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7일 (월요일) 종합 A2 올해로 21년째‘세계에서 가장 많 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된 진로 소주가 다섯 번째 과일소주 시리즈 인‘복숭아에 이슬’( 사진 )을 출시했 다. 진로는 이미‘자몽에 이슬’을 시 작으로‘자두에 이슬’ ‘청포도에 이슬’ ‘딸기에 이슬’에 이르기까지 과일소주 4종을 출시했는데, 이번 에 복숭아로 5번째 과일소주를 새 롭게출시한것이다. 진로측은“달콤하고상큼한복숭 아향이순하고깨끗한참이슬을만 나다른어떤과일소주보다입에착 달라붙는다”며“이미 한국은 물론, 지난 6월부터 일본에서 먼저 판매 가시작돼인종과나이와성별을뛰 어넘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 다. 진로의과일소주시리즈는칵테일 수요가 높은 미국시장에서도 타인 종들의큰사랑을받는소주제품으 로, 뛰어난양조기술을바탕으로그 베이스가 되는 진로소주의 부드럽 고깊은맛이입맛을사로잡고있는 데,‘복숭아에이슬’은기존의다른 과일소주보다 더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일품이라는게진로측설명이 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 전무는“글로벌 소주 통칭 브 랜드‘진로’를 통해 글로벌 증류주 브랜드로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현지인들의 니즈에 맞 는다양한마케팅을통해한국소주 가 대중적인 주류로 자리잡고 세계 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 적으로힘써나가겠다”고밝혔다. 진로 ‘복숭아에이슬’ 출시 5번째과일소주시리즈 한인·타인종에도큰인기 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이후핵전 쟁을 걱정하는 미국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핵전쟁에 대한 미국인의 불안이 과거 미국과 러시아 가 냉전을 치를 때 수준이라고 보도했 다. 로이터통신과입소스가최근미국인 1,005명을대상으로한조사에서응답 자의 58%는 미국이 핵전쟁을 향해 가 고있어두렵다고답했다. 냉전 종식을 몇년 앞둔 1987년 5월 조사에서는 62%가 핵전쟁을 걱정했 다. 아메리칸대학의핵전문가인피터쿠 즈닉 교수는“쿠바 미사일 위기 이후 보지 못한 수준의 불안”이라며“쿠바 위기는 잠시였지만 이번에는 몇 달간 계속되고있다”고말했다. 최근 몇 년 핵전쟁에 대한 우려가 이 정도로컸던것은 2017년으로당시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이‘핵 단추’등 거친 언사를 주고받았을 때로, 미국인의 82%가 북 한과의핵전쟁을우려한다는여론조사 결과가나오기도했다. 일부 전문가는 핵전쟁 위기가 인류가 핵무기를 개발한 이래 가장 높다고 본 다. 핵전쟁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류가 최후를 맞는 시점까지 남은 시간을 개 념적으로 표현한 지구종말(둠스데이) 시계는현재100초를남겨둬시계를처 음 가동한 1947년 이래 가장 종말에 가깝다. 핵전쟁에 대한 우려는 러시아의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커졌고 블 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이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를 강화하면서 더커졌다. 푸틴대통령이전황을유리하게되돌 리기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두려움이 다시 확산 하고있다. “미국이 핵전쟁 향해 가고 있어 두렵다” 핵전쟁 우려 미국인 늘어 NRF에 따르면 올 연말 미국 소비자 들은선물과장식품, 음식등에832.84 달러를쓸것으로예상됐다. 이는지난 10년간의추세와비슷하지 만, 물가급등때문에같은금액으로살 수있는상품의양은줄어든다. 특히 식료품·에너지 물가와 집값 상 승으로 압박을 받는 저소득층과 중산 층에게는 이런 필수적 지출이 선물 구 매에영향을미칠수있다. 또팬데믹기간늘린저축으로소비자 들은의류나전자제품보다는식료품과 외식,여행등에더돈을많이지불할것 으로보인다. 연말쇼핑시즌을위한임시직고용규 모도 지난해 66만9,800명보다 적은 45∼60만명으로추산된다. 컨설팅회사들의예상도비슷하다. 베인앤컴퍼니는 연말 쇼핑 시즌 명목 매출이 7.5% 증가하며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실질 매출은 1∼3% 늘어날 것 으로전망했다. 알릭스파트너스는 올 연말 유통업체 명목 매출이 4∼7% 늘어날 것으로 예 상했는데, 물가 상승을 고려한다면 실 제로는감소하는셈이다. 딜로이트는 이번 달부터 내년 1월까 지 소매 판매가 4∼6% 정도 늘어나는 데그칠것으로내다봤다. 연말쇼핑소비 부진할듯 ◀1면서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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