 있는 집들은 모 두 이사가 동 네 가 폐 허 가됐다”며“ 폐 허 같 은의정부만들 셈 이 냐 , 의정부에이사 올것 같냐 고의정부 시에민원전화를 넣었 다”고 말 했다. 김근식은 2006년 징 역 15년을 선고 받고복역중으로 17일출소한다. 그는 복역전서울강서구에주소지를 뒀 지만 현 재는 말 소된상태다. 김근식은 2006년 5 ~ 8월 인 천 서구 와계양구, 경기고양과 시 흥 , 파 주에서 9 ~ 17 세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했다. 2000년미성년자를상대로성폭행을 저 지 르 고, 징 역5년 6 개 월을살고 나 온지 불과 16일만에 11건의범죄를 추가로 저 지 른 것이다. 그는 범행후 동생여 권 으로 필리핀 으로 도주했다가 도피처를 마련하지 못 해 9일 만에 귀 국했다. 귀 국이 틀 뒤 경기고양에서 12 세 여아를 강제추행 한 그는여관 등을전전하다가 공 개 수 배 다 음 날인 2006년 9월 19일경찰에 붙잡 혔다. 김근식은 지 난 해 9월 출소 예정이 었 지만, 수 감 중 동 료 재소자를 폭행해형기가 늘 어 났 다. 이환직기자 검찰이마 약 범죄증가로마 약 청정국 지위를상실했다는진단을내 리 고,마 약 범죄에대한 총 력대 응 을 선 언 했다. 윤 석 열대 통령 의범정부적대 응 주문에 따 른 조치로 해 석 된다. 검찰은 수도 권 과 주요공 항 · 항 만이있는지역에‘마 약 범죄 특 별 수사 팀 ’을설치하기로했다. 대검찰청은 서울중 앙 지검과 인 천 지 검,부산지검, 광 주지검등전국 4 개 검찰 청에유관기관이 참 여하는 ‘마 약 범죄특 별 수사 팀 ’을 개 설할방침이라고14일밝 혔다. 특 별 수사 팀 에는 검찰과 관 세 청, 국가정보원,식품의 약 품 안 전처, 보건복 지부,방 송통 신위원회,지방자치단 체 등 에서전문인력이 참 여한다. 특 별 수사 팀 전 체규 모는 70 ∼ 80명으 로예상된다. 검찰청 별 마 약 전담 검사 와 수사관 10 ∼ 15명을 주 축 으로 마 약 직 렬 수사관 ( 총 252명 ) 도특 별 수사 팀 에 재 편 된다. 수사 대상은 △ 대 규 모 마 약 류 밀수출입 △ 의 료 용 마 약 불법유 통 △ 다 크웹 등을 통 한인터 넷 마 약 류 유 통 이다. 대검은한국이‘마 약 청정국’지위를사 실상상실했다고진단했다.인구 5,000 만명기 준 으로마 약 사범1만명미만이 마 약 청정국인정기 준 이지만,올해1 ~ 7월 마 약 사범만 따져 도 1만575명에 달 했기 때 문이다. 이는 지 난 해 같 은 기간보다 12.9 %늘 어 난 것으로,올해마 약 사범이 역대 최 고치를기록할것이란 우 려가 나 온다.마 약 류압수량도2017년보다5 배 늘었 다. 윤석 열대 통령 은지 난 11일국무회의 에서대 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동 훈 법무부장관역시13일“마 약 및민생침 해범죄와전 쟁 을치 른 다는 각 오로 최 선 을다해 달 라”고대검에지시했다. 검찰은마 약 류유 통 과정부터 꼼꼼 하 게들여다볼계획이다. 최 근해외직구 매 로 마 약 류 유 통 이증가해 누 구 나 손쉽 게마 약 에 접 근할 수있는 환 경이조성 된게마 약 사범증가의 배 경으로 꼽 히 기 때 문이다. 태국에선 2,000원에불과한 마 약 이 국내에서10만 원에유 통되 는 등 ‘김치 프리 미 엄 ’이 붙 으면서국내마 약 조직이 공급 망 을 직 접 구 축 해유 통 하고 있는 것도확산 배 경으로 꼽힌 다. 대검관계자는 “마 약 전담검사가밀 수, 유 통 , 투약 의모 든 과정을 빈틈 없이 수사할것”이라고밝혔다. 대검은마 약 중 독 자치 료 ·재 활 프 로그 램 확 충 과 병 상 확보를 위해보건당국과 적 극 협업 하고제도 개 선도추진할계획이다. 이원 석 검찰 총 장은이날마 약 범죄대 응 관련 면담을 위해서울 본 부 세 관을 찾 은자 리 에서“ 우리나 라는집 안 에서마 약 을 SNS 로피자한판 값 에직구하는 게 현 실이다. 다시마 약 청정국 지위를 되찾 도록하 겠 다”며“마 약 류를 항 만과 공 항 단계에서원 천 적으로차단하고 높 고 튼튼 한장 벽 을 쌓 는게 효율 적”이라 고강조했다. 이상무기자 검찰, 이화영기소 쌍방울수사 확대 “김근식이온다”$ 들끓는 의정부 정부가17일출소하는‘미성년자연쇄 성폭행범’ 김근식 ( 54 ) 에게전담 보호관 찰관을 붙 여 24시간 밀착 관 리 한다. 시 민불 안 이 커 지는데 따른 조치다. 법무부와경찰청은14일‘김근식출소 후 귀 주지등 종 합 관 리 대 책 ’을 발 표했 다.정부는출소후경기의정부법무보 호복지공단생 활 관에입소하는김근식 에게전담보호관찰관을 배 치하고,24시 간동선관 리 를 통 해19 세 미만미성년자 접촉 을 원 천 차단하기로 했다. 외출금 지시간 ( 오후 10시 ~ 다 음 날오전 9시 ) 뿐 아 니 라,외출이가 능 한시간대에도전담 보호관찰관이동행한다. 김근식이미성년여성을 접촉 하거 나 보고한동선에서이 탈 하는등 준 수사 항 을위반하면수사 팀 이 즉각현 행범 체 포 해형사처벌이 나 위치추적전자장치 ( 전 자 발찌 ) 부착기간연장 등 엄 정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의정부경찰서여성 청소년강력 팀 5명을특 별 대 응팀 으로지 정했다.특 별 대 응팀 은보호관찰소와 핫 라인을구 축 해공조한다. 또 재범을 막 기위해심 리 치 료 와 맞춤 형사회적 응프 로그 램 도 병 행한다. 경찰청은주거지주 변 학교와아동이 용시설주 변 에대한범죄예방진단을실 시하고거주지주 변 에 폐 쇄회로 ( CC ) TV 를추가설치하는등방범시설을 늘리 기 로했다. 김도형기자 전담관찰관이24시간밀착관리$미성년자접촉원천차단 17일출소앞둔미성년성폭행범 지역내갱생시설에입소예정 “영아원^초중고6곳등밀집지역” 시^경기도,법무부지정철회촉구 “우리동네폐허로만들셈인가” 맘카페중심온라인반대글폭주 CCTV 추가설치등방범강화 경기도대북사업과연관성조사 “피자값이면직구”마약과의전쟁나선검찰 마약청정국지위사실상상실판단 수도권^공항항만특별수사팀설치 전국 4개검찰청에유관기관참여 70~80명규모밀수출^입등수사 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기원공연’을하루앞둔14일서울김포국제공항에도착한일본 BTS팬들이교통편안내를받고있다. 연합뉴스 BTS공연보러부산찾아온일본아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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