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D5 종합 남욱 “곽상도, 김만배에회삿돈 횡령권하며돈달라고 했다”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가 곽상도전의원의뇌물수수 사건재 판에증인으로출석해“곽전의원이김 만배씨에게 ‘회삿돈을 꺼내 ( 나에게주 고 ) 징역3년살다나오면되지’라고말 했다”고진술했다.곽전의원과김씨는 “그런사실이없다”고반박했다. 대장동개발사업특혜의혹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석방된남 변호사는 28일 서울중앙지법형사합의22부 ( 부장이준 철 ) 심리로열린곽전의원의50억원뇌 물수수 의혹 사건에증인으로 나섰다. 곽전의원은지난해4월아들성과급등 명목으로화천대유대주주김만배씨로 부터50억원 ( 세금제외25억원 ) 을챙긴 혐의로 재판에넘겨졌다. 남 변호사는 2016년총선을앞두고정영학회계사와 함께곽전의원에게5,000만원을준혐 의 ( 정치자금법위반 ) 로 추가기소돼재 판을받고있다. 검찰 측 증인으로이날 법정에선남 변호사는곽전의원이2018년서울서 초구음식점에서김씨에게말했다는얘 기에대해증언했다. ‘회삿돈을 꺼내고 징역3년살다오면되지’라고말했다는 것이다. 남 변호사는 “화기애애한 분위 기였는데,곽전의원이저렇게말하니김 씨가크게화를냈다”고밝혔다. 앞서남변호사와정회계사는“곽전 의원과김씨가수익배분문제로싸웠다” 는취지로법정에서증언했다.이날진술 은당시상황을좀더구체화한것이다. 남변호사는다만“ ( 곽전의원말투가 ) 진지하진않았고가벼웠다”고설명했다. 곽전의원과김씨측은“그런일이없 었다”며반박했다. 특히곽 전 의원은 “문재인정부 출범이후 5년내내수사 만 받았다”며“이런상황인데사석에서 누구에게돈 달라고어떻게말을 하겠 냐”며억울함을토로했다. 남 변호사가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략사업팀장이던정민용변호사와함께 2016년대구를방문해곽전의원을만 난사실도언급했다.검찰은“대장동개 발 사업이잘 되고있다는 걸보여주기 위해정변호사를데리고간것인가”라 고 물었다. 남 변호사는 그러나 “정변 호사가 곽전의원경선상대의비서관 을한적이있어서 ( 선거 ) 관련정보를들 으실수있을까싶었다”고답변했다. 앞서정변호사는 지난 16일 증인으 로출석해“남변호사등과 2016년 3~4 월총선전후두차례곽전의원을만나 러대구를방문했다”며,동석사실을공 개했다.‘ ( 정변호사가대구방문사실을 언급하자 ) 이제서야이런사실을털어놓 은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재판부 질문 에,남변호사는“정변호사와관련된다 른사건에서불필요한오해를불러일으 킬수있었기때문”이라고답했다. 앞서검찰과곽전의원은23일공판에 서남변호사의증인채택문제를두고신 경전을벌이기도했다.곽전의원이올해 5~6월법정에서증언을마친상황에서,검 찰이남변호사를다시불러사실관계를 추가로확인하는것에반발하고나선것 이다.곽전의원측은“검찰이남변호사입 을통해소명하는건적절치않아보이고, 신빙성이 담 보되기어 렵 다”고주장했지 만,재판부는“사실관계를확인 할 필요 성이있다”고선을그었다. 박준규기자 ‘곽상도 50억’재판에증인출석 수익배분문제다툼정황구체화 곽상도^김만배는“사실아니다” 검찰“대장동사업상황보여주려 곽상도에게정민용데려가”묻자 남“선거정보들으러갔다”반박 남욱(왼쪽사진부터) 변호사, 곽상도전국민의힘의원, 김만배화천대유대주주가 28일서울서초구서울중앙지법에서열린대장동개발사업로비·특혜의혹 관련1심속행공판에출석하고있다. 최주연기자·김영원인턴기자 이 태 원 참 사를수사중인경찰 청 특 별 수사 본 부 ( 특수 본 ) 가이 번 주주요 피 의 자의구속영장을신 청 한다. 2차 조 사가 마무리된경찰, 소방등 현 장대 응책임 자가대상이 될 것으로보인다. 특수 본 이이들의신 병 확보에성공 할 경 우 ‘ 윗 선’ 수사에도 탄력 이 붙 는등중대한분 수 령 이 될 전 망 이다. 김동욱 특수 본 대변인은 28일 “이날 로 신 병처 리 결 정에필요한 피 의자 조 사는어 느 정도마무리된다”며“ 조 만간 ( 구속영장신 청 을 ) 결 정하겠다”고밝혔 다. 특수 본 은이날 박 희 영서울 용 산 구 청 장과 ‘보고서 삭 제’ 의혹을받는김 모 전용 산 경찰서정보과장을재소 환 했다. 앞서이 임 재전용 산 서장 ( 총경 ) , 류미 진 전서울경찰 청 인사 교육 과장 ( 총경 ) , 최 성범용 산 소방서장도 두 차례불러 조 사를 마 쳤 다. 1차입건한 피 의자 5명의 조 사를 모 두 끝낸 만 큼 ,이들중 첫 구속 영장신 청 대상자가나올게확실하다. 특히경찰 안팎 에서는사 안 의중대성, 증거인 멸및 영장 발부 가 능 성을 종 합 적으로 고 려할 때이총경에대한 구속 수사를 우 선검토하지않겠 느 냐는 관 측이제기된다. 16일 국 회에나와 “ 참 사 전서울 청 에기동대배치를요 청 했지만 받아들여지지않았다”는이총경의주 장도특수 본 은“확인되지않았다”며일 축 했다. 특수 본 은 1차 신 병처 리에성공하면 추가 구속영장 신 청 도 고 려 하고있다. 송모 전 용 산 서112상황실장, 정 모 전 서울 청 112상황3팀장,이 모 용 산 소방서 현 장지 휘 팀장,유 승 재용 산 구부구 청 장 등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가적용된실 무자급이유 력 하다. 사고 발 생골 목에 불법건 축 물을세 워 인명 피 해를 키운 것 으로 알려 진이 모 ( 7 5 ) 해 밀톤 호 텔 대 표 도이 번 주소 환 한다. 부실 대 응 비판에 직 면한 김 광 호 서 울 청 장 등 윗 선수사도 본격 화하고있 다.경찰 청국 가수사 본 부는이날 “경찰 청 특 별감 찰팀이11일김 청 장을상대로 대면 조 사를진 행 했다”고밝혔다.이후 감 찰팀은14일김 청 장의서면답변서를 받아 특수 본 에자 료 를 넘 겼 다. 특수 본 관계자는 “ ( 김 청 장도 ) 관련 조 사가 마 무리되면신속히소 환할 것”이라고 말 했다. 박준석^김도형기자 이태원참사책임첫구속영장누구$윗선수사 탄력 특수본, 1차입건 5명조사끝마쳐 112상황실장등추가영장도고려 한동 훈 ( 사진 ) 법무부 장관이자신의 아 파트 까지 찾 아 온 유 튜브매 체‘시민언 론 더 탐 사’를 ‘정치 깡패 ’에비유하며비 판했다.한장관은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 표 가 “정치의사법화”라고비판한것 에대해선“지역토 착 비리수사”라고받 아 쳤 다.이원석검찰총장도민주당이문 제 삼 는수사에대해“대부분전정 권 에 서시 작 된수사”라고선을그었다. 한 장관은 28일 과천정부 청 사 출 근 길 에기자들과 만나 “과거에는이정재, 임 화수,용 팔 이 같 은정치 깡패 들이정치 인들이하기어 려운 불법들을대 행 했다” 며“지금은더 탐 사 같 은 곳 이정치 깡패 들이했던역 할 을하는것 같 다”고비판 했다.그는김의 겸 의원이 국 정 감 사에서 제기했던 ‘ 청담 동 술자리의혹’ 등을언 급하며“민주당과 더 탐 사는 과거정치 인과정치 깡패처럼협 업하고, 거 짓 으로 드 러나도 사과를 안 하 고있다”고했다. 더 탐 사 취재진 5명 은 전날 한 장관이거 주하는 서울 강 남구아 파트 현 관앞에 서“한장관 님 계시냐”“더 탐 사에서취재 하러나 왔 다”고소리 쳤 다.이들은 현 관 도어 록 을열 려 고시도하거나택배물을 살 펴 보기도했다.더 탐 사는정상적취재 목적이라고 예 고한 뒤 방문한것이라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이에대해“취재라는이 름 만 붙 이면 모든 불법이 허 용되는 것인 가”라며“이걸 그대로 두면 우 리 국 민 누구라도언제 든 똑같 이당 할 수있는 무법천지가되는것”이라고했다.한장 관은전날이들을공동주거 침 입과보 복 범 죄 혐의로경찰에고발했다. 한장관은 최근 이재명대 표 가검찰수 사를비판하며“정치의사법화가심 각 하 다”고발언한것을두고는“지금의검찰 수사는지역토 착 비리에대한수사인데, 여기에어울리는말은아 닌 것 같 다”고말 했다.이어“ 굳 이말한다면정치인이자기 범 죄 에대한방어를위해사법에정치를 입히는‘사법의정치화’라는말이좀더어 울리는게아 닐 까싶다”고 덧붙 였다. 이원석총장도이날의정부지검남 양 주지 청 을 방문한 자리에서‘전정부인 사에대한수사가 집 중된 모양새 여서 균 형 감각 을 잃 은 것아니냐는일부지적 이있다’는질문에“지금진 행 되는사건 대다수는전정부에서시 작 한것”이라며 “제가 총장이된이후이어받아 수사하 는상황”이라고밝혔다.이대 표 소 환 시 기에대해선“통상의사건과 똑같 은기 준과 원 칙 으로 수사를 진 행 하겠다”며 구체적인언급을 피 했다. 이상무기자 한동훈“더탐사,정치깡패처럼민주당과협업” “정치인들하기어려운불법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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