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0월 29일 (토)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수 수혐의를수사중인검찰이돈을전달 받은 장소를 △경기도청 인근 길가 △ 광교포레나인근길가△유원홀딩스사 무실로 특정해 김 부원장의 구속영장 에적시한것으로확인됐다.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진술을토대로통신기록 등을분석해김부원장과유전본부장 의동선을살펴보고있다. ★관련기사3면 28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 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 신)는 김 부원장 구속영장에‘정민용 변호사→유 전 본부장→김 부원장’으 로 이어지는 자금 전달 과정을 세밀하 게담았다. 특히 김 부원장이 돈을 받은 장소를 △경기도청 인근 길가 △수원 광교포 레나인근길가△성남판교유원홀딩스 사무실로특정했다. 검찰은이대표가경기지사시절민주 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준비했기 때문 에‘경기도청 인근 길가’를 특히 주목 하고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2021년 2월부터 대선 경선 전까지 이 대표의 경선준비 를 돕고 자금과 조직 관리를 담당하면 서, 유전본부장에게돈을건네받은것 으로보고있다. 돈이 전달됐다는 다른 장소도 유 전 본부장이 머물던 곳이다.‘광교포레 나’는수원영통구의아파트단지로대 장동사업특혜의혹이수면위로떠오 른2021년10월이전까지유전본부장 이살던곳이다. 성남판교의‘유원홀딩스’는유전본 부장이‘대장동일당’인정민용변호사 와함께설립한페이퍼컴퍼니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구속한 뒤 이들 장소에서 돈이 오간 단서를 추가로 수 집하고있다. 검찰은두사람의당시행적을복원하 기 위해 휴대폰 기지국 위치 정보를 통 신사에요청한것으로전해졌다. 통신사는 보통 위치 정보를 1년 정도 보관하지만, 최근에는 데이터 저장 용 량이늘어나면서1년이상보관하는경 우가많아졌다. 김부원장의구속영장에는돈전달시 점과 액수가 구체적으로 적시됐다. 검 찰이 파악한 경로는 △2021년 4월 정 민용→유동규(1억)→김용(1억) △6월 초정민용→유동규(5억)→김용(3억)△ 6월정민용→유동규(1억)→김용(2억) △8월초정민용→유동규(1억4,700만) 등이다. 검찰은 지난해 8월 초의 1억4,700만 원은김부원장에게전달되지않았다고 보고 실제 받은 돈은 6억 원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유전본부장으로부터가방과 종이박스, 봉투에돈을담아김부원장 에게전달했다는진술을확보하고검증 작업을하고있다. 유전본부장은당시사용됐다는봉투 와종이박스를검찰에제출했다. 이상무기자☞3면에계속 검찰,영장에장소·시점·액수특정 이대표가민주당대선경선준비할때 지근거리활동하며돈받았을가능성 광교포레나인근·유원홀딩스도포함 ‘2021년4월1억전달’등구체적적시 총6억파악 … 돈담긴가방등도검증 “김용,이재명지사때도청길가서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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