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22일 (화요일) D6 2022 카타르 월드컵 “잔디좋고 시원하네” 태극전사들 ‘결전의장’ 합격점 한국축구대표팀이우루과이와의첫 경기를 사흘앞두고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치르게될 ‘결전의땅’ 에듀케이션 시티스타디움을 밟았다. 선수들은 잔 디상태와경기장의에어컨시설등에모 두만족감을나타냈다. 파울루벤투감독이이끄는대표팀은 21일 ( 한국시간 ) 카타르알라얀에위치 한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을방문했 다. 벤투감독을비롯해코칭스태프, 선 수들은편안한트레이닝복과축구화가 아닌운동화를신고직접경기장답사에 나섰다. 로커룸을먼저둘러보고나온선수들 은 삼삼오오 모여그라운드를 걷기도 하고경기장바닥을직접만지거나잔디 를뽑아상태를점검했다.에듀케이션시 티스타디움의잔디는한국대표팀이훈 련을진행중인알에글라훈련장의잔디 와같은품종이다. 경기장 답사 및잔디적응은 각 팀의 공식적인일정으로한차례씩가능하다. 이번 월드컵은 경기장이 8개밖에되지 않는 만큼경기전까지따로 잔디적응 등훈련을할기회가없다. 벤투호는24일오후10시우루과이와 의첫경기를시작으로 조별리그 3경기 를모두이곳에서치른다.이번월드컵에 서조별리그 3경기를 한 경기장에서만 소화하는팀은한국과웨일스, 호주등 세나라뿐이어서경기장적응을잘한다 면상대팀에비해상당한어드밴티지를 누릴수있다. 안와골절수술로우루과이전출전여 부에관심이쏠린‘캡틴’ 손흥민 ( 토트넘 ) 도잠시마스크를벗고그라운드를걸 으면서꼼꼼하게잔디를 체크했다. 손 흥민은황인범 ( 올림피아코스 ) 과경기장 바닥을두드려보며잔디상태에대한대 화를 나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 장도경기장점검에동행해벤투감독과 한참이나대화를나눴다. 이날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는 에어컨 시설이가동됐다. 그라운드 주 변을둘러싼벽마다둥근형태의약 200 개에어컨송풍구에서강한바람이뿜어 져나왔다. 송풍구주변에서있으면머 리카락과 옷깃이날릴 정도로 바람이 강했다. 선수들 방문 당시알라얀의기 온은 28도정도였지만송풍구앞에서1 분 정도 서있으니시원하다는 느낌보 다춥다는느낌이들정도였다. 카타르 ‘오일머니’의위 력 을 제 대로 경 험 할 수 있 었 다. 우루과이를상대로치를 1차전과 가 나와의 2차전은 현 지시간으로 오후 4 시, 포 르투 갈 과의 3차전은 오후 6 시에 킥 오프한다.오후 4시만해도해가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어서태 극 전사들이 더 위 때 문에고 생 할 가능 성 은 크지않아 보였다. 선수들대부분은잔디와경기장컨디 션에대해만족감을 나타냈다. 황인범 은 “ 잔디는 엄청좋 다.훈련장이약간 딱 딱 한편인 데 경기장이훈련장보다는 푹 신한느낌이다 ” 며 “ 훈련을 못 해보는게 아 쉽 지만와서밟아보는 것 도도움이되 는 것 같다 ” 고소감을전했다. 오른 쪽풀백김 문 환 ( 전 북 ) 도 “ 잔디가 너무좋 고경기하기 딱좋 은 것 같다 ” 면 서 “ 훈련장이 랑 비 슷 하지만 좀더푹 신 한느낌이다.아 무래 도선수들이경기하 기에는 더좋 다 ” 고만족감을드러냈다. 백승 호 ( 전 북 ) 도 “ 앞에경기하는팀들이 어 떻 게경기를 하 냐 에따라 변할 수있 겠 지만지 금 상태로는 너무좋 다. 가만 있어보니까 시원 함 이느 껴 진다 ” 고 호 평 했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그라운드 상태를점검하는 동안 벤투 감독과 손 흥민은경기장 한복 판 에서 5 분여동안 둘만의대화를이어 갔 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향 해 계속 해서 열 변을 토했 고,손흥민은경 청 하며다가오는경기를 보다 세심하게대비하는 듯 했다. 벤투 감독과 대화를 마 친 손흥민은 모 든 선 수들이경기장을 빠 져나간이후까지잔 디상태등을체크한후가장 늦 게경기 장 떠났 다. 알라얀=김기중기자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 컵조별 예 선 3경기를모두치르는도 하의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의별 칭은 ‘ 반짝 이는 다이아 몬 드’다. 단순 외 관뿐 아니라 내 부 설 계 와 대회후 활용 방안까지, 영 원 히깨 지지않고 불 변하는다이아 몬 드의 특성 을 콘셉 트로했다.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은 201 6 년 공사에 착 수해 2020 년완 공 된최 신식경기장이다. 축구전문 매 체 포포 투에따르면,이하나의경기장을 짓 는 데 만약 7억달 러 ( 9 ,480 억 원 ) 가투 입 됐다. 경기장의 최초 디 자 인을 맡 은 것 은 스 페 인의 펜윅 이리바 렌건 축사 무 소 다. 이리바 렌 건 축사 무 소는 스 포츠 건 축디 자 인을전문으로하는 데 ,스 페 인라리가의 발렌 시아와에스파 뇰 구 단 등의 메 인스타디움디 자 인을 맡 기 도했다.이번월드컵이치러지는 8개 경기장중에 총 3개의디 자 인을 맡 았 는 데 ,컨 테 이 너 를레고 처럼쌓 아서만 든97 4 스타디움이 유명 하다. 하지만 자재 조 달 과 건 축 기한에 문 제 가 발생 하면서 최 종디 자 인과 건 축은 영 국 런던 의 건 축디 자 인 회사 ‘ BDP패턴 ( 패턴 ) ’이 담 당했다. 패턴 은 200 9년맨 체스 터 시티의에티하드스 타디움을디 자 인했 던건 축가디 페 스 파 텔 이세운신 생 스타디움전문 건 축 사 무 소다. 막 대한비 용 이들어간만큼화려한 외 관을 자랑 한다. ‘다이아 몬 드’라는 콘셉 트에 맞 게삼각형과마 름 모모 양 의기하 학 적 패턴 을 연속 해서 배 치해 태 양 의움직 임 에따라 색 이변하는 것 처럼 보인다. 친환 경소 재 를 사 용 하 고 탄 소 배 출을 억제 하기위해 광학 기 술과 반 사를 활용 했기 때 문이다. 다 면 패널덕 에경기장 내 모 든 구 역 에 빛 을 투 영 시 킬 수있도 록 설 계 됐다. 무더 운날 씨 에도선수와관중을위해 냉 각수 순환 시스 템 등 최 신식 냉 방기 술도 탑재 됐다. 대회가 끝 나면경기장은 2만 명 을 수 용 할 수있는 다 용 도 스타디움으 로리모 델링 할 예 정이다.에듀케이션 시티는 컬럼 비아대와 카 네 기 멜론 대 등 유명 아이비리그대 학 의 캠퍼 스뿐 아니라아 랍현 대 미 술관등이 몰 려있 는 교육 특 구다. 국가의 미래 가치인 ‘ 교육 ’을 위해 학생 과 교 직원을 위한 스타디움을지 역 사회의스 포츠허브 로 활용 하 겠 다는 것 이카타르 측 의 계획 이다.경기장의상 단 관중 석 모 듈 또 한 스 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개 발 도상국에기부할 예 정이다. 이승엽기자 에듀케이선시티스타디움답사 손흥민마스크벗고경기장걸으며 바닥두드리고꼼꼼하게잔디체크 벤투감독과대화$가장늦게떠나 황인범“훈련장보다푹신한느낌 훈련못해도밟아보는것도도움” 200개에어컨송풍구서강한바람 1분서있으니춥다는느낌들정도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은 스페인^영국건축사무소디자인 4년 7억달러투입최신식경기장 태양움직임따라색이변해보여 카타르의한국 ‘홈구장’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 완공 2020년 수용인원 4만5,000명 건축비용 7억달러(약9480억원) 개장경기 2020년6월15일알사드-알카리티야트 1호골 산티카솔라(알사드)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특징 - ’다이아몬드’ 콘셉트의기하학적패턴 - 경기장상단의바람구멍을통해지열배출 - 냉각수순환시스템·반지하그라운드로시원함유지 - 글로벌지속가능성평가시스템(GSAS)최초5성 경기장 한국이치르는조별예선3경기 - 우루과이(24일오후10시) - 가나(28일오후10시) - 포르투갈(12월3일자정) 카타르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 도하 손흥민이21일카타르도하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을찾아잔디를살펴보고있다.한국은24일우루과 이전을시작으로조별예선3경기를모두이곳에서치른다. 도하=뉴시스 ‘반짝이는다이아몬드’서예선 3경기$대표팀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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