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8일 (화요일) A3 종합 ?  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가 6 일 오후 둘루스 레드 클레이 시어터에 서 창단식 및 축하공연을 갖고 본격적 인활동에들어갔다. 박혜정총무의사회로진행된창단식 에서 협회는“국악협회는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전공자 출신 예술인들이 모 여설립된비영리단체로고품격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 고, 2세들에게 배움의 장을 열어 정체 성을찾는데도움을주고, 나아가미국 에 입양된 한인들을 위한 문화전파에 도앞장설것”이라고설립취지를밝혔 다. 홍영옥 회장은 인사말에서“많이 와 주어 감사하고 지난 1년 동안 많은 회 의와 연습을 거쳐 오늘 협회가 출범한 다”며“앞으로 협회에 관심을 갖고 도 와주시고특히2세들이대한민국의뿌 리를알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 다.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축사에 서“미동남부국악협회의 창단을 축하 한다”면서“우리 국악을 사랑하고 아 끼는 국악인 여러분의 남 다른 집념과 열정에응원의박수를보낸다”고밝혔 다. 창단축하공연은양현숙부회장의대 북공연으로문을열고화려한한복퍼 레이드가펼쳐졌다. 이어 홍영옥 회장의 태평무를 비롯해 △버꾸춤=양현숙, 김소연, 박미정, 윤 혜원, 김수정, 민지 셰펄드, 전하영 △ 가야금 병창=린다김, 박혜정, 김희진, 홍여주 △입춤소고=조서윤, 김민선, 김종희, 이지영, 김소연, 박미정, 윤혜원 △검무=전하영, 김수정, 민지 셰펄드, 조소현, 조주현, 임한나, 임가일, 전유 빈 △범이 내려온다= 린다김, 양현숙, 조서윤, 이지영, 김종희, 김희진, 윤혜 원, 박미정의탈춤과난타를합작한다 양한공연등을펼쳐청중들의박수갈 채를받았다. 한편국악협회는홍영옥초대회장을 비롯해 양현숙 부회장, 김민선 사무총 장, 조서윤무용분과장, 린다김가야금 분과장, 박혜정 총무 등으로 임원진을 구성했으며, 거문고와대금, 태평소, 피 리,해금등의전공자를찾고있다. 문의:홍영옥회장718-551-7867 박요셉기자 동남부국악협회 힘찬 출발 6일창단식및축하공연개최 최대헤지펀드의 ‘경고’ 세계각국초인플레치달아… “최악금융위기온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상 행보가가팔라지면서다가올경기침체 의 강도에 대한 경고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얕은 경기 침체(shallow recession)’일 것이 라는전망이우세했지만월가에서는급 기야 10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의 위기가올수있다는관측이나오고있 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헤지펀드중하나인엘리엇매니지 먼트는지난주고객서한을통해“전세 계가 초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으 로치닫고있다”며“2차세계대전이후 최악의 금융위기로 향하고 있다”고 진 단했다. 이번경제둔화가2차세계대전 발발 이전인 1920~1930년대 미국 대 공황 수준으로 극심할 수 있다는 전망 이다. 엘리엇은“저렴한 돈, 값싼 돈의 시대 가끝나면서세계경제와금융시장이극 단적으로 도전적인 상황에 놓였다”며 “(이에따른위기는) 2차세계대전이후 모든 기간 경험한 범위를 넘어설 수 있 다”고강조했다. 이어“투자자들은 1980년대의 약세 장과 오일쇼크, 1987년의 시장 붕괴, 2000년대닷컴버블, 2008년의금융위 기를겪었다고해서볼수있는것을다 봤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 했다. 깊은 침체에 대한 경고는 곳곳에 서터져나오고있다. 올 3월 이후 6차례 연속 이어진 연준 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 션완화신호가나타나지않고있기때 문이다. 미 기준금리가 올 초 0.00~0.25%에 서 현재 3.75~4.00%로 올랐지만 인 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은 9월 5.1%로 전월(4.9%)보다 오히려높아진상태다.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는이날폭스비즈니스와의인터뷰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기준 금리가 6%로가야할것”이라며“경기 침체가심각할가능성매우높다”고전 망했다. 동남부국악협회 힘찬 출발을 알리는 축하공연에서 회원들이 다양한 한복을 차려입고 퍼레이드 쇼를펼치고있다.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