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1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자기자본 수익률> 자산최대증가 ‘호프’…ROE는 ‘메트로시티’ 29일 본보가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 는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오픈뱅 크, PCB은행, 메트로시티은행(이상 상 장일기준)의3분기실적을종합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자산증가액은 1위은 행인 뱅크오브호프가 12억8,436만 달 러로최다를기록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자산(190억8,339만 달러)과 예금(155억221만달러), 대출 (154억9,119만달러), 순이익(5,3765만 달러)등을기록했다. 자산 순위에선 한미(71억,2,851만달 러), 메트로시티(33억6,202만달러), PCB(23억2,705만달 러), 오픈(20억 2,958만달러) 순으로 뱅크오브호프의 뒤를이었다. 예금과대출순위도뱅크오브호프, 한 미,메트로시티, PCB,오픈순이었다. 반면 경쟁은행간 실적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고 은행의 경영 안정성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ROE(Return of Equity) 부문에선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메트로시티가 21.7%를 기록, 다른 한인상장은행들을큰폭으로앞섰다. ROE는 당기순이익(TTM Net In- come)을자기자본(Shareholder’s Eq- uity)으로나누어구한수치다. 각부문별로전년동기대비실적을살 펴보면 메트로시티의 자산증가율은 22.0%가 늘어 비율로는 가장 높았고 대출도 26% 성장해 증가율이 최고였 다. 오픈은 예금과 순이익 부문에서 증가 율 1위를기록했다. 오픈의예금과순이 익은 1년 전보다 각각 21.4%와 4.8% 늘어났다. 순이익 부문에선 오픈 외에 한미(2.3%)가 선전한 반면 메트로시티 (0.1%)는제자리걸음을했다. 나스닥 상장 한인은행들의 주가는 희 비가엇갈렸다. 2001년1월상장된한미의주가는29 일 현재 26.80달러에 거래돼 1년 전에 비해10.61%증가했다. 한인 은행 중에서 가장 늦게 2019년 10월에 상장된 메트로시티는 1년 동 안 19.5% 떨어진 21.74달러에 장을 마 쳤다. 하지만 메트로시티의 주가는 상 장 당시 공모가(13.50달러)에 비해선 61.0%높게형성돼있다. PCB의 주가는 18.17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할때18.63%주저앉았다. 2018년 8월상장시공모가는20달러였다. 2018 년3월나스닥에입성한오픈은전년대 비14.67%떨어진11.61달러에장을마 쳤다.상장당시공모가는11달러였다. 1998년 1월 상장된 나라은행의 후신 뱅크오브호프는 1년 전에 비해 7.33% 떨어진13.46달러를기록하고있다. 2006년조지아주한인들이주축이돼 설립된 메트로시티는 CPA 출신으로 1 대 주주인 백낙영 이사회 회장과 은행 창립 멤버로 2016년부터 행장을 맡고 있는김화생행장의주도로급속하게규 모를확대해왔으며현재는 3대주주인 패러드 탄이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중국계등아시안커뮤니티를적극공략 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노세희기자 올해 하락장에 주가는 대부분 전년 대비 낮아 타주 진출 가속화 속 상장 은행들 경쟁 심화 나스닥에상장된전국 5개한인은행들이올들어금리인상과경기침체우려속에서도급성장 을이루고있는가운데자산규모증가에서는한인최대은행인뱅크오브호프가, 은행의경영성 과를측정하는자기자본수익율(ROE)은애틀랜타에기반을둔메트로시티은행이가장높은것 으로나타났다. ■ 올해 두각 한인 상장은행들 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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