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A6 특집 ■항공패턴 통상적으로 할러데이 시즌은 가 장 붐비면서 여행하는데 가장 많 은비용이드는시기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는 지 난2년보다훨씬더익숙해보이는 시기가될것이라고예상한다. “항공요금이라는관점에서우리 가 보고 있는 것은 재정상화”라고 저렴한 항공료를 찾아주는 구독 서비스인 Scott’s Cheap Flights 를창업한스캇키스는말했다. 그는이것을수요의‘다듬질’이 라 표현했다. 점차 정상적인 패턴 으로돌아가고있다는얘기다. 할러데이가 다가오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 다. 다른말로하자면마지막순간 의 항공요금 딜은 끝났다는 것이 다. “추수감사절과크리스마스비행 을위한최고의예약시기는6월과 7월이었으며그다음으로좋은시 기는 기본적으로 지금”이라고 키 스는설명했다. 여행 서치 엔진인 카약의 최근 비행 서치에 의거한 올 추수감사 절 국내선 항공 왕복 요금은 평균 468달러이다. 이는지난해에비해거의 50%가 오른 것이며 2019년보다도 30% 가더높다. 뉴욕시와올랜도그리고라스베 가스는 가장 검색이 많이 된 도시 들이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주간의 경우 가격이 더욱 높았다. 국내선 평균 항공요금은 팬데믹 이전보다 50%가오른 574달러였 다. 더많은사람들이재택근무를하 게 되면서 많은 여행객들은 여행 시기에 한층 더 신축성을 갖게 됐 다. 그런 경우 온라인 여행 에이전시 인익스피디아의조언을따르면약 간의돈을절약할수있다. 익스피디아 데이터에 따르면 항 공여행객들은추수감사절직전월 요일 비행기를 타게 되면 바로 전 주말에 여행할 때보다 30%를 절 약할수있다는것이다. 또 추수감사절 바로 다음날인 11월25일 금요일과 월요일인 28 일돌아오는게가장싸다는것이 다. 일요일인 27일과 비교할 때 5~10%가량돈을절약할수있다. 익스피디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의경우에는토요일인12월17일과 비교했을때월요일인19일과화요 일인 20일이약 20%가량저렴하 다. 예약 앱인 Hopper는 지난 5년 동안의 33억건의가격견적에의 거해 여행계획은 10월20일 이전 에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 다. 이앱은10월말부터추수감사절 까지 항공권 가격은 매일 10달러 씩 올라갈 것이라 전망했다. 크리 스마스의 경우에도 11월 중순부 터 같은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덧 붙였다. Hopper의선임경제학자인헤일 리 버그는 2022년 크리스마스는 “지난 5년간가장비싼시즌이될 것”이라고예상했다. 그는그이유로제트연료가격상 승과인플레이션그리고항공사들 의좌석제한에따른좌석공급부 족 등을 꼽았다. 추수감사절 가격 은현재 2019년수준을보이고있 다. ■‘숨겨진최고의한주’ 바겐을 원한다면 여행객들은 해 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국내여행 비용이 아주 비싼 11월 말은 더욱 그렇다. 키스는“나는 추수감사절을 해 외영행을 위한 최고의 한주라 부 르고 싶다”며“기본적으로 이 때 는 일 년 중 해외여행하기에 가장 싼 시기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 다. 그는한가지예로뉴욕에서아이 오와 세다 래피즈 왕복 항공권이 567달러인반면포르투갈리스본 왕복항공권은429달러에나와있 다며 아일랜드 더블린 왕복 항공 권도600달러이하가격에팔린다 고덧붙였다. “호텔과 자동차 렌탈 등 모든 것 들이 비수기 가격”이라고 키스는 밝혔다. 이와 비슷하게 최근 이메일 캠페 인을 통해 카약은 추수감사절 주 간에국내선보다저렴한국제선왕 복항공을내걸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리스 아테 네왕복항공권은684달러인반면 올랜도왕복항공권은 687달러였 다. 덴버 출발 멕시코시티 왕복은 429달러인 반면 뉴욕까지는 478 달러였다. 추수감사절 해외여행에 대한 결 정을 미루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 는다. 여행 에이전시들의 컨소시엄인 Virtuoso는 2019년과 2021년미 국인들의 추수감사절 해외여행 예약의 절반 이상이 10월과 11월 에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몇 주 동 안 예약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했 다. 또한 모든 해외여행 가격이 저렴 한 것은 아니다. 카리브 지역의 경 우는 추수감사절 가격이 종종 오 른다. 달러강세에유로와옌약세인현 재는 유럽과 일본 여행을 하기에 딱좋은시기이기도하다. ■렌탈홈할러데이 베케이션 홈 렌탈 업계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패밀리 홈에 모 이는것보다베케이션홈을빌리는 추세가크게늘었다. HomeToGo에 따르면 할러데이 렌탈검색은팬데믹이전과비교해 30%가늘어났다. 이 플랫폼의 추수감사절 하룻밤 평균 요금은 395달러이며 크리스 마스와신년이브는424달러이다. 이는11월과12월의다른주들의 가격보다약60~70%가높은것이 다. 인기 높은 휴양지의 타임셰어를 렌트해주는RedWeek의할러데이 예약현황을보면지난해보다페이 스가 빠르며 2019년 크리스마스 보다는3배이상,그해의추수감사 절보다는4배가많다. 베케이션홈렌탈사이트인Vrbo 의할러데이시즌검색은지난해보 다 거의 10%가 늘었으며 하와이 와 노스캐롤라이나의 인기 있는 해안지역은예약강세를나타내고 있다. 1,000개 이상의 베케이션 홈을 렌트해주는 AvantStay의경우추 수감사절 주말 예약은 2019년보 다 무려 6배가, 그리고 크리스마 스의 경우에는 팬데믹 이전 같은 시기와비교해거의 4배가늘어났 다. ■새로워진 ‘축제시즌’ 여행객들이 휴양지 베케이션을 예약하는 크리스마스에서 신년까 지의 할러데이 기간을 이르는‘축 제 시즌’이라는 업계의 용어가 다 시돌아왔다. Priceline에 따르면 할러데이 여 행객들이 하와이에 특히 큰 관심 을보이고있다. 추수감사절부터 신년까지의 항 공검색이지난해에비해무려5배 가늘었다. 또 다른 인기 지역에는 캘리포 니아 팜 스프링스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의 세인트 토머스 그리 고와이오밍잭슨등이포함돼있 다. 아시안들이 팬데믹 이전처럼 많 이 찾지 않고 있음에도 마우이와 오하우호텔들의할러데이요금은 20%이상올랐다. 로열 라하이나 마우이의 크리스 마스시즌하루숙박비는725달러 에서부터시작한다. 로즈우드 버뮤다 리조트 운영팀 은 12월24일부터 31일까지 4분 의 3이 들어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지난해보다20%늘어난것 이며하룻밤숙박료도 625달러부 터시작한다.이는지난해250달러 에서크게오른것이다. 더 많은 해외 리조트들이 다시 문을 열면서 많은 여행객들은 좀 더모험적인목적지를선택하고있 다.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여행 에이 전시는“우리는 더 많은 고객들을 이국적인 곳으로 보내고 있다”며 이집트 나일 강 크루즈와 뉴질랜 드하이킹등을꼽았다. <ByElaineGlusac> <삽화: Angelica Alzona/뉴욕타임스>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예약 서둘러야 하루하루 지날수록 항공료 계속 올라 “크리스마스 항공료 5년래 가장 비쌀 것” 해외여행하기에 가장 저렴한 시즌이기도 할러데이 여행 예약 언제 해야 좋은가…“지금이 최적기” 여행업계에따르면할러데이시즌, 특히추수감사절과크리스마스여행에대 해긴장이되는시기가찾아왔다. 여행의회복은경제에좋은소식이지만항 공편에서부터 호텔, 휴가지 렌탈 홈 그리고 렌탈 카 예약에 이르기까지 지난 해에비해가격이더오를가능성이크다는것을의미한다. 지난해오미크론 변종의출현은많은할러데이플랜들을망가뜨렸다.“2022년여행수요증가 는할러데이시즌으로접어들면서아주확연하다”고뉴욕라치몬트의한여 행사대표인다이애나헤클러는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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