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27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주한중국대사> 김규현 국가정보원 장이 조상준( 사진 ) 기 획조정실장의사의표 명사실을대통령실로 부터통보받은것으로 파악됐다. ★관련기사3면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유 상범의원은26일국정원국정감사도중 브리핑을통해이같은내용이확인됐다 고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조 실장은임명5개월이채되지않은전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당 일에 조 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조실장은이날열린국정감사에출 석하지않았다. 유의원에따르면, 김원장은전날오후 8시에서9시사이대통령실관계자로부 터 조 실장 사의 표명에 대해 유선으로 통보를 받았다. 유 의원은“조 실장이 직접 김 원장에게 사의 표명 전화를 한 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 다. 사의배경에대해선“일신상의사유 로파악될뿐, 구체적이유에대해선국 정원도파악하지못하고있다는답변을 들었다”고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일과시간 이후 대통령실 담당 비서관 으로부터 통보받았다는 답변이 있었 다”며“사임이유와관련해국정원은밝 힐수없다는입장”이라고덧붙였다. 이 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대통령이 사의표명을수용함에따라국정원장은 이를받아들이고인사처에면직제청을 했다”고전했다. 기조실장은국정원내에서‘원장에이 어 2인자’로 통한다. 예산과 조직, 인사 권한을 쥐고 있다. 그럼에도 김 원장이 조실장의사의표명사실을먼저보고 받지 못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 다. 오전 감사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감 축법(IRA)관련질의도나왔다고한다. 유의원은“국정원은미의회에서법안 이 통과하기 전 내용을 파악, 관계부처 에 관련 내용을 전파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정준기기자 국정원장“대통령실로부터통보받았다” ‘일신상사유’알려졌지만사임미스터리 대통령실에사표낸조상준국정원기조실장 대만질문받은싱하이밍“제주도독립한다면인정할건가” 양안관계갈등을엉뚱하게빗대논란 “한국언론부정적보도로한중관계악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6일 대만 무력통일시도와관련해“제주도가 (한 국에서) 독립하겠다고하면인정해주고 하와이도 (미국에서) 독립한다면 인정 하는거냐”는반응을보였다. 중국내전 에서 불거진 양안 관계 갈등을 한미의 멀쩡한영토에엉뚱하게빗댄것이다. 한중관계악화원인으로‘한국언론의 부정적인 보도’를 거론하기도 했다. 중 국의 사드 경제 보복 등으로 불거진 양 국관계악화책임을주재국언론에돌려 논란이예상된다. 싱 대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20차 당대회를계기로중국이대만의무력통 일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냐’는 질문 에“유엔에서도하나의중국원칙을견 지하고 있고 미국도 마찬가지”라며 이 같이답했다.또“하나의중국원칙은확 고하며 대만 독립은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말했다. 정승임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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