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25일 (화요일) D7 사회 2022년10월25일화요일 대한항공 ‘아찔한 사고’ 올해 세번째$ 불안한 해외여행 대한항공 국제선여객기가 무리하게 착륙하려다활주로를벗어나여객기바 퀴와동체일부가부서지는사고가일어 났다. 다행히인명피해는없었지만 7월 엔진결함으로비상착륙한지석달만 에활주로이탈사고가발생했다. 24일대한항공에따르면,전날오후 6 시35분인천국제공항을출발한A330 - 300 여객기 ( KE631 ) 는도착지인필리핀 세부막탄공항에서기상악화때문에세 번의착륙시도끝에현지시간밤 11시7 분활주로옆수풀에비정상착륙했다. 승객162명과승무원11명은비상슬 라이드를타고여객기에서빠져나왔다. 이들은 세부 현지호텔세곳에머물고 있다.이여객기에탔던김모 ( 31 ) 씨는한 국일보와인터뷰에서“거의1㎞앞에도 로가있고도로변에민가가있었다”며 하마터면활주로 너머민가를 덮칠뻔 했던당시상황을설명했다. 비정상착륙원인은아직밝혀지지않 았다. 필리핀당국과 국토교통부는여 객기브레이크시스템이고장났을가능 성이큰것으로보고,정확한사고원인 을찾고있다. 대한항공은이날경영진주재총괄대 책본부를 소집하고, 사고 현장에지원 인력 37명을 보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사과문을내고“상황수습에만 전을기하는한편탑승객들께서불편함 이없게안전하고 편안히모실수있도 록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대한항공여객기에서발생한접촉사 고나비정상착륙사례는올해만 세번 째다. 지난달 29일에는 런던히스로공 항에서이륙준비중이던여객기가이동 하다다른여객기와접촉사고를냈고,7 월튀르키예이스탄불에서출발한여객 기가엔진결함으로비상착륙했다. 비행기운항경력이25년이상인다른 항공사소속기장 A씨는 “세부는기상 악화가 잦다”면서도 “A330 기종은주 로큰공항위주로다닐텐데동남아이 착륙경험이부족한조종사였다면갑작 스런폭우를 감당하기어려웠을 것”이 라고말했다. 악천후와항공기결함외에인적요인 을우려하는시각도있다.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때문에2, 3 년간 항공기운항을 못해기장들의기 량이떨어졌다는걱정이다.실제행정안 전부와 국토교통부 등에따르면, 올해 1~4월항공안전지표 19개를위반한국 적기는 22건으로집계됐다. 업 계 관 계 자 는“코로나19로비행을오 래쉰 기장들 의경우 모의비행장 치훈련 을 하거나 기장 · 부기장 뒤 에 ‘참관자 ( 옵저버 ) ’ 로탑 승해감을 익힐 필요가있다”고말했다. 정부가 마 련 한 ‘ 조종사 복귀훈련 가 이드라인 ’ 에따르면 휴 직기간에따라 조종사는 7 단 계로 구 분 된복귀훈련 을 받 아 야 한다. 특 히6개월이상 쉬 었을경 우실습 훈련 과 관숙 ( 동반 ) 비행에다이 론 교 육 과모의비행장 치훈련 ,실제비 행 훈련까 지하고이후항공사와정부 심 사 까 지통과해 야 한다.이에대해한국 민간항공조종사 협회 는 “항공 사고는 다 양 한원인으로발생하며정확한조사 결과가나와 야 사고경위를 알 수있다” 고당부했다. 비행기사고가 잇 따르면서코로나19 이후 되살 아나고있던여행분위기가위 축되 리 란 우려도나 온 다. 회 원수 105만 명의국내최대여행 카페 스사사에는“3 개월전엔진에불나서비상착륙했을때 그 비행기에 친척 이타고있었다”며“3개 월만에이런사고가 또 나다 니곧 ( 비행 기 ) 타는데 찜찜 하다”는 댓글 이달 렸 다. 박지연기자 세부공항서세번착륙시도하다 활주로이탈$바퀴^동체부서져 승객들“1㎞앞쯤민가도보여$” “내부책자다날아갈정도충격커” 브레이크시스템고장여부조사 일각선조종사훈련우려시각도 이주호 ( 사진 ) 사 회 부총리 겸 교 육 부장 관 후보 자 가최 근까 지이사장을지 낸 교 육단 체에한에 듀테 크 ( 정보통신기 술 을 활 용 한교 육 ) 기 업 이1 억 원을기부한것 으로나타났다.이후보 자 는교 육 현장에 인공지능 ( A I ) 등 첨단 기 술 을도 입 하 자 고 강 조한터라 취임 시장 관 직무와후원기 업 간이해 충돌 우려가제기됐다. 24일 강득구더 불어민주당의원이교 육 부로부터제출 받 은 자료 에따르면, 이후 보 자 는 지난달 29일 장 관 후보 자 지명직 전 까 지비영리사 단법 인 ‘ 아시아교 육협회’ 이 사장이었다.이후보 자 의이사장재직시 기아시아교 육협회 는 약 2 억 9, 8 00만원의 후원 금 을 받 았는데, 그 중1 억 원은 2020 년11월에 듀테 크기 업 A사가후원했다. 아시아교 육협회 는아시아지 역 의교 육격 차 해소를위해A I 교 육 을 연구 하고확 산 시키기위한 단 체로,이후보 자 가2020년 4월부터 초 대이사장을 맡 았다. 강 의원은이후보 자 가교 육 부장 관 에 취임할 경우후원 금 을 낸 A사와이해 충 돌 이생 길 가능성이 높 다고지적했다. 강 의원은“후원 금 이어 떻 게 쓰 였는지국민 들에게상세하게공개해 야 한다”고했다. 이후보 자 는 A I 등을 교 육 에접 목 해 야 한다는 뜻 을지속적으로 밝혀왔다. 그 는지난 6월지 방 선거때서 울 시교 육 감 후보로 출마하면서 학 력 격차 해소 를위해 ‘ A I 보조교사 ’ 로 학 생들의보 충 학 습을 돕 겠다고공 약 했다. 지난달 30 일지명이후 처음 기 자 들과 만나서도 “A I 개인교사, IB ( 국제바 칼 로레아 · 스 위스비영리교 육 재 단 인 IB 본부가개발 한토 론·논술 중 심 교 육프 로 그램 ) 제도 등 혁 신적인 방 안을 학 교현장에도 입할 것”이라고밝혔다. 이후보 자 는서 울 시교 육 감선거당시 에 듀테 크 관 계 자 들에게후원 금 을 받 은 사실이 알 려져 논란 이일기도했다.에 듀 테 크 협회 인사,에 듀테 크기 업임 원이각 각 최대후원 금 인 500만 원을 냈다.이 후보 자 는 법 을 준수해공개적으로 모 금 한후원 금 이라문제가없다고해명한 바있다. 또 한번에 듀테 크기 업 후원 금 으로 논란 이일 자 이후보 자 는 “A사가 아시아교 육협회 의설 립취 지에공감해 기부한것”이라며“부총리 겸 교 육 부장 관 으로 임용된 다면 특 정집 단 의이해를 대변하는일은결코없을것”이라고밝 혔다. 홍인택기자 이주호이사장지낸협회도에듀테크업체서 1억후원금 교육부장관후보자이해충돌제기 서울시교육감출마당시도후원 학교에 AI교사도입등주장해와 이후보자“특정집단대변안할것” 조 규 홍보건 복 지부장 관 이최 근 국정 감사에서장소를 구 분해실내마스크 해제를 검 토하겠다고했지만정기석코 로나19 특별 대 응단 장 겸 국가감염 병 위 기대 응자 문위원장은“아직은안전한시 기가아 니 다”라고선을 그 었다.정위원 장은“3개월만 더참 으면 된 다”고해올 겨울 도실내에서는마스크를 써야할 것 으로보인다. 정위원장은 24일감염 병 위기대 응자 문위 회 의결과를설명하며“한 3개월만 참 으면실내마스크에대해서는크게스 트 레스를안 받 아도 될 것”이라고밝혔 다.“의 료 기 관 , 대중교통, 사 회복 지시설 등에서만마스크를의무화한해외사례 를 고려해적 극 적으로 검 토하겠다”고 한조장 관 의발 언 과는결이다르다. 정위원장이실내마스크해제가시기 상조라고 강 조한 이 유 는 겨울 유 행의 불확실성과선의의피해 자 때문이다. 그 는“실내마스크해제는감염을어 느 정 도 용 인하겠다는 얘 기인데우리는 7 차 유 행이어 떻 게올지, 3년만에찾아 온독 감 유 행이어 느 정도나 될 지모른다”며 “과 학 적 근 거가 보이지않는데정부가 나서서실내마스크의무를해제하면선 의의피해 자 가생기기마 련 ”이라고부 연 했다.선의의피해 자 는코로나에 취약 한 기 저질환자 와고 령자 등을 뜻 한다. 감염 병 위기대 응자 문위는 민간 전문 가들로 구 성됐지만 그 간위원 회 가도출 한 결 론 은 방역 정책변화로 연 결됐다. 입 국전코로나 음 성증명서제출, 입 국 뒤유 전 자 증폭 ( PCR ) 검 사의무해제등 이대표적이다.현재 질병관 리 청 은장소 별 마스크해제 관련 전문가의 견 을수 렴 중인데, 많 은 전문가들이 자 문위에 속해있다는 점 도 당분간 실내마스크 해제가어려운이 유 중하나다. 최 근 의코로나 유 행상황도 심 상 치 않 다.6 차유 행정 점 을통과한 뒤 감소했던 전주대비하 루 확진 자 가지난14일부터 증가로 돌 아 섰 고, 1 8 일에는 2.1 배급 증 하기도했다.21일부터이날 까 지4일간도 전주 같 은요일보다확진 자 가 많 이발생 했다.정위원장은코로나고위험 군백 신 접종필요성도 강 조했다. 그 는“아직실 험중이지만개량 백 신은 새 로나타난변 이에도어 느 정도예 방효 과가있을것으 로본다”고말했다. 김창훈기자 3개월만더$ 복지부고위급현행범체포 지하철서여성승객불법촬영 민주노총건설노조조합원들이24일국회앞에서안전모와안전화를내려놓고 ‘안성물류창고붕괴참사추모및건설안전특별법제정촉구기자회견’을하고있다. 21일경기안성시의한저온물류창고공사현장에서콘크리트타설작업을하던노동자들이바닥면붕괴로추락해3명이숨지고2명이중상을입었다. 연합뉴스 서 울 지하 철 에서승객들을불 법촬 영 하던50대보건 복 지부고위공무원이 잠 복근 무중이던경 찰 에 검 거됐다.24일경 찰 에따르면서 울 경 찰청 지하 철 경 찰 대 는이달12일성폭력 범죄 의 처벌 등에 관 한 특 례 법 위반 ( 카메 라등이 용촬 영 ) 혐 의로 복 지부고위공무원A ( 5 8 ) 씨를 검 찰 에 송치 했다.A씨는 8 월 초 서 울 지하 철 7호선승 강 장에서여성승객의 특 정 신체부위를 몰래찍 은 혐 의를 받 는다. 경 찰 은 당시 휴 대 폰 을 들고일부 승 객을 뒤 따라가는A씨의행동을수상하 게여기고, 잠복근 무끝에현행 범 으로체 포 했다. 그 의 휴 대 폰 을 포렌식 한결과, 1년 넘 게승객들을불 법촬 영한영상다 수가발 견된 것으로 알 려졌다. A씨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 코로나19 ) 확 산초 기 환자병 상확보등 방역업 무를 맡 았고,한때 식품 의 약품 안 전 처차 장후보로거 론되 기도했다. 그 는 사건발생직후대기발 령 조 치 됐으며,경 찰 수사결과가나오 자복 지부는지난17 일A씨를직위해제했다. 김재현기자 10월에대설특보 24일 강 원 북 부 산 지에 눈 이내리면서 17년만에 ‘ 10월대설 특 보 ’ 가발표됐다. 지난해보다는 보 름 정도 빨랐 다. 다만 올 겨울강추 위의조 짐 으로보기는어 렵 다는설명이다. 기상 청 은이날오전 8 시10분 강 원 북 부 산 지에대설주의보를 발 효 했다. 대 설 특 보는예상적설량에따라달라지는 데대설주의보는 24시간동안적설량이 5 ㎝ 이상,대설경보는 20 ㎝ 이상 ( 산 지의 경우 30 ㎝ 이상 ) 으로예상 될 때다.기상 청 은25일오전3시 까 지해당지 역 에2~7 ㎝ 의 눈 이 쌓 일것으로 내다 봤 다. 10월 에 첫 대설 특 보가 발표 된 것은 2005년 10월22일이후 처음 이다. 이번 눈 은 북쪽 에서내려오는 차 가 운 대륙고기 압 이동해안 쪽 으로 치 우 쳐 확장한 결과물이다. 상대적으로 따 뜻 한 해수면공기와 찬 공기가 충돌 하 면서비 구름 대가 만들어졌고, 이것이 동 풍 을 타고 강 원도 쪽 으로이동하면 서기 온 이영하로 떨어지는 산 지에서는 눈 으로 바 뀐 것이다. 하지만이를 올 겨 울 추 위의전조로 해석하기는 어 렵 다 는설명을내 놨 다. 기상 청 관 계 자 는 “지난해에는 서해 안을 중 심 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제주 산 간 지 역 에 첫 대설주의보가 발 표됐는데, 올해는 동해안으로 옮겨갔 고 그 시기가 빨랐 을 뿐 ”이라며“올 겨 울 추 위와는 연관 짓 기 어려운 하나 의이 벤트 로 보는 것이 맞 다”고 설명 했다. 기상 청 은 오는 11, 12월월 평균 기 온 이 평 년과비 슷 하거나 낮 겠고,내년1월 은 평 년과비 슷할 것으로보고있다.기 상 청 이이날 발표한 3개월 전 망 에 따 르면 11월과 12월 기 온 은 평 년 ( 11월 : 7~ 8 .2도, 12월 : 0.5~1.7도 ) 과 비 슷 하거 나 낮 을확 률 이각각 40 % 로나타나기 온 이 낮 을 확 률 이큰 반면, 1월은 평 년 ( 영하 1.5~0.3도 ) 과비 슷할 확 률 이50 % 로나타났다. 다만 평 년보다기 온 이 낮 을확 률 도30 % 다. 오지혜기자 강원북부‘눈’$10월발효17년만 기상청“올겨울강추위조짐아냐” 자문위“실내마스크해제미뤄야 독감^코로나겨울동시유행우려” 24일설악산중청대피소주변에눈이내려쌓이고 있다. 설악산사무소제공 이른바 ‘ 고발 사주 ’ 의 혹 으로기소 된 손 준성 ( 사진 ) 서 울 고 검송 무부장이 첫 재 판 에서 혐 의를부인했다. 손검 사는 24일서 울 중 앙 지 법형 사 합 의27부 ( 부장김 옥곤 ) 심 리로 열린 공무 상비 밀누 설등 혐 의 첫 공 판 에서“최 강 욱 ( 더 불어민주당 ) 의원등이피고발인 으로 돼 있는고발장출력물을김 웅 ( 국 민의 힘 ) 의원에게보 낸 사실이있 느냐 ” 는 질 문을 받자 “ 그 런 사실이없다”고 부인했다. 손 검 사는 공소장에기재 된 주요사실 관 계도전혀사실이아 니란입 장이라고밝혔다. 손검 사 측 변호인도공소사실에대해 “공직선거 법 위반, 공무상 비 밀누 설 혐 의에대해선 법 리적부분에서,김 웅 의원 과의공모여부등에대해선사실 관 계를 적 극 다 투 려한다”고했다. 손검 사는 2020년4 월총선을앞 두 고 범 여 권 인사들을고발하라 고 미래 통 합 당에사주 한 혐 의를 받 는다. 고 위공직 자범죄 수사 처 ( 공수 처 ) 는대 검찰청 수사정보정책 관 이 던 손검 사가 열린 민주당비례대표의원 후보였던최의원과황 희 석전최고위원, 유 시민당시 노 무현재 단 이사장등 범 여 권 인사에대한고발장이 미 지를텔레 그 램메 신 저 로 검 사출신인김 웅 후보 자 에 게전달했다고보고있다. 이날 공 판 에선 장인수 MBC 기 자 의 증인신문이진행됐다. 장 기 자 는 2020 년이동재전 채널 A기 자 의 ‘검언유 착의 혹’ 을최 초 보도했다. 장 기 자 는 손 검 사가 김 웅 의원에게 전달한고발장에피고발인으로적시 된 4명에 포 함 돼 있다. 장 기 자 는 손 검 사 변호인이“한동 훈 장 관 과 채널 A 기 자 사이의공모 관 계에대해어 떻 게보나”라 는 질 문에“공모했다고생각한다”고밝 혔다. 문재연기자 ‘고발사주’손준성첫재판“고발장전달한적없어” “안성물류창고참사재발막아야” 1 4 2 3 마젤란만 5 대한항공사고일지 5 2 막탄세브 국제공항 사고위치 ΍ 처음착륙시도 Ύ 착륙하려다악천후로다시 날아오름(복항) Ώ 다시착륙시도 ΐ 두번째복항 Α 다시착륙시도,활주로벗어나비정상착륙 필리 핀 부 세 막탄세브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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