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16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코픽스, 0.58%p올라상승폭도최대 주요은행주담대금리하단6%돌파 역대최고치찍은코픽스 … 주담대금리8%눈앞 ‘원전 최강국’을 내세운 윤석열 정 부 정책대로 원전 가동률을 높이면 고 준위 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의 원전 부지 내 임시 저장시설이 이르면 2027년 말부터 차례로 가득 찰 것이 라는분석이나왔다. 문재인정부탈원 전 정책에 따른 포화시점 전망이었던 2031년보다 4년가량 앞당겨진 셈이 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영구처분장(방 폐장) 설치를 위한 법안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라 서둘러 방폐장 설립을 위 한조치가이뤄지지않으면운전가능한 원전을세워야하는상황까지생길지모 른다는전망이나온다. 15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산 업통상자원부는최근한국방사성폐기 물학회(방폐물학회)에서‘고준위 방 사성폐기물 발생량 등 재산정에 관한 연구용역’의초기결과물을보고받았 다. 방폐물학회는 다섯 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용후핵연료 포화 시점을 2027년말부터포화전망 방폐물학회포화시점연구용역초안 탈원전기조때보다4년앞당겨질듯 이대로면 … ‘원전폐기물’ 5년뒤갈곳없다 산정했다. 첫 번째는 문재인 정부 탈원 전정책을바탕으로마련한 9차전력수 급기본계획에따라설계수명이끝난원 전의 계속 운전을 하지 않는 시나리오 다. 두번째는2030년까지설계수명이다 하는원전 10기를계속운전하는, 현정 부정책에따른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안전하다는 점을 전제 로 이 원전들을 계속 돌리겠다는 방침 을밝혔다. 그 밖에건설 재개 예정인 신한울 3·4 호기가완공돼운전할경우, 2030년이 후 설계 수명이 다하는 원전을 계속 운 전할경우, 2030년이후신규원전을포 함해계속운전할경우등세가지장기 시나리오에따라분석했다. 안아람기자☞6면에계속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기 준이되는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코픽스)가 역대 최대폭으로 상승, 4% 에 근접했다. 주요 시중은행주담대 금 리 하단은 6%를 넘거나 근접하게 됐 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10월 신규취 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 대비 0.58% 포인트오른3.98%라고밝혔다. 통계를 처음 작성한 2010년 1월(3.88%) 이후 12년9개월만에가장높은수치다. 상승폭도역대최대다. 직전최대상승 은 7월기록한 0.52%포인트인데, 10월 과더불어한국은행이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인상)을밟았던달이다. 시중은행이 기준금리 상승분만큼 수 신금리를올리면서자금조달비용이증 가하자코픽스도 대폭 뛴 것으로 풀이 된다. 코픽스는 신한·우리·SC제일·하 나·KB국민·한국씨티·NH농협·IBK 기업은행의예·적금, 은행채등수신금 리를가중평균해구한다. 10월 코픽스는 이튿날부터 주담대 변 동금리에반영된다. 이날코픽스발표로 주요시중은행모두 6%안팎의금리를 취급하게되는셈이다. 윤주영기자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