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경제 B3 프롭테크 전문 기업인 미국 부동 산 플랫폼 네오집스(Neozips 대표 에 릭 어)가 박 로펌(Park Law Group) 및 허드슨 원 리얼티와 뉴욕·뉴저지 부동산 진출을 위한 MOU를 맺었다 고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기술 기반의 부동산 회사를 지칭한다.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네오집 스는 지난 7년 간 은행 PB(Private Banker)와 증권사 WM(Wealth Management)의 고액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약 3만여 건의 부동산 컨 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 반 부동산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회사다. 주식의 우량주처럼 미국 부동산의 가격상승이높은곳, 거래량이많은 곳, 커뮤니티가좋은곳, 학군이좋은 곳들을분석하여‘우량부동산’을추 천하는 미국 부동산 프리미엄 플랫 폼이다.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수요 자들이 네오집스 플랫폼을 통해 실 시간 매물을 확인한 뒤 해당 매물에 대해 매매를 의뢰하면 네오집스의 전문 상담사가 해외송금·세금이슈 등에 대해서 컨설팅하고, 해당 지역 에서 거주하며 5년 이상 경력의 50 건이상거래성사경험이있는검증 을 거친 전문 에이전트를 소개를 한 다. 이후 NMS(Neozips Management Service)를 통해서 부동산 관리 서비 스까지제공한다. 박진홍 대표 변호사가 이끌고 있 는 박 로펌은 뉴욕·뉴저지 지역 부 동산 전문 로펌이며, 허드슨 원 리얼 티는뉴욕·뉴저지지역의종합부동 산컨설팅기업이다. 네오집스에릭어대표는“이번협 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뉴욕과 뉴저 지 부동산에 대해 거주목적과 투자 목적에 따라서 맞춤형 부동산을 추 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이는 미 전역의 부동산 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밝혔다. Friday, October 28, 2022 B4 미국의 주요 철도 노조가 지난달 마련된 노사 잠정 합의안을 부결 하면서 미국 전역이 철도 파업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을 겪을 우려가 커졌다고 CNN 방송·AP 통신이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6일 철도의 설치,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6,000명 이상을 대표하는 노조‘철 도신호인형제단’ (BRS)은 해당 잠정 합의안을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60.57%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찬성표는39.23%였다. 이 잠정 합의안은 지난달 15일 미국 철도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 두고 마라톤 협상을 한 끝에 마 련한 것으로, 24% 임금 인상과 5,000달러(약 700만 원) 보너스, 병 원 진료를 위한 무급 휴가 등의 내 용이 포함됐다. 마이클 볼드윈 BRS 회장은 부결 이후“이번 투표는 BRS 사상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며“(잠정 합의안 이) 유급병가휴가를누릴기본권을 침해한다”고말했다. 앞서 철로 정비 노동자 약 2만 3,000명을 대변하는 노조‘BMWED’ 도이달초찬반투표를시행해잠정 합의안을 부결하기로 했다. 노조 파 업을막으려면BRS, BMWED를포함 해 철도 노동자 11만5,000명을 대표 하는 12개노조가해당잠정합의안 에모두동의해야한다. 일부 노조의 반대로 미국의 철도 운행은 이르면 다음 달 19일부터 멈 춰설 가능성이 커졌다. 철도 운행은 미국내화물운송의 30%를담당하 고 있는 만큼 파업이 진행되면 물류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 온다. 전미철도협회는 앞서 철도 파업에 따른경제적손실을하루평균 20억 달러로 추산했다. AP는 그러나 반대 표를 던진 이들 노조가 다음 달 19 일 전까지 다시 협상에 들어가기로 동의했기 때문에 당장의 파업 위협 은없다고전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도 이날“잠정 합의안에 대한 반대 가 있지만, 우리 경제가 즉각적인 위 협에 놓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그러면서 철도 시스템의 정상적 운영 유지를 위해 행정부가 적절한 조처를 할 준비도 돼있다고덧붙였다. AP는 철도 노사 양측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연방의회가 파업 을 막기 위해 개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철도결국파업하나…미전역물류대란우려 신호인노조,잠정합의안부결 이르면11월19일파업가능성 감행시하루20억달러손실 노조,재협상개시에는동의 주요철도노조들이노사잠정합의안을부결시키면서내달전국적인철도파업가능 성이제기되고있다. <로이터> 네오집스의에릭어(가운데) 대표가박로펌, 허드슨원리얼티관계자들과MOU체결 후파이팅을외치고있다. <네오집스제공> 빅테크들이 올 3분기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애플은 3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제품 아 이폰14 시리즈매출이저조하다는예 상과 다르게 팬데믹 시기를 방불케 하는성장으로시장의우려를불식시 켰다. 27일 애플이 올 3분기 전년 동 기 대비 매출이 8.1% 상승한 90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 다.이는 금융 정보 분석 업체 레퍼니 티브의 시장 전망치(889억 달러)를 상회했다. 역대 3분기 최고 매출이다. 3분기 순이익도 207억 달러를 기록 해역대최고수준으로집계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경 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만 약 강달러 상황이 아니었다면 애플 의매출은두자릿수성장률을기록했 을 것”이라며 매출 둔화의 원인이 거 시경제요인에있다고밝혔다. 제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아이 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오 른 426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매출 의 47%를 차지했다. 다만 시장 전망 치(432억달러)에못미쳤다. 가장큰 성장세를 보인 건 맥 제품군이었다. 맥제품군매출은같은기간 25% 성 장한 115억달러를기록해시장전망 치(93억달러)를크게상회했다. 아이 패드 매출은 같은 기간 13% 상승한 71억달러를기록했다. 애플의제품수요는프리미엄모델 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 자(CFO)는“아이폰14 프로 모델이 강력한 수요를 보이고 있지만 공급 이제한되고있는상황”이라며“애플 워치의프리미엄신제품모델인애플 워치울트라도높은수요를보이지만 공급 제약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 있 다”고강조했다. 애플, 역대최대분기매출 순이익도207억달러집계 네오집스, 뉴욕·뉴저지부동산진출 박로펌·허드슨원과MOU “미전역대상서비스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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