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28일(금) ~ 11월 3일(목) A2 종합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너희가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사 45:17) 영원하 신구주하나님,예수그리스도의탄생을예언한이사야 가예수님이이루실구원의성취를“영원한구원(Ever- lasting Salvation)”이라말씀합니다. 이귀한구원의언 약에관하여히브리서기자는히13:8에서“예수그리스 도는어제나오늘이나영원토록동일하시니라”는존귀 한하나님의언약으로확정하고있습니다. 히브리서기자가이시대를향하여선포하는메시지의 핵심은<영적분별력(Spiritual Insight)>입니다. 그러므 로,마음을새롭게할때,<영적분별력>에관한그타당 한이유를비로소깨닫게됩니다.“너희는이세대를본 받지말고오직마음을새롭게함으로변화를받아하나 님의선하시고기뻐하시고온전하신뜻이무엇인지분별 하도록하라.”(롬12:2)더욱더구체적으로,<예수그리 스도의영원한구원>은우리의<눈,귀,혀,발>을통하 여터득하게되는<영적분별력>이라성경66권은말씀 하고있습니다. 특별히,사도바울은롬13:11~14에서,“또한너희가이 시기를알거니와자다가깰때가벌써되었으니이는이 제우리의구원이처음믿을때보다가까웠음이라.밤이 깊고낮이가까웠으니그러므로우리가어둠의일을벗 고빛의갑옷을입자낮에와같이단정히행하고방탕하 거나술취하지말며음란하거나호색하지말며다투거 나시기하지말고오직주예수그리스도로옷입고정욕 을위하여육신의일을도모하지말라.” 누가이시대를분별하고, 이시기를파악하는자일까 요? <예수그리스도의참제자>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의참제자의필수요건에관하여예수님은산상수훈에 서 8가지의<마음의복>으로구체적으로밝힙니다(마 5:1~12).“심령이 가난한 자~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가예수님의<참제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원 하시는참제자의<영적분별력>은<마음>이가난해 야비로소천국을소유할수있습니다.이귀한진리를터 득한성경속의인물과현실속의인물두사람을예로 들자면, <초대교회>의참목자, 사도바울과<이시대 의신학과신앙의뼈대>를이루게한<성어거스틴(St. Augustinus)>입니다. 두사람의영적분별력은<회심사건>으로출발합니 다.사도바울은<다메섹행로>에서,어거스틴은<어머 니모니카의 30년눈물기도응답의현장>에서각각< 영적분별력>의구체적인체험을고백하고있습니다(행 9,22). 하나님은 <영적 분별력>을“지혜(Wisdom)”라 말씀 합니다.“여호와를경외하는것이지혜의근본이요, 거 룩하신자를아는것이명철이니라.”(잠1:7, 9:10) 그러 면이하나님의지혜인 <영적분별력>은무엇을통하 여이룰수있을까요?먼저,<눈>이열려야합니다.고후 4:6에,“어두운데에빛이비치라말씀하셨던그하나님 께서예수그리스도의얼굴에있는하나님의영광을아 는빛을우리마음에비추셨느니라.”<귀>가열려야합 니다(요10:27,“내양은내음성을들으며나는그들을 알며그들은나를따르느니라”). <혀>가참제자의혀 가되어야합니다(사50:4,“주여호와께서학자의혀를 내게주사나로곤고한자를말로어떻게도와줄줄을알 게하시고”). <발>이“아름다운발”이되어야합니다 (롬10:9~15,사52:7,“보내심을받지아니하였으면어찌 전파하리요기록된바“아름답도다좋은소식을전하는 자들의발이여함과같으니라”).영원한구원의통로로 <영적분별력을갖춘자>는예수님의영원한구원에동 참하는자입니다.“예수그리스도는어제나오늘이나영 원토록동일하시니라.”(히13:8)그러므로, <영원한구 원>은이시대의영적분별력의<핵심중의핵심>입니 다. 영원한 구원 (An Everlasting Salvation, 히Heb.13:8)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기아가올해3분기사상최대매 출을거뒀다. 반도체수급난완화 로판매가늘었고고환율기조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영업이 익은 1조5,442억원규모의세타 2 GDI 엔진관련품질비용이반 영되며예상치를밑돌았다. 기아는올해3분기연결기준경 영 실적으로 매출액 23조1,616 억 원, 영업이익 7,682억 원을 기 록했다고25일밝혔다. 매출은지 난해 대비 30.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달성했지만영업이익은 4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9.6%줄어든4,589억원으로집 계됐다. 반도체등부품수급상황이개 선되며 생산과 판매가 늘었고 친 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등고수익차종의판매비 중이확대되며큰폭의매출확대 로 이어졌다. 3분기 글로벌 판매 량은전년대비9.9%증가한75만 2104대에 달했으며 전체 판매에 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6.8%까지 확대됐다. 고환율 기 조또한매출확대와수익성개선 에힘을보탰다. 영업이익은매출증가에도불구 하고 품질보증 비용이 반영되며 큰 폭의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 영업이익률도 4.2%포인트 하락 한 3.3%를 기록했다. 다만 기아 는인센티브를업계최저로설정 해‘제값받기’에나서는등손익 악화를최소화했다.이에따라품 질 비용을 제외한 3분기 영업이 익은 2조 3120억원, 영업이익률 은10%로나타났다. 기아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가격변동, 고금리와인플 레이션으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을예의주시하며4분기에공급 을최대한늘려대기수요를빠르 게해소하겠다고밝혔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부사 장은“생산능력 등을 감안해 내 년도판매목표를올해 315만대 보다높은330만대로설정할것 ”이라며“각권역에서물량을더 달라고하는상황이라물량이올 해보다내년에더확대되는것은 분명하다”고말했다. 전년비 30% 늘어난 23조 신차효과·부품난 개선 덕 내년 판매목표 15만대로 기아도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현대자동차가올 3분기역대최 고의경영실적을거뒀다.‘세타2 엔진’리콜충당금으로1조3,602 억원규모의품질비용을반영하 는 악재 속에서도 영업 이익을 1 조5,000억 원 넘겼다. 이는 제네 시스,스포츠유틸리티차(SUV)판 매가크게늘고, 원·달러환율상 승덕분이다.특히해외시장수익 성이높아지면서생산물량을국 내보다해외판매에집중한효과 가컸던것으로풀이된다. 현대차는‘2022년 3분기 경영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3분기 매출액이지난해같은기간대비 30.6%증가한37조7,054억원,영 업이익은3.4%감소한1조5,518 억원을기록했다고24일밝혔다. 현대차매출증대의가장큰요 인은판매성장이다. 올3분기글 로벌 판매량은 102만5,008대 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했다. 내수 시장(16만2,439 대)에선 5%성장에그쳤지만, 해 외 판매(86만2,569대)는 지난해 3분기보다 15.9% 증가했다. 특 히 북미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 기 대비 30.3% 증가했다. 차종 별로는 SUV 판매량이 지난해 3 분기보다14.0%증가, 판매비중 (50.6%)도 절반을 넘겼다. 고급 차브랜드제네시스판매량도전 년동기대비 8.7%증가했다. 전 기차글로벌판매량도지난해같 은기간보다27.1%늘었다. 영업이익이소폭준것은 18일 세타2엔진 리콜 충당금으로 1조 3,602억원을반영했기때문이다. 품질비용을제외한실제영업이 익은약2조9,120억원으로추산 된다. 이처럼높은수익성을기록 한가장큰이유는원달러환율상 승이다. 올 3분기평균원달러환 율은 1,338원으로, 전년 동기 대 비 15.6% 올랐다. 해외에서같은 값으로팔더라도, 벌어들인원화 는지난해보다15%이상많은셈 이다. 이런 환율 상황에서 3분기 현대차의해외판매성장률이내 수성장률보다세배이상높았다. 결국생산물량을해외판매에몰 아주면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한 셈이다.윤태식현대차IR팀장은“ 3분기환율의영업이익증대효 과는4,735억원가량으로집계됐 다”고설명했다. 현대차는올4분기에도대내·외 경영환경이불확실할것으로전 망, 연초발표한‘2022년연간실 적 가이던스’를 수정했다. 우선 연간판매목표를기존 432만대 에서401만대로7%하향조정했 다. 반면 매출 성장률은 기존 목 표 13~14%에서 19~20%로 상 향조정했다. 영업이익률목표역 시 기존 제시한 5.5~6.5%에서 6.5~7.5%로상향조정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대응방안도내놓았다.현대 차는배터리부품의안정적조달 을 위해 (미국 현지에) 전기차 배 터리 합작 법인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검토중이다. 현대차 3분기 ‘역대급 매출’… 고환율 덕‘톡톡’ 북미시장 판매 30% 신장 판매량 100만 대 넘어서 리콜비용 탓 영업이익 감소 친환경 SUV‘투싼 하이브리드’ 북미 모델. <현대차제공> 고물가에 올 추수감사절 식비 지출 규모 줄인다 LA 한인타운에서 소매업을 하 는박모씨는“진짜물가가미친것 같다”며 한숨을 지었다. 어느 것 하나오르지않는것이없다보니 요즘에는 물건 사기가 겁난다는 박씨는 특히 다음달 추수감사절 저녁친지들이모이는만찬준비 로생각이많다고했다. 칠면조를 비롯해각종식자재가격이급등 하다보니예년처럼박씨혼자비 용을부담하기가쉽지않기때문 이다.박씨는“올해는초대할친지 의수도줄이고음식도분담해서 가져오도록 할 계획”이라며“그 렇다고 1년에 1번뿐인추수감사 절만찬을거를수는없지않는가 ”라고반문했다. 올해추수감사절저녁만찬의규 모가예년만못할것이라는전망 이나온다.미국경제가40년만의 최고치를기록하고있는인플레이 션으로몸살을앓고있는상황에서 추수감사절만찬식탁에서빼놓을 수없는칠면조(터키)를비롯해각 종식재료의가격급등으로추수감 사절준비에따른비용부담이커졌 기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올해 추 수감사절 만찬을 거르려는 움직 임마저나타나고있다. 터키를포함해버터와마가린,밀 가루등추수감사절만찬식탁에 서빼놓을수없는식재료가격이 급등하면서 추수감사절 만찬 준 비를하는한인을비롯한미국소 비자들의고민이깊어지고있다. 무엇보다 추수감사절 만찬의‘ 꽃’인 터키 가격이 급등했다. 이 는예년에비해일찍찾아온조류 독감으로전체터키중3.6%에해 당되는730만마리의칠면조가살 처분된영향이크다.공급부족에 따라터키1파운드당평균가격은 1.99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73% 나크게올랐다.칠면조가슴살의 경우 그로서리 마켓에서 구입하 게 되면 지난해에 비해 112%나 오른가격에구입하고있는실정 이다. 버터와마가린가격도32%나급 등했다. 국제낙농식품협회(IDFA) 에따르면러시아와우크라이나전 쟁이후우크라이나식물성기름공 급량이반토막으로줄어들면서마 가린과버터가격도동반상승하게 됐다.밀가루가격도지난해에비해 24%나올라주요식재료가격이크 게오른상태다. 사정이이렇게되자추수감사절 만찬을준비해야하는한인을비 롯한미국소비자들의불만과고 민은커지고있다. 세리토스에거 주하는 한 한인은“식품 가격이 계속 오르는데 정부는 인플레이 션을제대로잡지못하고있다”고 불만을토로했다. 아예 올해 추수감사절 만찬 모 임을취소해비용부담을줄이려 는경향도나타나고있다. 개인재 정컨설팅전문웹사이트인‘퍼스 널캐피탈’이실시한조사결과에 따르면미국소비자 25%가올해 추수감사절만찬모임을갖지않 을계획으로나타났다. 추수감사 절 만찬 모임을 갖더라도 친지들 에게준비비용을현금으로분담 할것을요구할것이라는응답도 42%나차지했다. 앞서 연방 노동부는 지난 13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8.2%, 전월 대비 0.4%올랐다고발표했다.이는월 가 전문가들의예상치 8.1%보다 는높은수치로여전히높은상승 세를지속했다. 남상욱기자 터키 가격 전년비 73% ↑ 버터·마가린·밀가루도 급등 25%“땡스기빙 디너 생략” 지속되는 인 플레 속에 터키를 비롯 한 식재료 가격 급등으 로 추수감사 절만찬준비 에 따른 비 용 부담이 커지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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