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8일 (화요일) A5 www.HiGoodDay.com 연방정부학자금융자탕감프로그램 신청자가 2,600만명을넘어섰으며, 이 가운데약1,600만명은이미승인이이 뤄진것으로나타났다. 백악관은“학자금 융자 탕감 프로그 램에 따라 지난 17일까지 대출자 약 2,600만명이탕감신청을마쳤고이가 운데 1,600만 건에 대해서는 수혜자격 이확인돼승인이이뤄졌다“고3일발표 했다. 지난 8월조바이든대통령은소득기 준을 충족한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대 출자를 대상으로 미상환 부채 가운데 최대 2만 달러까지 탕감해주는 행정명 령을발표했다. 다만바이든대통령의학자금융자탕 감 시행은 연방 항소심 결정으로 아직 이뤄질수는없다. 제8순회항소법원은공화성향 6개주 가 제기한 시행 금지 소송에 대해 본안 판결이나올때까지시행을보류하라는 명령을지난달21일내린바있다. 이에따라탕감신청접수는계속이뤄 지고있지만항소심결정이나올때까지 시행은할수없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연방 대법원은 학자금 융자 탕감 행정명령 시행을 막 아달라는긴급요청을또다시기각했 다. 4일에이미코니브렛대법관은보 수 성향의 공공 로펌인‘퍼시픽법률재 단’(PLF)이지난1일제출한시행금지 가처분신청을기각했다.브렛대법관은 지난달20일에도위스콘신브라운카운 티납세자협회가제기한탕감시행금지 요청을기각했었다. 하지만 4일 현재 제8순회항소법원의 판결은 나오지 않아 여전히 시행 보류 명령은적용되고있다. 학자금융자탕감시행에있어법원결 정이 최대 변수가 되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법적 다툼에서 이겨 탕감이 이뤄질것으로자신하고있다. 서한서기자 대법원,학자금 탕감 시행중단 또 기각 총 2,600만 건 접수돼 소리얼필하모닉 ◀1면서 계속 폴김육군장교자원병참전 미콜라이우해방작전수행중 달러스포트워스국립묘지안치 우크라이나전쟁에참전한한인전미 육군 장교 폴 김(34· 사진 )씨가 한 달 전 러시아에빼앗긴남부미콜라이우해방 작전을수행하다전사한사실이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 우크라이나의 전략통신정 보보안센터(CSCIS)에 따르면 김 대위 는지난8월우크라이나외국인의용병 부대인국토방위군국제여단에합류했 다. 김대위는우크라이나군이남부전선 인하르키우와헤르손에서대대적반격 을준비하던지난 8월“지금여기서러 시아군을멈추지않으면결국서부까지 밀리게될것”이라며다국적군대인국 제영토방위군에자원한것으로알려졌 다.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에서 싸우던 그 는지난달 5일러시아군이점령하고있 던 우크라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에서 전투를벌였다. 김대위는이전투에서러시아군12명 을포로로잡는등의성과를냈지만, 이 후벌어진러시아장갑차부대의대규모 포격에 35번째 생일을 이틀 앞두고 전 사했다. 전쟁에서‘킬 로(Kilo)’라는 콜사 인(작전 수행 때 부르 는 별칭)으로 불렸던 김 대 위의 시신은 고향인 텍사 스로옮겨져4일달러스포트워스국립 묘지에안장됐다. 1987년 10월7일 텍사스주 휴스턴에 서태어난그는 2006년텍사스얼리도 고교를 졸업하고 미 육군에 입대해 12 년간군복무를마쳤다.복무기간2007 년 6월부터 1년간 이라크에 파병됐고 2013년부터 2년여간미제82공수사단 에서근무했다. 2017년대위로제대한그는오클라호 마대를 졸업하고 미 육군 특수부대 교 육과정인레인저스쿨과미공군학교에 서석사를마쳤다. 2019년부터 텍사스 알링턴대에서 ROTC 후보생들에게군사학을가르쳤 다. 글로벌 부고사이트 레거시닷컴에 따 르면생전그는여행,역사,문화등을배 우고가르치는일에열정적이었으며사 심이 없고 항상 자신보다 남을 우선시 한것으로알려졌다. 하은선기자 전한인미군장교, 우크라서전사 이어 색소폰 이민영, 시각 장애인 클 라리넷 연주자로 잘 알려진 이상재 교 수, 바이올린김지선, 첼로김민주, 피아 노 손은영, 앨라배마에서 대학교 교수 로재직중인성악가소프라노조경화, 베이스 조원용 교수의 가곡과 아리아, 피리와 태평소 연주자 김이정씨 등이 오케스트라와협연했다.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초청 미 주연주회를 후원한 조창원 몽고메리 한인회장은“음악은모든사람의마음 을 하나로 엮어준다”며“동포 사회가 코로나 19로위축되고침체된것같아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연주회 취지 에대해말했다. 한국발달장애예술인일곱명의작품 소개와 한국 장애인 예술가들의 위상 을높이기위해미리프로그램에맞는 그림을공연장로비에전시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소리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페셜아트, 아티스클래 식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 원, 사랑의열매, 현대자동차그룹, 문화 체육관광부, 빅스카이, 몽고메리한인 회가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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