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종합 A2 켐프주지사재선,워녹vs워커내달결선 ◀1면서계속 26년만에한국계 3선탄생…하원 4인방연임유력 앤디 김, 3선 당선 확정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승리 선언 영 김 당선 유력, 미셸 스틸 선두 8일실시된미국중간선거에서한인2 세앤디김(40) 연방하원의원이승리하 면서 26년 만에 한국계 3선 의원이 탄 생했다. 또 한국 이름‘순자’로 잘 알려진 매 릴린 스트리클런드(59) 하원의원이 선 거승리를선언했고, 현재개표가진행 중인 영 김(59·한국명 김영옥) 하원의 원과 미셸 박 스틸(67·한국명 박은주) 하원의원도선두를달리고있다. 이에따라한국계현역 4명모두연임 이유력하다는전망이나온다. 2년전선거에서한인사회는미국정 치의 심장부인 연방의회에 한국계 하 원의원4명을나란히보내며정치력신 장의기틀을마련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3선 1명에 재 선3명을배출할것으로예상되면서한 인 정치력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미 국 정계에서‘코리안 파워’를 굳건히 할것이라는평가가나온다. 민주당소속인앤디김의원은뉴저지 주 3지구 선거에서 공화당의 밥 힐리 후보를꺾고당선을확정했다. 9일 낮 12시 30분 현재 개표가 95% 이뤄진 가운데 김 의원은 54.9%의 득 표율로 44.2%의 득표에 그친 할리 후 보를제쳤다. 이로써김의원은1996년 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후 한국계로는 처음으로3선의원고지에올랐다. 김 의원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보좌관을 역임한 안보 전문가 로, 의회입성후에도전공을살려하원 군사위원회와외교위원회등에서활약 했다. 이날 승리로 중진 대열에 들어선 김 의원은 워싱턴 정가에서 목소리를 키 우며 한국계 미국 정치인이 가보지 못 한길을개척할것으로관측된다. 앤디김의원과함께민주당에서한솥 밥을 먹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 은 워싱턴주 10지구 선거에서 승리를 선언했다. 현재 개표가 56% 진행된 가운데 스 트리클런드 의원은 57% 득표를 해 43%의득표율을보인공화당키스스 왱크공화당후보를앞질렀다. ‘순자’라는한국이름으로잘알려진 스트리클런드의원은그동안워싱턴주 를 대표하는 첫 한국계이자 흑인 여성 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정 활동 을펼쳤다. 공화당 소속의 영 김, 미셸 스틸 의원 은개표이후선두를유지하며재선고 지에성큼다가섰다. 캘리포니아주 40지구 선거에 출마한 영김의원은개표가 50%완료된가운 데59.1%득표율을기록했다. 경쟁자인아시프마무드민주당후보 의 득표율은 40.9%에 그쳤고, 뉴욕타 임스(NYT)는김의원당선이예상된다 고보도했다.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캘리포니아 34지구에서는 한국계 데이비드 김(민 주) 후보가출마해같은당현역인지미 고메즈의원에게도전장을내밀었다. 현재 43%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고 메즈의원(53.1%)이김후보(46.9%)를 앞서고있다. 한국계연방하원의원4인방. 왼쪽부터미셸박스틸, 매릴린스트리클런드, 영김, 앤디김의원. <연합뉴스자료사진/페이스북, 홈페이지캡처> 현재의 여론조사 추이대로 결선투표 가실시될경우민주당워녹의원이유리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트럼 프의 지지를 받는 워커 후보는 켐프 지 지자들을 투표장에 이끌어내기에는 한 계가있어서다. AJC지난여론조사는“공화당지지자 상당수가결선투표에서워커후보에대 한 지지를 철회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올리버 지지자 상당수가 워녹으로 옮 겨갈것”이라고예상했다. 연방상원의 민주당 지배를 결정할 조 지아주 결선은 4주 뒤인 내달 6일에 실 시되며, 이를 위한 사전투표는 11월 14 일부터12월2일실시된다. ▶ 연방하원의원선거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아 예상대로 공 화당이 한 석 늘어난 9석, 민주당이 한 석줄어든5석을차지했다. 공화당이선거구재조정을통해6지역 구를공화우세지역구로재편해리치맥 코믹 후보가 당선됐으며, 6지역구에서 7지역구로 옮겨온 민주당 루시 맥베스 의원도재선에성공했다. ▶ 한인주하원의원후보2인당선 한국계후보인민주당샘박후보는로 렌스빌107지역구에서4선에성공했으 며, 공화당의홍수정후보는뷰포드, 플 라워 브랜치의 103지역구에서 당선돼 초선의원에집입하게됐다. 한국계가 조지아주 하원의원으로 동 시에 2명이당선된것은애틀랜타한인 이민역사에새이정표를세운것이라는 평가가지배적이다. ▶ 귀넷카운티선거 한인 밀집지역인 귀넷카운티 제2지역 커미셔너선거에선민주당의벤쿠후보 가66%의득표율로재선에성공했다. 그러나4지역구에서는공화당의매튜 홀트캠프후보가현역인민주당말린포 스크후보를꺾고승리해유일한공화당 커미셔너가됐다. 귀넷카운티특별목적판매서(SPLOST) 연장안은63.9%의찬성으로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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