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10 월 28일(금) E 다리가 붓는 림프부종은 난소 암ㆍ자궁암 등 부인암 수술 후 2명 중 1명에게발생해삶의질을떨어뜨 리는대표적인합병증이다. 최근 국내 의료팀이 부인암 수술 시 림프부종을 예방하는 수술을 동 시에 진행해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 게개선될것으로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부인암센터는 부인 암 수술 후 중증 림프부종이 예상되 는 환자들에게 부인암 수술 시 중 증 림프부종을 예방하기 위한 림프 절ㆍ정맥문합술(정맥연결술)을 동시 에 진행하는 시스템을 최근 세계 최 초로구축했다. 난소암ㆍ자궁내막암ㆍ자궁경부암 등 부인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의 경 우 암을 완벽히 제거하고 전이를 예 방하기위해암과함께주변골반림 프절까지절제한다. 이러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인해 몸속 림프액이 흐르는 통로가 절단돼 림프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림프부종이 흔히 발생할수있다. 암이성공적으로치료되더라도다 리에 중증 림프부종이 생기면 걸을 때마다 심한 통증이 있어 일상생활 을하기힘들고염증도자주생겨삶 의질이심각히낮아진다. 이때문에 최대한미리치료하는것이중요하지 만예방법이마땅치않았다. 김대연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 수팀은 중증 림프부종이 발생할 가 능성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의 암종과 림프절을 절제한 다음, 전 세계적으로 고난도 술기를 인정받은 홍준표ㆍ서현석ㆍ박창식 성형외과 교 수팀이 바로 이어서 끊어진 림프절 을 정맥에 이어 림프액이 원활히 순 환하는 통로를 만드는 림프절ㆍ정맥 문합술을시행한다. 기존에는 림프부종이 생기면 압 박스타킹착용같은물리치료로조 절한다. 증상이 악화하면 거대해진 부종 부위를 지방 흡입하거나 림프 절ㆍ정맥문합술등수술적치료를시 행해왔다. 하지만 중증 림프부종의 경우 수 술해도 환자 절반 정도는 결과가 좋 지 않았는데, 부인암을 치료하며 동 시에 중증 림프부종까지 예방하는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부인암 환자가 수술 후 최대한 전처럼 일상생활을 하는등환자삶의질이나아질것으 로기대된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y, October 25, 2022 A21 ◇동맥경화로많이발생하는뇌경색 뇌졸중은뇌혈관이막히거나(뇌경 색) 터져(뇌출혈) 뇌에 혈액이 원활 히 공급되지 않아 뇌 조직이 괴사하 는 질환이다. 뇌경색은 △혈관 벽 내 부에 지방 성분이 쌓여 동맥이 딱딱 하게 굳어 발생하는‘동맥경화성 뇌 경색’ △부정맥과 심장판막 문제로 다른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혈관 속 에서 이동해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색전성뇌경색’ △큰혈관에서파생 되는 뇌의 미세 혈관이 막혀 발생하 는‘열공성뇌경색’ 등이있다. 뇌출혈은 △고혈압으로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속에 피가 고이는‘뇌 내 출혈’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 어 오른 뇌동맥류(腦動脈瘤ㆍcerebral aneurysm) 등 혈관이 터지면서 뇌를 감싸는지주막아래피가고이는‘지 주막하(蜘蛛膜下) 출혈’ 등이있다. 이 가운데 동맥경화성 뇌경색이 가장 큰 발병 원인이다. 고혈압이 있 으면 동맥경화가 가속돼 뇌졸중이 생길 확률이 4~5배 높아진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고혈압 환자는 약 을 복용해도 평소보다 10㎜Hg 이상 최고(수축기) 혈압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동규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 수는“환절기나 겨울철에는 평소 혈 압관리가잘되더라도매일아침혈 압을확인하는것이중요하다”며“평 균 혈압이 160㎜Hg를 넘어가면 뇌 졸중이생길위험이커진다”고했다. ◇치료1시간늦으면수명3.6년줄어 허혈성 뇌졸중은 골든 타임(발병 4.5시간 이내)에 혈전 용해제(tPA 등) 를투여해야피해를줄일수있다. 최 근 여러 연구를 통해 경우에 따라 24시간까지도 혈관 내 시술로 혈전 을 제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모든 치료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의미 를잃는다. 뇌졸중치료가1시간늦으 면 수명이 3.6년이 줄어든다는 보고 가있을정도다.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 조기 증상은 △갑자기 한쪽 마비 △ 언어 장애 △시각 장애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 등이다. 이 중 한 가 지 이상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 즉 시 대형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한다. 구체적인 증상을 숙지하기 어렵 다면‘FAST 법칙’을 기억해야 한다. ‘FAST’란‘Face, Arms, Speech, Time to act’의앞글자를딴것이다. ‘Face’는 웃을 때 좌우 얼굴 모양 이 다른지 살피는 것이다.‘Arms’는 한쪽 팔다리만 힘이 약해지는지 확 인하는것이다.‘Speech’는환자가말 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지 평가하 는것이다.‘Time to act’는이가운데 한 가지 증상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응급치료를받아야한다는뜻이다. 뇌졸중이발생하면치료후 3분의 1은정상적으로생활하고, 3분의 1은 후유증으로일상생활에지장을받고, 나머지 3분의 1은 움직임 자체가 어 려울정도로증상이심하다. ◇하루 30분유산소운동하면예방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혈관을 망가 뜨리는 담배는 무조건 끊어야 한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뇌졸중 위 험인자의하나인고혈압을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는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충분히섭취한다. 고혈압을개 선하는운동도지속적으로해야한다. 수영ㆍ속보ㆍ조깅 등 유산소운동을 하 루에30분정도매일꾸준히한다. 고혈압은 뇌졸중 유병률이 가장 높은 위험 인자인 만큼 필요시 약 물로 혈압을 떨어뜨려야 한다. 조경 희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졸중 예방은 생활에서 시작해야 한다”며“뇌졸중 위험 요인인 당뇨 병ㆍ고혈압 환자나 가족력이 있거나, 고령자 등은 건강한 식습관으로 혈 당ㆍ혈압을잘관리하는것이중요하 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뇌졸중치료골든타임지키려면‘FAST법칙’알아야 날씨가 추워지면 고혈압 환자는 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10㎜Hg 이상 올라가면서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이미지투데이> 부인암환자 2명중1명앓는림프부종, 암수술과동시예방 ‘코끼리팔다리’로불리는림프부종환자가국내에서만10만명정도로추산된다. <이미지투데이>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될 정도로 무척 커졌다. 이 런 날씨에는 혈액이 제대로 몸을 순환하지 않으면서 뇌혈관이 막히거 나(뇌경색) 터지는(뇌출혈) 뇌졸중(腦卒中) 환자가 늘어난다.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 원인 4위이자 돌연사 주범이다. 뇌졸중은 대부분 뇌경색 (87%)으로, 50대이상중ㆍ장년층에게서많이발생한다. 특히고혈압이 있으면 동맥경화가 가속돼 뇌졸중이 생길 위험이 4~5배 높아진다. 뇌 졸중이 생기면 목숨을 잃거나 반신 마비ㆍ언어 장애ㆍ의식 장애 등 심 각한후유증이남으므로예방이무엇보다중요하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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