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A5 www.HiGoodDay.com 중국계 미국인은 미국인 평균에 비해 암 발병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 베트남 계는 B형간염유행정도가높다. 남아 시아계는심장질환및당뇨병발병률이 높은추세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는 경험에 의존한 연구결과없이는단순한가설에불과하 다. 의료 전문가들은 아시아계 이민자 들이의료보건계에있어단일집단으로 싸잡아취급받고있다고지적한다. 현재까지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AAPI·아태)들을 카테고리로 나눠서 별도의데이터로분석하려는시도가전 혀없었으며, 이에따라이들인구의의 료불평등이해결되지않고있는현실이 다. 아시아계를 하나로 묶어서 보는 것 은 주류 정치·언론사들도 여전히 마찬 가지지만의료부문에서는심각한문제 가될수있다는것이전문가들의지적 이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태계 미국인은 국 가와 민족별로 분류하면 최소 50개를 훌쩍 넘는다. 이런데도 국립보건연구 원(NIH)이 배분하는 의료보건 연구자 금 가운데 아태계를 대상으로 한 연구 는 1%도되지않는다. 아시아계는미국 내에서가장급속하게늘어나는집단이 며, 2050년에는 그 규모가 3,400만명 에달할것으로예상된다. 스탠포드의대교수브라이언트린박 사는“아태계는 하나의 집단처럼 취급 받고있지만천편일률적으로똑같지않 다”고지적했다. 현재 미국내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전 자의료기록 시스템인 에픽(Epic)은 매 일같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조단위 로 수집하고 있다고 린 박사는 지적했 다. 그러나 이렇게 데이터를 세분화해 수집되려면,현장에서환자들에게자신 들의 인종 문제에 대해 문화적으로 섬 세한 방법으로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팬데믹을계기로데이터를세분화해야 할필요성은더욱커지고있다. 언론보 도에따르면바이러스때문에병원에입 원하거나 사망한 인종 그룹은 주로 흑 인및라티노인구였다. UCLA 카이저 퍼머난테 의료평등센 터의 주재연구원 윈스턴 왕 박사는 아 칸소주북서부에서코로나로인해가장 많이 죽거나 병원에 입원한 그룹은 미 크로네시아 이산민족 출신의 마셜제도 원주민이라고지적했다. 왕박사는이러한데이터가주전체차 원에서 공유되지도 않았고, 코로나 피 해가심각한지역지원금배분에도활용 되지못했다. 아시안헬스서비스는“아시안계를겨 냥한 증오범죄 급증으로 아시아계의 4 분의 3은무서워서집안에머무르고있 다”며“그러면폭력은피할수있을지몰 라도, 코로나검사및다양한의료서비 스등을받지못해위험한상황에빠질 수있었다”고지적했다. UC샌프란시스코간호대학교수반타 파크 박사는 세분화된 데이터 부족의 이유로아시아계미국인의연구참여가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파크 박사와단체들은의료연구에지원하려 는아시아태평양계지원자10만명을모 으는 것이 목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 간중에시작된이노력을통해한국어, 중국어,광동어,북경표준어,힌두어,베 트남어, 사모아인등 9,300명의지원자 들을모집했다. 파크박사가가장우려하고있는분야 는 알츠하이머 관련 연구다. 현재 미국 인 3명중 1명이 알츠하이머 영향을 받 고 있으나, 임상연구 참여 지원자 가운 데아시아계는7%에불과하다. 아시아계단일집단취급안돼…국가별차이뚜렷 50여개 국가·민족 망라 미국서 가장 빠르게 성장 올해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일명 서머타임)가 오 는 6일 일요일 해제된다. 이에 따라 오는6일새벽2시를새벽1시로1시 간뒤로조정해야한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자동으로 시간이바뀐다. 일광절약시간제는 애리조나 주와 하와이 주를 제외하고 48개 주에서 매년 3월 둘째 일요일 시작돼 11월 첫째일요일에끝난다. 서머타임이 해제되면 애틀랜타와 한국의 시차는 13시간에서 14시간 으로늘어나게된다. 서머타임 해제 일요일 새벽2시→1시로 또한 고소, 고발이 취소된 경우 및 합 의등에준하는경우, 법정형이벌금만 규정되어 있는 경우 등 피의사실이 인 정되더라도 검찰사건처리기준에 따라 약식명령청구 할 사안으로 기소중지 되어 있는 재외국민도 대상에 포함된 다. 대상자는신청서작성및제출은총영 사관을방문하여본인이직접해야하며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나 본인임을 확 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 야한다. 신청자는총영사관에접수일주일후 대한민국 대검찰청 형사1과(김용세 수 사관, +82-2-3480-2266, samsa@ spo.go.kr)로 직접 문의해 처리절차를 반드시확인해야한다. 재기신청과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 은 애틀랜타총영사관(링크)에서확인 할 수 있으며 접수 문의는 애틀랜타총 영사관 404-522-1611(ext.125)로 연 락하면된다. 총영사관기소중지자자수기간운영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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