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10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태원참사’ 국조요구서 야 3당, 단독처리도시사 검찰이 1억 원대 금품수수 혐의로 정 진상(54)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무조정 실장에대한강제수사에착수했다. 검찰이김용민주연구원부원장을정 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한 지 하루만에이재명민주당대표의또다 른 최측근을 정조준하면서, 이 대표를 향한압박수위를높이고있다. ★관련기사3면 서울중앙지검반부패수사1부(부장엄 희준)는 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소재 정 실장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아파트 내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등을 확보했다. 서울 여의도 민주 당사와 국회 당대표 비서실 내부의 정 실장사무공간도압수수색을시도했다. 검찰은 정 실장에게 특정범죄가중처 벌법상 뇌물수수와 부패방지및국민권 익위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압수수 자택압수수색·주차장CCTV확보 대장동일당에1억4천만원수뢰혐의 김용기소다음날또다른복심수사 민주당“정치탄압”당사수색대치도 “김만배,정·김·유동규에428억주기로” 검,진술확보하고사실관계확인중 검찰 ‘이재명오른팔’ 정진상정조준 색영장에는정실장이2013년부터8년 동안대장동일당에게1억4,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적시됐다. 검찰은 2013년 과2014년명절떡값명목으로3,000만 원, 2014년6월지방선거무렵5,000만 원, 2019년 3,000만원, 2020년 3,000 만 원을 정 실장에게 제공했다는 진술 을확보한것으로전해졌다. 검찰은정실장이 2010~2018년이재 명성남시장의정책비서관을,이대표가 경기지사시절인 2018~2021년에는정 책실장을지내는등공무원신분이었던 점을 감안해 뇌물 혐의를 적용했다. 검 찰은 정 실장이 2013년부터 성남시가 추진한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과정에서 업무상알게된내부자료를남욱변호 사 등에게 흘리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 한것으로보고있다. 검찰은대장동사업배당이익중김만 배씨 지분의 절반인 700억 원 가운데 공통비용 등을 뺀 428억 원을 정 실장 과 김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공사기획본부장몫으로주기로했다는 진술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민주당은이날정실장압수수색에대 해“명백한과잉수사이자정치탄압”이 라고 반발했다. 검찰의 당사 압수수색 집행시당사셔터를내리며 4시간가량 대치하기도했다.이대표는이날예정된 토론회등일정을취소했다. 손현성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이9일이태원참사진상규명을위한국 정조사요구서를공동으로국회에제출 했다.국민의힘은“경찰수사가우선”이 라며 국정조사 참여 거부 입장을 밝혔 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불참할 경 우의석수를앞세워야권단독으로라도 처리할뜻을밝히면서국정조사가정국 의핵으로급부상하고있다. 위성곤민주당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장혜영정의당원내수석부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의원은이날국회의안과에 국정조사요구서를제출했다. 요구서에는 야권 성향의 무소속 의원 등을포함해총181명이이름을올렸다. 10일 본회의에 요구서를 보고하고, 오 는24일본회의까지국정조사특별위원 회를 구성해 세부 계획을 담은 국정조 사계획서를제출한다는방침이다. 우태경기자☞4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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