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2년 10월 27일(목)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여왕 며느리 맞아 걱정” 김연아 시父, 결혼식 축사 어땠나 사진=김연아 채널 전피겨스케이팅국가대표선수김 연아(32)와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 림(27)이 지난 22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고우림 부친 고경수 목사가 결혼식에서전한축사가세간의관심 을모으고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고경수 목사가 김연아,고우림의결혼식에서축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 다. 영상에 따르면 고 목사는 먼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준 양가 친척, 지인, 사회를맡은개그맨신동엽, 축 가를부른포레스텔라에게감사의인 사를전했다. 고목사는이어“일평생 을 딸을 위해 가슴 졸이며 뒷바라지 하고 또 눈물로 자신의 삶을 바치셨 는데, 아직도 어리고 부족한 저희 아 들에게 선뜻 따님을 허락해 주신 사 돈어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 붙였다. 고 목사는 지난 7월 김연아와 고우 림의결혼발표이후,자신의호칭이‘ 우림이아빠’에서‘연아시아버지’로 바뀌었다고했다. 이에 고 목사는“감당하기 힘들었 다. 앞으로도 힘들 것 같다”며“이름 조차부르기아까운국민의딸, 아니 동서양의모든경계를넘어서세계인 들의사랑을받고있는한여인을며 느리로 맞이하는 것이 말할 수 없는 큰기쁨이요감사한일이기도하지만, 한편여왕님을며느리로맞이하는것 이 아들 부모로서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고털어놨다. 한편김연아와고우림은지난 22일 (한국시간기준) 서울중구장충동신 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 을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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