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18일(금) ~ 11월 24일(목) A2 종합 <본향을준비하는나그네(Pil- grim)>를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믿음의사람들을“잠시머물다떠 나가는 나그네”로 예정하셨습니 다.“족장들의시대(Patriarch)”를 연아브라함을처음부르셨을때 부터하나님은사람이한곳에머 물게하지않으셨습니다. 창세기 12:1,“야훼께서 아브라 함에게이르시되너는너의고향 과친척과아버지의집을떠나내 가네게보여줄땅으로가라.”평 생 머물다 갈 집을 마련하셨던 “아버지(열국의 아버지), 아브라 함”에게청천벽력같은하나님의 예정은“한곳”에정착하여머물 지말고“떠나가라!”고명령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믿음의사람들 은 이 세상 사는 동안, 스스로가 <나그네(Pilgrim)>임을 삶을 통 하여,발자취를통하여,마지막죽 음의 임종순간까지 <온 몸과 온 마음>으로 증거해야 합니다. 아 브라함은 평생연분의 파트너인 <사라>를 상처(喪妻)하여 눈앞 이 아득한 그 순간, 자신을 위해 돕는배필의역할을다한아내사 라를 위해 장지(葬地)를 준비할 때도 자신이 <나그네(Pilgrim)> 임을“사람들 앞에서”증거하였 습니다. 창23:4,“나는당신들중에나그 네요거류하는자이니당신들중 에서내게매장할소유지를주어 내가나의죽은자를내앞에서내 어다가장사하게하시오.”아버지, 야곱은“바로<왕>앞에서”인생 은 <나그네(Pilgrim)>에 불과함 을 증거하였습니다. 창 47:9,“야 곱이바로에게이르되내나그네 길의세월이백삼십년이니이다. 내나이가얼마못되니우리조상 의나그네길의연조에미치지못 하나험악한세월을보냈나이다.” 평생하나님의친구로살다친구 인하나님을위해온몸과온마음 을다바쳤던당대의성군인다윗 왕도죽음앞에서자신의삶을< 나그네(Pilgrim)>라 증거하였습 니다(행13:22). 역대상 29:15,“우리는 우리 조 상들과같이주님앞에서이방나 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 는날이그림자와같아서희망이 없나이다.”당대의문호,“세익스 피어(Shakespeare)”는이믿음의 아버지, 다윗이고백한인생을< 그림자>에비유한위대한신앙고 백을영감으로“인생은걸어가는 그림자에 불과하다(Life is but a walkingshadow).”는명언을남겼 습니다. 아브라함, 야곱, 다윗을“믿음 의아버지(조상)”로두신우리구 주예수님은저위대한산상설교 의 첫 대지인“팔복(The Beati- tudes)”에서“가난한사람들은천 국을 사모한다”고 천명하셨습니 다. 마 5:1,“마음이 가난한 사람 들은복이있다.천국은그들의것 이다.”아버지의하나님께서는이 미우리의삶을“나그네”로예정 해 놓으셨습니다. 아버지 아브라 함, 아버지 야곱, 아버지 다윗은 그들의 삶으로 이 <나그네의 삶 (Pilgrim)>을증거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는인생의마지막순 간,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아버 지”를 목놓아 부르시면서“나그 네”의 삶을 종결하십니다. 인생 을훌훌털어버리고지팡이하나 에의존하여먼저돌아가신부모 님무덤앞에서,또당신께서묻힐 가묘를 쳐다보시면서 쓸쓸히 떠 나야하는“나그네인생”을되돌 아보면서 하염없이 마지막 눈물 을 쏟아내시는 분이 아버지입니 다.아브라함이그랬고,야곱이그 랬고,다윗이그랬던것처럼,우리 의아버지도그눈물을흘리시고, 그 한숨을 내 쉬시면서 <나그네 (Pilgrim)>의 삶을 이 세상에 남 기고떠나가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브라함, 야곱, 다윗이바라본그본향, 천 국을내아버지도동일하게쳐다 보시며마지막임종의순간이하 루하루다가옴을 <침묵의기도 >로 소망 가운데 맞이하십니다. 예수님께서말씀하신것처럼,“가 난한사람”이될때, 우리는비로 소“나그네”가되는것입니다.“나 그네”가 될 때, 비로소“본향”을 소망하게되는것입니다(히11:16). 본향을 준비하는 “나그네” (Pilgrim Toward The Canaan, 창Gen.1:21)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역대22번째인이번월드컵은중 동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자 아 시아 대륙에서는 2002 한일월드 컵이후 2번째열리는대회다. 그 간월드컵은여름에열렸지만카 타르월드컵은중동의더위를고 려해 11월에 개막돼 월드컵 역사 상최초로겨울대회로치러진다. 월드컵최다(5회)우승국이자유 일하게 22회대회에모두출전한 브라질과개최국자격으로첫월 드컵무대를밟는카타르등32개 국이총 8개조로나뉘어조별예 선을 치러 각조 상위 2개국들이 16강토너먼트에진출한다. 대한민국은축구강호들인우루 과이·가나·포르투갈과 함께 H 조에속해있다.파울루벤투감독 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은동부시간으로11월24일(목)오 전8시강호우루과이와의조별예 선첫경기를시작으로, 11월28일 (월) 오전8시가나와맞대결하며, 12월2일(금) 오전 10시포르투갈 과H조마지막경기를치러16강 행을결정한다. 한국팀경기는폭 스(FOX)와FS1,히스패닉방송인 텔레문도를통해시청할수있다. <도표참조> 카타르는전체면적이경기도정 도로그리크지않아각경기장간 이동거리가짧은데,대한민국은H 조조별예선3경기를모두에듀케 이션시티 스테디엄 한 곳에서 치 르기때문에 2014년브라질월드 컵이나2018년러시아월드컵처럼 경기장과베이스캠프를오가기위 해장거리비행이동을하지않아 도된다. 이번카타르월드컵에서쟁쟁한 상대들 사이에서 한국의 현실적 인목표는12년만의원정16강진 출이다. 대표팀역대최고골잡이 로 꼽히는 손흥민(토트넘)과‘최 강방패’김민재(나폴리) 등이주 축으로나선다는점에서역대원 정월드컵최고성적을향한염원 은커진다. 2021-2022시즌잉글랜드프리 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 타이틀 을거머쥔손흥민은한국의가장 강력한무기다. 더욱이그는대표 팀에선 주장으로서 남다른 책임 감으로 무장하며 해결사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는얼굴부상에도 마스크를 쓰고 출전하겠다며 전 의를다지고있다. CBS는손흥민 에 대해“반드시 지켜봐야 할 선 수”라며“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선수중한명이다.전설적 인선수가되어가고있다”고설명 하기도했다. 카타르에서득점포를가동하면 박지성,안정환을넘어한국축구 역대월드컵본선득점단독1위 에오르고,월드컵3개대회연속 득점으로박지성(2002년·2006 년·2010년)과어깨를나란히한 다.또우루과이와조별리그1차 전에서득점할경우한국선수로 는유일하게월드컵본선3경기 연속득점의기록을쓰게된다. 조환동기자 ■2022카타르월드컵본선조별경기일정<동부시간기준> A조 B조 C조 D조 E조 F조 G조 H조 경기장 11월21일(월) 22일(화) 23일(수) 24일(목) 25일(금) 26일(토) 27일(일) 28일(월) 29일(화) 30일(수) 12월1일(목) 2일(금) 알베이트 스테디엄 카타르- 에콰도르 *20일 오전 11시 모로코- 크로아티아 오전 5시 잉글랜드- 미국 오후 2시 스페인- 독일 오후 2시 네덜란드- 카타르 오전 10시 코스타리카 -독일 오후 2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테디엄 잉글랜드- 이란 오전 8시 독일-일본 오전 8시 네덜란드- 에콰도르 오전 11시 크로아티아 -캐나다 오전 11시 에콰도르- 세네갈 오전 10시 일본- 스페인 오후 2시 알투마마 스테디엄 세네갈- 네덜란드 오전 5시 스페인- 코스타리 카 오전 11시 카타르- 세네갈 오전 8시 벨기에- 모로코 오전 8시 이란-미국 오후 2시 캐나다- 모로코 오전 10시 아마드 빈 알리 스테디엄 미국- 웨일스 오후 2시 벨기에- 캐나다 오후 2시 이란- 웨일스 오전 5시 일본- 코스타리카 오전 5시 웨일스- 잉글랜드 오후 2시 크로아티아 -벨기에 오전 10시 루사일 스테디엄 아르헨티나 -사우디 오전 5시 브라질- 세르비아 오후 2시 아르헨티나 -멕시코 오후 2시 포르투갈- 우루과이 오후 2시 사우디- 멕시코 오후 2시 카메룬- 브라질 오후 2시 스테디엄 974 멕시코- 폴란드 오전 11시 포르투갈- 가나 오전 11시 프랑스- 덴마크 오전 11시 브라질- 스위스 오전 11시 폴란드- 아르헨티나 오후 2시 세르비아- 스위스 오후 2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테디엄 덴마크- 튀니지 오전 8시 우루과이- 대한민국 오전 8시 폴란드- 사우디 오전 8시 대한민국- 가나 오전 8시 튀니지- 프랑스 오전 10시 대한민국- 포르투갈 오전 10시 알자누브 스테디엄 프랑스- 호주 오후 2시 스위스- 카메룬 오전 5시 튀니지- 호주 오전 5시 카메룬- 세르비아 오전 5시 호주- 덴마크 오전 10시 가나- 우루과이 오전 10시 카타르월드컵20일개막…축구열기지구촌달군다 한국 벤투호 우루과이·가나·포르투갈과 H조 격돌 손흥민·김민재 등 출동‘12년만의 16강 진출’노려 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킬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이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0일일요일 오전 11시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 르간개막전을시작으로 12월18일오전 10시열리게될결승전까지총 29일간의 열전이 중동 열사의 땅 카타르에서 열려 지구촌 축제 분위기 를달구게된다. 이번월드컵에서H조에속한대한민국태극전사들은11 월 24일우루과이전을시작으로 28일가나전, 그리고 12월 2일포르투 갈전등조별예선경기에서16강진출을노린다. ■카타르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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