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29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최고의한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올해‘최고의 한해’를예약했다고CNBC방송이 23 일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현대 차, 기아차, 제네시스를 합쳐 올해 미국 의신차시장에서거의11%의시장점유 율을기록할것으로예상된다. 현대차가지난1986년미국시장에처 음 진출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인 전기차부문의약진이두드러진다. 현대 차는 3분기미국전기차시장에서테슬 라에이어2위를차지하는등올해전체 로도전기차부문최상위권에랭크될예 정이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성장 속도는 경쟁사들을 앞선다. 지난 1957년 미국 에 진출한 일본 도요타는 2002년에야 시장 점유율 10% 고지를 넘었으나, 현 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대 점유율을차지해도요타보다10년빨랐 다. 컨수머리포트의 제이크 피셔는 CNBC에“현대차와 기아차가 처음 미 국에 들어왔을 때는 단지 값이 싸다는 평가만 받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가 성비가좋은차에서이제는매우경쟁력 있는차로올라섰다”고말했다. 지난 2015년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진출,텔루라이드와팰리세이드등대형 SUV의성공, 아이오닉5와EV6등전기 차의성공등이현대차그룹의이미지를 끌어올렸다는분석이다. 기아 아메리카의 스티븐 센터 최고운 영책임자(COO)는“텔루라이드는 더 부유하고, 젊고, 교육수준이높은소비 자들을끌어들였다. 진정한게임체인저 ”라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 4위 자동차 메이커로부상한현대차그룹이미국시 장에서계속승승장구할수있을지는의 문이라고CNBC는진단했다.특히전기 차부문의경우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에따라세액공제차별을받게된것 이 향후 시험대로 작용할 전망이다. 테 슬라,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산전기차들과의경쟁에서불리한처지 에놓일수밖에없기때문이다. 이와관련현대차최고경영자(CEO)인 장재훈사장은지난달조지아주전기차 공장기공식에서CNBC와인터뷰를하 고 세액공제 제외가“우려스럽고 매우 도전적인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 사장은“단기적으로 IRA는 고 객들의선택에서다소제약을가져올것 ”이라면서도“장기적으로 매우 견고한 계획을갖고있다”고자신했다. 지난 17일 개막한 L A 오토쇼에서 기아아메리카의 스티븐센터COO 가 기아 라인업을 소개하고있다. <로이터> 시장점유율 11% 육박 C NBC 미국시장 진단 “전기차 부문 약진 IR A가 향후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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