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28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세 번째회장이됐다. 삼성전자회장이지만 사실상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총수 자 리를공식승계받은것이다. 이재용회장은“오늘의삼성을넘어진 정한 초일류 기업, 국민과 세계인이 사 랑하는 기업을 만들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3면 삼성전자는 2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이부회장의회장승진을의결했다고밝 혔다. 사외 이사인 김한조 이사회 의장 이이회장승진안건을발의하고, 논의 를거쳐뜻을모았다. 이부회장의회장승진은이사회동의 를받지않아도되는사인이지만, 이회 장 자신이 평소 이사회 중심 경영을 중 시해온만큼동의절차를거친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이신임회장은 2018 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삼성그룹의 동일인(총수)으로지정된데이어4년여 만에공식회장직함을달게됐다. 1991년삼성전자에입사해2012년부 회장으로 승진하고 10년 만이자 부친 고(故) 이건희 회장이 2020년 10월 별 세한 지 2년 만이다. 앞서 1987년12월 45세에회장직에오른이건희회장보다 는9년정도늦었다. 이회장은따로취임식없이바로회장 으로 취임했다. 취임사는 25일 고 이건 희회장의 2주기추도식에서사장단 60 명과 오찬 자리에서 밝힌‘미래를 위한 도전’이란제목의글로갈음했다. 이회장은사내게시판에올린이글을 통해“선대의업적과유산을계승발전 시켜야하는게제소명”이라며“지금은 더과감하고도전적으로나서야할때” 라고강조했다. 이회장은이날계열사부당합병의혹 과 관련, 서울중앙지법 재판에 참석한 뒤기자들과만나“제어깨가많이무거 워졌다”며“국민에조금이라도더신뢰 받고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다” 고소감을밝혔다. 아홉명의사내·외이사로구성된삼성 전자 이사회가 이날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의결한것은삼성전자의실적악 화가영향을미쳤다는분석이다. 반도체시장침체와글로벌수요위축 등으로3분기에‘어닝쇼크’(실적충격) 를기록하자강력한리더십과책임경영 이필요하다고판단한것이다. 삼성전자 이사회는글로벌대외여건이나빠지고 있는상황에서△책임경영을강화하고 △경영안정성을높이고△의사결정을 신속하고과감하게해야한다고판단해 의결했다고설명했다. 유환구기자 이사회승진의결,그룹총수공식승계 취임식없이선친2주기서미래포부 “과감하고도전적으로나서야할때” ‘회장’ 이재용 “오늘의삼성넘겠다” 2022년미스코리아진으로선발된이승현(23· 서울·고려대경제학과)씨가트로피와꽃다발을 들고환하게웃고있다. 자신을‘트렌드세터’라 고 소개한 이씨는“글로벌 패션 브랜드 CEO로 도약하는것이꿈”이라고밝혔다. 글로벌이앤비 (Global E&B)가 주최한 제66회 미스코리아 선 발대회 본선은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열렸다. 홍인기기자 2022미스코리아진,이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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