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Life 건강/여행/생활/음식 2022년 11 월 4일(금) E 최근 몇 년간‘욜드(Yold)’라는 말 이 유행이다. 나이가 들었지만 청 년처럼 활발하게 사는‘젊은 노인 (Young Old)’을뜻하는신조어다. 젊게 살려는 고령층의 욕구가‘욜 드’ 유행을 몰고 왔지만 청춘처럼 즐 기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 욜드 족을 꿈꾸는 시니어들은 체력의 바 탕이 되는 근육량을 늘리고 근력을 키워야한다. 근육은 에너지원을 만들고 태우기 에 세포를 움직여 신체 활동을 원활 하게만든다. 신체를 지탱하고 체중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근육은 나이가 들 수록양은물론탄성이줄어든다. 근육량은 40세 이후부터 자연적 으로 감소하는데, 50대에 1%씩 감 소하고 80대에 이르면 총근육량의 40~60%를잃는다. 근육이빠지고약해지면자세가틀 어지고관절통증을부르며고령인에 게치명적인낙상위험도커진다. 이정훈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원 장은“근육은뼈나관절이서로부딪 히지 않도록 버텨주는 역할을 하기 에 근육이 줄면 뼈나 관절에 무리가 간다”며“체력이 떨어지니까 운동량 이 줄어들어 그 여파로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퇴행성 질환은 가속화된 다”고했다. 50대 이후에는 근육량과 근력 감 소율이 매우 높아진다. 또 생명 활동 전반에 관여하는 근육이 감소하면 성인병발병가능성도커진다. 근육은 1㎏당 20㎉를 소모하는데 근육이 감소하면 남는 에너지가 발 생한다. 남은 에너지인 지방이 혈관 을떠돌아대사증후군이나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실제 근감소증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은 3.6배, 당뇨병 3배, 고혈압은 2배까지 증가한다는 국내연구결과도있다. 근육 단련에 앞서 현재 근육량이 어느 정도인지 수시로 체크하는 것 이중요하다. 종아리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줄 자로 쟀을 때 남성은 34㎝, 여성은 33㎝를밑돌경우근육감소가진행 되고있다고볼수있다. 줄자가 없다면 양손가락을 이용 해 원을 그려 종아리를 잡아보면 된 다. 핑거링테스트로양쪽엄지와검 지를 각각 맞대 원을 만들어 종아리 중에가장굵은부위를둘러싸듯감 싸보면 된다. 종아리가 자신의 손으 로 만든 원보다 굵은 사람과 비교했 을 때 헐렁한 사람은 근감소증 위험 이크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Tuesda y, November 1 , 2022 A21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 난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 은 환자는 모두 16만9,384명이다. 2016년 17만4,763명, 2017년 18만 920명, 2018년 17만9,177명, 2019년 17만7,066명, 2020년 16만6,094명으 로 2017년을 정점으로 조금씩 줄어 들고 있지만 아직도 하루 464명 정 도가 병원을 찾는다. 여성이 남성보 다 3배 정도 많고, 40~60대에서 주 로발생한다. 김재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 활의학과 교수는“최근 스마트폰이 나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직장인, 자녀 양육과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가증가하고있다”고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조직이 손 상돼 만성화되거나 근육 위축이 진 행되면 운동 기능 장애로까지 발전 할 수 있는 만큼 조기 치료와 관리 가특히중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하루아침에나 타나지않는다. 손을많이쓰는작업 을한후손이나손목에통증이나저 림증상이나타나면의심할수있다. 진단하려면기본적으로신경타진 검사, 수근굴곡검사, 정중신경압박 검사를진행한다. 좀더정확한손상 부위를 알아보기 위해 방사선 검사 나 근전도, 신경전도 검사를 시행해 확진할수있다. 보전적인 치료로 손목 보조기 착 용, 소염제복용이나수근관내에스 테로이드를 주사해 일시적으로 증상 을완화할수있지만재발확률이높 다. 보전적인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 우수술이시행된다. 김재민 교수는“기존 피부 절개가 없는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은 횡수근 인대를 잘라줘 수근관을 넓혀주는 방식으로진행되는데, 피부부터아래 까지특수제작된후크나이프(Hook knife) 같은굵은도구로절제해야해 그 과정에서 주변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될우려가있다”고했다. 최근에는 기존 수술법이나 내시 경 수술법과 달리 절개 없이 국소마 취만으로 안전하고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이 도 입됐다.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은 미국이나 캐나다등에서이미수천건이상시 행되는 등 환자 회복이 빠르고 즉각 적이며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알려져있다. 비절개스마트인 대절제술로도부른다. 김재민 교수는“최근 초음파 장비 와 수술 기구 발전으로 예전에는 절 개가필요했던수술이나시술도절개 를 최소화하거나 아예 절개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 라며“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은 이러 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라고했다. 김 교수는“그 동안 절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술을 미루고 상태를 악화시키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았 는데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은 수술 후 흉터가 없고 1~2일 정도면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손목터널 증후군 치료에서 수술에 대한 환자 들의 두려움을 많이 줄일 수 있다” 고덧붙였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잘 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적 증세가 가벼운 경우 무리한 손목사용을자제한다. 초기 소염제 복용이나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 치료에도 계속 아프거나증상이심하고 3개월이상 지속하거나,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 락이계속무감각하고무지구(엄지손 가락근육부위)의근육위축이있으 면수술하는것이좋다. 김재민 교수는“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이 낮은 자세로 작업하는 데서 대부분 문제가 생기므로 컴퓨터 작 업을 할 때도 손목과 손가락을 피아 노를 치듯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며“손이나 손목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야한다”고했다. <권대익의학전문기자> “잦은스마트폰사용탓?”손목터널증후군하루464명치료 잦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손목이 혹사당하면서 손목터널증후군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지투데이> ‘젊은노인’되려면근육늘려야…간단히늘리는방법2가지 <힘찬병원제공> 손목터널증후군은손목을반복적으로많이사용했을때발생할수있 는질환이다. 손목을많이사용하면손목터널(수근관)에염증이생기거 나 근육 또는 인대가 붓게 되는데, 이때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 한다. 주증상은 손바닥ㆍ손가락ㆍ손목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이다. 특 히증상이심할경우손이타는듯한통증을느끼기도하고엄지근육 이위축돼납작하게되기도한다. 140930_10220273_16_Sh i nAudi o l ogy 에서‘ 조동혁내과’ 로검색, “정확한의료,올바른의료” 강의를시청하세요! 당뇨 클리닉 당뇨 당뇨합병증 조동혁내과/신장내과전문의 는유태인들의32명전문의그룹에서2년만에8년차시니어파트너로이례없는파격적인 대우를받으며유태인들에게도인정받은내과/신장내과전문의입니다! 미세수술연구소설립(당시23세) 동아대학교미세수술워크샵강사(당시24세) 서울의대신장내과신장실험이식특강강사(당시24세) 실험간이식책저술(당시24세) 아리조나주립대신장내과유전자치료연구 UniversityofCalifornia,SanDiego졸업 동아대학교의과대학,전체장학생 아리조나주립대내과레지던트/신장내과전임의 미국내과보드전문의,신장내과보드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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