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18일 (화요일) A5 한덕수 국무총리가 조지아주에 진출 한 한국 전기차·배터리 기업들을 모아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대 응동향을논의했다. 남미 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공 식방문을마친한총리는15일귀국경 유지인 애틀랜타에서 현대차, SK온, 포 스코 관계자들을 초청해 좌담회를 했 다. 한총리는좌담회모두발언에서“미 국 IRA는 유가가 급등하는 데 따르는 인플레이션대책으로서집행돼야하는 상황”이라며“이때문에 IRA는기후변 화에대응하기위한산업정책으로작동 한것으로판단하고있다”고말했다. 정부는 IRA 시행으로 전기차를 전량 한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는 가장 가 까운 시일에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 되는게사실이지만,장기적으로는친환 경 기술 투자로 기업들이 큰 혜택을 볼 수도있다는점을설명했다. IRA는청정제조시설투자, 첨단제조 생산 등에도 세액 공제 혜택을 주기에 미국에 생산 기지가 있는 태양광 모듈 기업이나배터리기업은오히려 IRA로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동 외 교부1차관은좌담회후동행기자단과 만나“부정적효과는최소화하고, 활용 할수있는기회는최대화하고자정부와 기업이한팀이돼서타개해나가자는데 뜻을모았다”고설명했다. 현대차는 한국 정부가 상대적으로 빠 르게IRA대응에나선결과IRA수정안 발의나 미 정부 인사들의 협력 의사 표 명 등 성과가 나왔다면서, 정부와 긴밀 하게협의하면서공동대응해나가겠다 고했다고안실장은덧붙였다. SK온은특히 IRA에맞춰필요해진공 급망재편을이루기위해지속해서노력 할것이라고밝혔다. 포스코는캐나다양극재합작법인, 아 르헨티나 리튬 염호, 멕시코 전기차 모 터부품공장등을소개했다. IRA에 따르면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 을 받기 위해서는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맺은나라에서생산한배터리재 료를 사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기업들 은 그동안 중국 등에서 공급받던 배터 리 재료를 다른 나라에서 최대한 효율 적으로 수입할 방도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총리, 애틀랜타서 IRA 좌담회 푸틴 핵위협에 58% 핵전쟁 우려 현대차·SK온·포스코 만나 오바마,이달말조지아등중간선거경합지유세 버락오바마전대통령이 11월중간선 거주요승부처에서민주당후보들을직 접 지원한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오 바마전대통령사무소는 15일전임대 통령이중간선거를앞두고조지아주애 틀랜타,미시간주디트로이트,위스콘신 주밀워키에서민주당후보지원유세를 한다고밝혔다. 사무소는오바마전대통령이주요경 합지와“특히2024년선거관리에영향 을미칠수있는선거와주의후보들”을 지원할것이라고설명했다. 조지아,위스콘신,미시간주는2020년 대선에서조바이든대통령이가져갔으 며이번중간선거에서민주당이다수당 지위를유지하려면꼭승리해야할주로 꼽힌다. 특히최근여론조사에서공화당이하 원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서민주당이조지아와위스콘신에서지 면 상원마저 내줘야 할 수도 있는 상황 이다.또이번선거에는연방상·하원의 원뿐아니라각주에서 2024년대선관 리를맡을주지사와주국무장관도뽑는 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지난대선패배이후선거제도 를 계속 공격해온 보수 진영이 각 주의 선거관리직을장악해다음대선에영향 을미치려한다는우려가제기돼왔다. 오바마전대통령은오는28일애틀랜 타에서민주당후보들과유세하고조지 아주민에게사전투표참여를독려할계 획이다. 2024년대선관리담당할 주지사·주국무장관후보지원 핵전쟁우려하는미국인급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핵전 쟁을걱정하는미국인이크게증가한것 으로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핵전쟁에 대한 미국인의 불안이 과거 미국과 러시아 가 냉전을 치를 때 수준이라고 보도했 다.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지난 4~5일 미국인 1,005명을대상으로한조사에 서 응답자의 58%는 미국이 핵전쟁을 향해가고있어두렵다고답했다. 냉전종식을몇년앞둔1987년5월조 사에서는62%가핵전쟁을걱정했다. 핵전쟁에 대한 우려는 러시아의 2월 24일우크라이나침공으로커졌고며칠 뒤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이핵 무기운용부대의경계태세를강화하면 서더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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