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검찰이화천대유 대주주인김만배씨 가보유하던천화동인1호등대장동지 분 절반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무조정 실장,유동규전성남도시개발공사기획 본부장 3인의몫으로파악했다.김씨가 유전본부장에게약속했던700억원배 당금의종착지에도이재명민주당대표 의최측근인두사람의이름이더해졌다. 9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 울중앙지검반부패수사3부 ( 부장 강백 신 ) 는전날 김부원장을정치자금법위 반혐의로재판에넘기면서2020년 9월 ~2021년2월까지이뤄진수익배분을중 심으로대장동일당과김부원장,정실장 간유착정황을공소장에담았다. 검찰조사에따르면,대장동개발사업 에대한민간사업자지분 ( 보통주7% ) 배 당금은 4,040억원으로추산된다.이가 운데김만배씨가가장많은지분을차지 하고있었는데,화천대유와천화동인1~3 호를통한49%지분이그와가족명의로 책정됐다. 검찰은지난해김씨와유전본부장을 재판에넘기면서,유전본부장이사업편 의를제공한대가로김씨에게700억원을 받기로약속받고이중 5억원을실제받 았다고판단했다.“그동안도와준대가 를지급하라”는유전본부장의요구에 김씨가“천화동인1호는사람들이다네 걸로안다.내가네지분을아니,700억원 정도를주겠다”고말했다는 2020년10 월‘정영학녹취록’이핵심근거였다.지난 해2월녹취록에는정영학회계사와김씨 가사업비를제외한 428억원을산출하 는과정이담기기도했다. 검찰은 그러나 최근 대장동일당 등 을다시조사하면서‘김씨가지분절반인 24.5%를김부원장,정실장,유전본부장 의몫이라고말했다’는진술을새롭게확 보한것으로알려졌다.약정한지분율에 따른수익금700억원중세금등공통비 를제외,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의측 근인세사람에게428억원을지급하겠 다고약속했다는게검찰판단이다. 검찰안팎에선이를근거로‘천화동인 1호주인논란’이다시수면위로올랐다 는평가다.지난해수사과정에서도김씨 가 “천화동인1호절반은그분것”이라 고말했다는녹취록내용이공개되면서 ‘그분’의정체를둔실소유주의혹이일었 다. 최근에는남욱변호사가지난달 28 일재판에서정회계사에게“김씨가 2015 년남욱에게‘25%만받고빠져라,본인도 12.5%밖에안되고나머지는이재명성남 시장측지분이다’라고말한것이기억나 느냐”고추궁하며의혹을재점화하기도 했다.현재진행중인김씨와유전본부 장등의재판에도영향을미칠전망이다. 당장‘약정받은700억원’금액자체가달 라질수밖에없어,검찰이공소장을변경 할공산이크다. 더불어유 전 본부장과 김씨는 공판 에서“농담을주고받은것일뿐사실무 근”이라며‘700억약정’ 자체를극구부 인해왔다.김씨측은이날도“유전본부 장은물론정실장,김부원장에게돈을 주기로한적없다”는입장을재확인했 다.다만최근유전본부장의검찰진술 태도가바뀐점을고려할때,입장변화 여부에따라진술신빙성을둘러싼다툼 도예상된다. 이유지·박준규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의최측근 인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1억 원대뇌물수사의 초 점은성남시가추진 했던위 례 신도시 · 대장동개발사업추진 과정에서대장동민간사업자들과의유 착의혹을파 헤 치는것이다. 검찰은성남시정책비서 관 이던정실 장이2013년추진된위 례 신도시개발과 정에서사업 방식 등성남시내부정보를 남욱변호사등 ‘대장동일당’에게알려 준정황을파악했다. 검찰은 29 쪽 분 량 압 수수 색 영장에 정실장의내부비 밀 유출을 문 제 삼 아 부패 방 지법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검 찰은정실장이지난 9월위 례 신도시비 리 로 추가 기소된유동규 전성남도시 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 모 한 것 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대표 측근 ‘3인 방 ’으로 불 리 는 유전본부장 과 정 실장,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2010년부 터형 제 처럼 지내며성남시 정책정보를 공유하는 방식 으로 민간 사업자들과 유착했을 것으로 의심하 고있다. 검찰은정실장이대장동일당에게내 부정보제공등의대가로 2013년부 터 8 년에걸 쳐 1억원대금 품 을받은혐의를 압 수수 색 영장에기재했다. 2013~2014 년명절 떡값 으로1,000만원 씩 3,000만 원, 2014년 6 월지 방 선거이전에 5,000 만원, 2019년 3,000만원을수수한혐 의가적 혔 다. 2020년에는유전본부장 이정민용변호사와비 료 사업을하려고 유원 홀딩스 를 설립 하면서경기도농업 기술원에편의제공을부 탁 한다는명 목 으로정실장에게3,000만원을 건넸 다 는진술도확보했다. 검찰은정실장이민간사업자에게대 장동사업 특혜 를주는대가로400억원 대개발이익을받기로약속했다는의혹 도 살펴 보고있다. 검찰은 화천대유대 주주인김만배씨지분의절반인 700억 원가운데428억원이정실장과김부원 장,유전본부장등이대표측근‘3인 방 ’ 에게 돌 아 갈 몫이었다는 남 변호사 진 술을 확보해사실 관 계를 따져보고있 다. 지난해검찰 수사에선이돈이전부 유전본부장에게 돌 아 갈 돈으로 규정 됐다.다만김만배씨측은“김부원장과 정실장 몫이있다는 얘 기가 나 온 적이 없다”고반 박 하고있다. 정실장의변호인은 “유동규 말이외 에는아무 런 근거가없다”며혐의를부 인하고있지만, 검찰은정실장을 겨냥 한 수사를확대하고있다. 검찰은지난 해9월유전본부장이 압 수수 색 당하기 전에정실장이연 락 해 휴 대 폰 을 버리 라 고종용했다는의혹과 관련 해서도 증 거 인 멸교 사혐의로수사하고있다.정실 장은 ‘성남 FC 후 원금’의혹과 관련 해서 도이대표와 공 모 한 혐의로검찰 수사 를받고있다. 정실장은자 타 공인이대표의최측근 으로 꼽힌 다.이대표의성남시장 및 경 기지사재 임 시절 ‘핵심실세’ 역 할을했 다. 측근들조차 이대표에게 직 보하기 곤 란한일이 생 기면의논했을정도였다 고한다.이대표는“측근이라면정진상 · 김용정도는 돼야 한다”고까지했다. 정실장은이대표가 200 6 년 열린우 리 당 ( 민주당의전신 ) 후 보로 성남시장 선거에출 마 ( 낙 선 ) 하며정계에입 문 하 면서부 터 인연을 맺 은것으로전해졌다. 이대표측은 “정실장이이대표의개업 변호사시절사무장을 맡 았다거나시민 운동을 같 이했다는 건 사실이아니다” 라고했다. 손현성·이성택기자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전 방 위적수사로 사면 초 가에 빠졌다. 검찰이김용민주연구원부원장을기소 한데이어정진상당대표정무조정실장 까지뇌물혐의로정조준했기때 문 이다. 이미공 직 선거법위반혐의로기소된이 대표에게최측근들의부패혐의까지 옮 아 붙 을경 우 ,이대표는회 복 할수없는 정치적 타격 을입을전망이다. 검찰은9일주거지와민주당사를 압 수 수 색 하는것으로정진상실장에대한수 사를공 식 화했다.검찰이정치자금법위 반혐의로김부원장을기소한다 음 날에 곧 바로정실장 압 수수 색 에나서자‘계획 된수사일정’으로해 석 되고있다.이대표 의측근인김부원장수사를 마 무 리 하자 마 자, 또 다른측근수사에 돌 입했기때 문 이다. 이대표입장에선측근들을 겨냥 한검 찰의 몰 아치기수사는상당한악재다.김 부원장 및 정진상실장과이대표의 관 계 가 특별 하기때 문 이다.두사람과는성남 시장때부 터 정치적동지로 함께활 동해 온터 라,이대표도이들을 ‘최측근’으로 인정해왔다.검찰이두사람을 징 검다 리 삼 아이대표를 겨누 고있을가 능 성이 높 다는 얘 기다.검찰은대장동일당에게서 흘 러나 온 돈이김부원장이나정실장을 거 쳐 이대표에게 갔 거나,두사람이대장 동일당과돈거 래 하는사실을이대표가 알았을가 능 성을 염 두에두고수사중이 다.검찰은 특히 대선경선당시대장동일 당에게돈을받은당사자는김부원장이 지만‘정치적 혜택 ’은이대표가 볼 수있다 는점을주 목 하고있다. 민주당은 검찰의정실장을 겨냥 한 동시다발적 압 수수 색 을 “국면전 환 용 정치 쇼 ”로규정하며강하게반발했다. ‘이태원 참 사’국민 애 도기간 직후 검찰이 이대표를 겨냥 한사정정국조성에나선 것으로판단하면서다. 당일 각 에서는 윤석열 대통 령퇴 진운 동 등 장외 투쟁 요구까지나 오 면서상 당 히격 앙된반 응 을보였다. 다만지도 부는정 권퇴 진운동에는조심 스 러 워 하 는분위기다. 이상무기자 정진상, 위례사업등 정보넘기며대장동일당과 유착 의혹 ‘700억은 3인몫’의혹$‘절반은그분것’논란재부상 오른팔까지온칼 끝, 이재명사면초가 검찰강제수사착수배경은 측근들도이재명의중묻는최측근 성남정책비서관때기밀유출정황 ‘8년간금품수수혐의’영장에적시 변호인“유동규주장뿐”혐의부인 ‘폰폐기종용’증거인멸교사혐의도 지난해유동규만기소됐던배당금 김용·정진상연관진술재판변수로 천화동인 1호주인언급다시주목 당사자들부인,진술신빙성다툴듯 최측근두명의불법정치자금의혹 연루정황드러나면강제수사대상 민주당“정치쇼”압수수색에반발 당일각“정권퇴진운동”강경론도 9일서울여의도더불어민주당중앙당사내당대표비서실의압수수색을마친검찰수사관들이차량편 으로당사를떠나려하자당원및지지자들이항의하고있다. 최주연기자 ӣ ࠗਗ ҳࣘӝࣗ प ఖ ١ ࣻࣻ࢝ ؊ ݺ ࠛয ҙ۲ ࣻࢎ ߂ ౸ ӣਊ োҳਗ ࠗਗ ࢚ ؊ࠛয प ޖ ઑप ো ܖ ੋ ޛ ߂ ഇ ղਊ ࣻࢎ ߂ ౸ ࢚ട ӣ ࠗਗ ࢶ ҃ࢶ ޖ ۵ ز ੌਵ ۽ ࠗఠ র ݅ ਗ ࢚ ࠛ ߨ Ә ࣻࣻ प ز ੌਵ ۽ ࠗఠ ࣻ֙р Әಿ ࣻࣻ ف Ѥࢸ ߂ ࢿթद ۚ୶ ӝࣗ ف Ѥࢸ ನೣ ఋӝস ࣻࢎ ೯ ࢚ प ف Ѥࢸ ١ ࢿթद ղ ӝসী ਗ ೧Ѿ о ۽ ࢿթ'$ী ֱ ޛ ѱ ೠ ӝࣗ റ ౸ ೯ ݺ ࢶ ӝр 故 ӣ ޙ ӝॿ ߂ ߔ അ ز धಿোҳਗ ࠗ ਊ ߸ ب ҃ ҙ۲ ೲਤ ߊ ഇ ࠛ ߨ Әhֱ ޛ ࢿթ'$ റਗӘ ࢶӝр ೲਤࢎप ਬನ ഇ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 9일굳은표정으로국 회에서열린정책의원총회에참석하고있다. 뉴시스 D3 검찰, 이재명 측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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