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17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글로벌 자동차 각축전 LA 오토쇼 오늘 개막 자동차시장 미래 한눈에… 전기차에 ‘올인’ 미디어 이벤트로 시작… 일반 공개는 18-27일 현대차·기아 등 30여 세계 유수 브랜드 총출동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첫 공개 주목 LA오토쇼는 18일부터 27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하루 앞선 17일오늘은미디어이벤트가먼저열릴 예정이다. 1907년시작돼100년을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LA 오토쇼는 글로벌 메이커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자동차 산업의전쟁터다. 이번 LA 오토쇼에서도세계 1위자동 차기업도요타를비롯해혼다, 닛산등 과포르셰,애스턴마틴,알파로메오까지 프리미엄업체등약 30개브랜드가참 여한다. LA 오토쇼는매년 11월말~12 월 초 열리기 때문에 내년 자동차 시장 의흐름을가장먼저파악할수있는행 사가될것으로기대된다. 올해에도 행사의 메인 스테이지는 전 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글로 벌 생산량 선두 업체인 도요타가 자사 전기차 시리즈‘bZ’의 신형 모델을 공 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야심차 게판매한첫번째bZ모델‘bZ4X’가주 행 중 바퀴가 빠지는 결함으로 전량 환 불 리콜된 가운데 EV 시장에서 재기할 지 주목된다. 또 피아트가 소형 해치백 아바쓰500의전기차버전을공개할것 으로기대되는등글로벌브랜드들은신 차중 EV 모델을경쟁적으로내놓을것 으로 보인다. 폴스타와 빈페스트 등 전 기차만전문으로생산하는업체들도늘 었다. 한국 자동차 회사들도 LA오토쇼의 브랜드대전에참전한다. 현대차의럭셔 리브랜드제네시스는현대차그룹이미 국에서생산하는첫전기차GV70 전동 화모델을이번행사에서공개할예정이 다. 최근 한미 관계의 핵심 변수로 떠오 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미 국내전기차판매가어려워진현대차입 장에서는GV70 EV의선전이절실한상 황이다. GV70전동화모델외에도현대 차는 한국서 판매 중인 신형 전기차 아 이오닉6와 브랜드의 미래 전략을 관통 하는컨셉카를공개할것으로기대된다. 기아도올해판매호조를기록한 EV6 신형과 함께 다양한 승부수를 던질 것 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LA오토쇼에서 컨셉카로최초공개된EV9은내년상반 기실제출시를앞두고있다.현대차그룹 이최초로생산하는대형스포츠유틸리 티차량(SUV) EV라기대감이크다. 상반기기준테슬라에이어미국시장 2위전기차판매량을기록한만큼현대 차와기아가내놓는전기차는집중적인 관심을끌것으로예상된다. <이경운기자> 현대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번주 LA 오토쇼에서 공개하는 GV70전동화모델. <제네시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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