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A3 종합 ? 한인을비롯한아시안유권자수는팽 팽하게 맞선 조지아주 정치판에서 매 우큰영향력을발휘할수있다. 2018년주지사선거에서브라이언켐 프 현 주지사는 1.4%, 약 5만5,000여 표 차이로 민주당의 에이브럼스 후보 를간신히승리했다. 지난 2020년 대선에서도 조 비아든 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불 과1만2,000여표차이로이겼다. 선거가중요한이유는우리에게직접 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슈들을 결정할 연방 및 주의 정치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기때문이다. 특히 건강보험 확대, 투표권 보호, 경제활성화, 교육개선, 환경보호, 총 기안전, 낙태권 관련 이슈들을 우리 가 선출하는 정치 지도자들이 결정 한다. 중간선거란 대통령의 임기 4년 중 2 년차일때치러지는선거로주지사, 연 방상원의원, 주상하원의원은물론카 운티의커미셔너등을선출한다. 사전투표는11월4일까지토요일2회 를 포함해 조지아의 모든 카운티에서 진행되며, 부재자투표 신청은 29일까 지가능하다. 귀넷카운티는 일요일인 30일에도 사 전투표소문을연다. 유권자는 mvp.sos.ga.gov의 주‘내 유권자 페이지’(My Voter Page)에서 조기 투표 장소와 샘플 투표용지를 찾 을수있다. 내년부터 은퇴계좌 불입한도가 크 게늘어난다. 최근 IRS발표에따르면직장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은퇴계좌인 401(k)의 2023년도 연간 불입한도는 2만500 달러에서 2만2,500달러로 2,000달 러상향조정됐다. 2021년대비 2022 년 불입한도 증가액은 1,000달러였 다. 이같이 연간 한도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올해들어 극심해진 인플레이 션상황을고려했기때문이다. 만 50세이상 401(k) 가입자들은올 해6,500달러보다1,000달러늘어난 7,500달러까지 추가불입(catch-up contribution)이 가능해 연간 3만달 러까지저축할수있게됐다.비영리단 체임직원혹은공립학교교직원들이 가입하는 403(b)와 457플랜의 연간 불입한도 역시 401(k)와 동일하게 늘 어났다. 직원 수 100명 미만 회사에 적합한 SIMPLE IRA의 연간 한도액은 올해 1만4,000달 러에서 1만5,500달 러 로1,500달러증액됐다. 50세이상은 2022년에 비해 500달러 많은 3,500 달러를추가로불입할수있어연간1 만9,000달러까지저축이가능하다. 개인 은퇴계좌인 IRA와 Roth IRA 불입한도는 500달러 많은 6,500달 러로 늘어났다. 50세 이상 IRA 가입 자들은 올해와 동일하게 1,000달러 를추가불입할수있다. 직장에서 제공하는 401(K) 등에 가 입한 개인이 IRA에 가입해서 세금공 제를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도 상향 조정됐다. 조정 총소득(AGI) 7만3,000달러 이하인 독신의 경우 불입금에 대한 100%공제가가능하다. 7만3,000~8 만3,000달러 사이 소득을 보고하는 개인은 소득에 따라 부분 공제를 받 을수있다. 2022년에는 6만8,000~7 만8,000달러사이였다. 부부가 공동으로 세금보고를 하고 두사람모두직장에서제공하는은퇴 플랜에가입했다면조정총소득에따 른공제가능기준이독신에비해2배 높다. 부부 중 한사람이 직장 은퇴플 랜에 가입한 경우 21만8,000~22만 8,000달러가공제를받을수있는기 준이다. 부부가 따로 세금보 고를 했다면 올해와 마찬가 지로조정총소득1만달러이 하일 경우에만 부분 공제가 적용된다. 불입금에 대해선 세금공제 를 받지 못하지만 인출금에 대해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Roth IRA역시 불입 한 도를 결정하는 소득 기준이 올라갔다. 독신의경우 13만 8,000달러이하라면연간최 대 한도액까지 불입할 수 있 으며 13만8,000~15만3,000달러 사 이는소득에따라한도액이달라진다. 부부 공동보고시 기준은 독신의 2 배다. 부부가 각각 세금보고를 하는 경우 1만달러이하소득일때만부분 불입이허용된다. 이에따라조정총소득 7만3,000달 러 이하인 50세 이상 독신 남성이나 여성이 401(k)에연간최대불입금인 3만달러를저축하고, IRA에도 7,500 달러를불입한다면연간 3만7,500달 러까지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7만3,000달러에서 3만7,500달 러를뺀3만5,500달러에대해서세금 을내면된다. 내셔널라이프그룹의박정훈매니저 는“모든사람들이최대불입한도금 액만큼 은퇴저축을 하기는 힘들겠지 만구체적인은퇴계획이필요한50세 이상가입자들은가능하면불입금액 을높일필요가있다”고조언했다. 노세희기자 은퇴계좌 불입한도 큰 폭 늘어난다 극심해진고인플레로 2023년401(k) 상한선 2만2,500달러로증가 사전투표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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