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A5 노숙자가칼로공격 LA 다운타운에서 한국 항공사의 여성 승무원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로스앤젤레 스타임스(LAT) 등 매체가 15일 보도 했다. 경찰과항공업계에따르면이날오후 LA중심가인다운타운인근쇼핑몰에 위치한대형마트타깃매장에서한 40 대 노숙자 남성이 9세 남자아이에게 다가가“너를 찔러 죽이겠다”고 외치 고는 도망가려는 아이의 등을 칼로 찔 렀다. 이어 매장을 가로질러 한 무리의 여 성들에게 다가가 한국 항공사 직원인 A(25)씨의가슴을찔렀다. 행인들이 나서 A씨를 인근 약국으로 데려갔고, 이를 따라가던 괴한은 근처 에서있던보안요원의총에맞아병원 에서사망했다. A씨 등 부상자 2명은 병원으로 옮겨 져치료를받고있으나중태다. A씨는당시인천∼LA노선업무를마 치고현지에서복귀비행을기다리다가 변을당한것으로알려졌다. 해당항공사관계자는“A씨가수술을 받고있다”며“회사는피해자의빠른회 복을위해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라 고말했다. LA서 한국 항공 여승무원 흉기 습격 중태 CBS뉴스화면캡처 “돈으로행복살수있다” 연구눈길 3개월간 1만달러지급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음을 암시 하는연구결과가나왔다. 특히 연소득 12만3,000달러까지 버는가구라면,이를초과하는가구 보다더높은수준의행복도를보였 다. NBC 뉴스는 공짜로 1만달러를 받은사람들과그렇지않은대조군 을비교실험한결과를11일보도했 다. 보도에 따르면 실험은 브라질, 인 도네시아, 케냐 등 저소득 3개국과 호주, 캐나다, 영국, 미국 등 고소득 4개국에서진행됐다. 1인당1만달러를받은200명과그 렇지 못한 100명에게 삶의 만족감 을 7점척도로, 행복이나슬픔과같 은긍정또는부정적인감정을느끼 는 빈도를 5점 척도로 각각 기입하 게했다. 1만달러를 받은 실험군에는 지급 받은 돈을 3개월 이내 사용하도록 했다. 3개월 후, 1만달러를 받은 실험군 은그렇지않은대조군보다더높은 수준의행복도를보였다. 이후3개월이더지나고나서도실 험군은여전히실험시작전보다더 높은행복도를보였다. 그러나가구소득이 12만3,000달 러를넘는고소득군실험참여자의 행복도는 뚜렷하게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 그뿐만아니라저소득국가의참가 자들이 고소득 국가의 참가자들보 다3배더많은행복감을느꼈다. 아울러연소득 1만달러인실험참 여자는 연소득 10만달러인 참여자 보다두배나더많은행복감을느꼈 다. 결과적으로 이번 실험은 연소득 12만3,000달러의가구까지만돈으 로행복을살수있다는것을시사했 다. 고객에환불차일피일지연 항공사들‘벌금철퇴’ 14일연방교통부가항공편취소나지 연 출항 등의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승 객들에게 환불을 늦춘 프론티어 등 6 개항공사에총 6억달러에달하는즉 각적인환불명령과함께‘벌금철퇴’를 내렸다. 이번에벌금을부과받은항공사는덴 버에 본사를 둔 프론티어 항공과 에어 인디아, TAP포르투칼, 에어로멕시코, 엘알, 아비앙카 등 외국 항공사 5곳이 다. 특히프론티어는 6개항공사중제 일많은 220만달러의벌금폭탄을맞 았으며, 다른 외국 항공사에는 75만 ~140만달러의벌금이부과됐다. 피트 부티지지 연방 교통부 장관은 “항공편이취소됐을경우환불을원하 는 고객들에게 즉시 항공료를 돌려 주 어야 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은 항공 사들이벌금제재대상이됐다”고밝혔 다. 이어“항공편 취소는 승객 입장에서 충분히 좌절감을 안겨주는 상황”이라 며“환불을받기위해몇달씩기다리게 해서는안된다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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