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21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임대차2법시행후크게올려받았지만 금리폭등에전세수요줄고물량넘쳐 2년전시세보다밑도는단지들속출 경기 과천시의 대장주‘과천센트럴 파크푸르지오써밋’. 다음달이면입 주 2년째인이곳집주인들은요즘세 입자를 구하지 못해 밤잠을 설칠 정 도다. ★관련기사3면 2년전만해도임대차 2법(계약갱신 청구권·전월세 상한제) 시행 여파로 전세수요가대거몰릴때라수월하게 전셋값을 올려 받았지만, 지금은 상 황이180도역전됐다. 올상반기이아파트전용면적 59㎡ 는 8억5,000만~9억 원에 전세가 나 갔다. 최근엔 6억5,000만 원짜리 매 물이등장했다. 지난달한집주인은2년전가격인8 억원에전세를내놨다가이틀만에1 억원을내렸다. 전세 만기는 코앞인데, 세입자가 구 해지지않자역전세를감수하고전셋 값을확낮춘것이다.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세입자에게 돌려줄전세금이모자라대출을받는 집주인도꽤된다”고귀띔했다. 요즘 전세시장에선 신규 전셋값이 계약당시보다밑도는역전세아파트 가쏟아지고있다. 새아파트입주가몰린지역에선전 세가안나가잔금을못치르는사례 도속출하고있다. 금리 급등·집값 하락 같은 여러 요 인이복합적으로맞물려전셋값이갑 작스레급락한여파다. 전세가 역전된 전세시장, 파장은 간 단치않다. 한국부동산원의 전세지수(기준점 100)를 보면, 서울 아파트 전세지수 는 2018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94~95선을맴돌았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지수 (89~91)역시거의변동이없었다. 이 지수는 임대차 2법이 시행된 2020년7월31일이후가파르게뛰었 다. 서울은2020년8월부터올해1월까 지9%(전국14%)넘게급등했다. 이기간주요아파트전셋값은속속 최고점을찍었다. 올 상반기에도 전셋값의 수직 상승 을 점치는 전망이 대세였다.‘8월 전 세대란’설도나왔다. 임대차2법시행이후집주인이세입 자의계약갱신을고려해한번에4년 치 보증금을 올려 받는 관행이 굳어 지면서 계약갱신청구권이 소진되는 올해 8월부터 전셋값이 급등할 것이 라는전망에힘이실린것이다. 김동욱기자인천=서현정기자☞3면에계속 월 $9. 99 시청문의 323.692.2121 월 $9. 99 시청문의 323.692.2121 한국방송 은 한국방송 은 월 $9. 99 시청문의 323.692.2121 월 $9. 99 시청문의 323.692.2121 한국방송 은 한국방송 은 시청문의 770.622.9600 “전셋값 3억 내려도 안 나가” 집주인들 역전세난 속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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