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16일 (수요일) 종합 A2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인자 레이얼 브레이너드( 사진 ) 부의장이 14 일 금리인상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 고 예고했다. 다만 아직 할 일이 남았 다며인상속도의조절이곧통화긴축 정책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고단서를달았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이날 블룸버그 통신 워싱턴지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 서 이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아마도 느린 속도의 (금리)인상으로 가는 것 이곧적절해질것”이라고말했다. 이러한 언급은 연준이 오는 12월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에서 기준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 로낮출가능성에힘을실어주는것으 로평가된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말 금리인상속도조절가능성을처음보 도한 이후 지방 연방준비은행 총재들 의 동조 발언이 몇 건 나온 데 이어 연 준최고위층에서 도 12월 빅스텝( 한 번에 0.5%포 인트 금리인상) 으로의 후퇴를 지지한셈이다. 최 근 10월 소 비자 물가지수 (CPI) 상승률이 7.7%로 전월(8.2%) 은 물론 시장 전망치(7.9%)를 하회하 면서 연준의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 에 0.75%포인트금리인상) 행보가 11 월로 막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더 우세해진상황이다. 브레이너드 의장은 CPI에 이어 연 준이 주로 참고하는 근원 개인소비지 출(PCE) 가격지수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면서“그렇게 된다면 안심이 되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 다. 속도 조절을 검토하는 이유로는“긴 축의누적효과가스며드는데시간이 걸릴것”이라며그동안의공격적인금 리인상과 양적긴축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데 걸리는 정책 시차를 언급했 다. 그는“따라서 좀 더 신중하고 데이 터(경제지표)에 기반해서 움직이는 것 이타당하다”고덧붙였다. 12월 FOMC 전까지 물가와 고용 지 표가 추가로 발표된다는 점에서 최신 지표들을 면밀히 검토해 인상폭을 결 정하겠다는뜻으로풀이된다. 그러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강조 해야 할 정말로 중요한 것이 있다. 우 리는지금까지많은일을했지만, 추가 로할일이더있다는것”이라면서“우 리가 금리인상과 관련해 추가로 할 일 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 다. 이는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더라도 당분간 금리인하로의 전환은 고려하 지않고있다는의미라고언론들은분 석했다. 브레이너드부의장은“우리가좀더 ( 경제에) 제약적인 영역으로 진입하면 서양면적인리스크가있을것”이라며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연준의 양대임무중“우리는 2%의물가상승 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아주 많이 집 중하고있다”고언급했다. “금리인상 속도 곧 느려질 것” 브레이너드연준부의장 12월0.5%p빅스텝시사 마음챙김명상, “불안장애완화효과” 조지타운대불안장애환자실험 약물요법맞먹는감소효과 마음챙김 명상이 약물요법과 맞먹 는 불안장애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 로실험결과나타났다. CNN은조지타운대메디컬센터엘 리자베스 호지 박사팀이 성인 불안 장애환자 276명을약물요법과명상 그룹으로나눠8주간치료한결과두 그룹모두불안증상이약 20%씩감 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보도 했다. 연구팀은 불안장애 환자를 무작위 로두집단으로나눈뒤약물요법그 룹에는 불안·우울 치료제인‘렉사 프로’의복제약‘에스시탈로프람’을 10~20㎎복용하게했고다. 명상그룹은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반 동안 명상 코스에 참여하고 각자 따로매일40분씩명상을하게했다. 그결과두그룹모두 8주치료기간 에불안증세가 20%정도감소한것 으로나타났다. 호지 교수는“렉사프로는 모든 불 안 환자에게는 아니지만 불안 치료 에널리처방하는훌륭한약”이라며 “이연구가불안장애환자들에게더 많은치료법을제공하는계기가되기 를바란다”고말했다. 마음챙김 명상은 동남아시아 중심 의남방불교권에서2,000년넘게수 행되던 명상법이다. 연구팀은 1970 년대에존카바진박사가개발한‘마 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완화’(MBSR :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 tion)요법을사용했다. 유학생많은조지아내대학 ◀1면서계속 이 때문에 향후에도 한인 유학생 증 가세가계속유지될지가관심사다. 출신국가별 비교에서 한국은 중국계 (29만86명)와 인도계(19만9,182명)에 이어여전히세번째로많은국가로나 타났다. 비율로는미전체유학생중한국국 적자는4.3%수준이다. 2021~2022학년도 한인 유학생 현 황을세부적으로분석하면학부생은1 만8,262명으로 전년보다 2.9% 증가, 대학원생은 1만4,915명으로 4.8% 늘 었다. 또어학원등비학위과정은 1,555 명 으로전년보다85%나증가했다. 다만대학·대학원졸업후취업을위 한‘OPT’ (유학생 취업훈련 프로그 램) 신분은 6,023명으로 9.7% 감소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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