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23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전국 개스값 우크라전 이전으로 수요 감소 우려 커져 원유가 80달러 밑으로 전국 평균 3.64달러 경기침체에따른수요감소우려와국 제 원유가 하락세 속에 전국의 개솔린 가격평균이계속내려가고있다. 개스버디에따르면 21일미전국의개 스값평균은갤런당 3.64달러를기록했 다. 이는 1주일 전에 비해 갤런당 약 12 센트가 더 떨어진 것으로, 포브스지 등 경제매체들은이같은개스값이사실상 올해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개스값이 폭등하기 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으로 분석하고있다. 국제 원유가도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세 강화에 따른 봉쇄 우려와 산유국들 의 증산 검토설에 계속 하락해 21일 배 럴당80달러아래로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 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은전장보다 35센트(0.44%) 하락한배럴당 79.73달 러에거래를마쳤다. 다음날부터 근월물이 되는 내년 1월 물 가격은 7센트(0.1%) 하락한 배럴당 80.04달러에마감했다. WTI 가격은 4거래일연속하락해 9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아 래로떨어졌다. 이날 종가도 9월30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중한때유가는 3.5%이상 하락한 배럴당 77.24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강화가 원유 수 요에부담으로작용한것이다. 골드만삭스는올해4분기브렌트유전 망치를기존대비10달러낮춘100달러 에 제시했다. 중국의 코로나 확산세로 봉쇄가강화돼중국수요가하루120만 배럴가량줄어들것을고려한조치다. 오는 12월4일 예정된 사우디를 포함 한OPEC산유국과비OPEC산유국협 의체인OPEC플러스(+) 산유국회의를 앞두고산유국들이증산을논의하고있 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 아를포함한OPEC산유국들이하루최 대 50만 배럴까지 산유량을 늘리는 방 안을논의하고있다고전했다. 이러한보도는오는12월5일유럽연합 (EU)이러시아산원유의수입을금지하 고, 주요 7개국(G7)이러시아산원유판 매 가격에 가격 상한제를 둘 예정인 가 운데 나왔다. 만약 OPEC+산유국들이 증산에 나선다면, 지난 10월 초 회의에 서 원유 수요 둔화를 우려해 11월부터 하루200만배럴의감산을발표한결정 을일부뒤집는것이다. 그러나압둘아지즈빈살만사우디에 너지부 장관은 즉각 해당 보도를 부인 했다. 사우디 국영 통신사인 SPA에 따 르면 압둘아지즈 에너지부 장관은“ OPEC+가 다가올 회의를 앞두고 어떤 결정도 논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일이다”라고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유가가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강화돼 이동이 제한되고원유수요가줄어들것이라는 우려로하락하고있다며저널의보도가 확인될 경우 앞으로 몇 주간 유가가 추 가하락할수있다고전망했다. 펜실베니아주의 한 주유소 가격이 갤런당 3.72 달러를가리키고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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