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D3 2022 카타르 월드컵 끝날 때까지끝난 게아니다. 공격의 핵심브루누페르난드스 ( 맨체스터유나 이티드 ) 를차단하고부상병동인수비진 을흔든다면희망은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이끄는 한국 축 구대표팀이 3일 0시 ( 한국시간 ) 카타르 알라얀의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 서2022 카타르 월드컵조별리그H조 포르투갈과최종 3차전을치른다.한국 은 2002 한일월드컵조별리그 3차전에 서포르투갈과유일한A매치를치러1 - 0 승리를거두며16강진출에성공했다. 그뒤로20년만의만남이다. 현재H조는포르투갈이2승 ( 승점6 ) 으로 조 1위고, 가나가 1승1패 ( 승점 3 ) 로 2위에올라있다.한국과우루과이는 나란히1무1패 ( 승점1 ) 다. 한국으로서 는포르투갈전을반드시승리해야16강 을바라볼수있다.지거나비기면곧바 로탈락이다. 그러기위해선세계최정상급인공격 진을 봉쇄해야 한다. 포르투갈 공격진 의파괴력은앞서상대한우루과이와가 나보다한단계위라는평가다. 특히이번월드컵에서절정의기량을 선보이고있는페르난드스는경계대상 1호다. 간판스타는크리스티아누호날 두 ( 무소속 ) 지만 팀의실질적리더는페 한국, ‘부상병동’ 포르투갈 수비흔들면희망 있다 ‘2골 2도움’페르난드스경계1호 창의적패스뿌리며공격이끌어 오타비우다친왼쪽날개가빈틈 측면돌파로득점기회만들어야 2002 월드컵땐우리가 1-0 승 다득점승리땐 16강진출불씨 한국축구대표팀의2022 카타르월 드컵조별리그마지막 상대인포르투 갈에‘경고누적경고등’이켜졌다.앞선 가나,우루과이전에서주축선수 5명이 경고를받으면서다.조별리그에서받은 경고는 8강전부터소멸되는데,앞서경 고를받았던선수가한국전에서또한 번경고를받았을때16강경기에나서 지못한다.공교롭게도한국과포르투 갈의3차전은지난달한경기에서10명 을퇴장시킨이력이있는아르헨티나출 신파쿤도테요심판이주심을맡는다. 이에따라3일 ( 한국시간 ) 0시카타르 알라얀의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에 서한국과맞붙게될포르투갈이경고 이력을안고있는주축선수출전비중 을줄일지에관심이쏠린다. 포르투갈 은앞선두경기에서주축인공격수인 브루누페르난드스 ( 맨체스터유나이티 드 ) ,주앙펠릭스 ( 아틀레티코마드리드 ) 를비롯해후벵네베스 ( 울버햄튼 ) , 후 벵디아스 ( 맨체스터시티 ) ,다닐루페레 이라 ( 파리생제르맹 ) 가경고를하나씩 받았다. 이들은 한국전에서추가로 경고를 받는다면경고누적징계를받아 16강 전에나서지못한다.이런상황을두고 프랑스매체레키프는이날“페르난두 산투스포르투갈감독이선발명단에 변화를줄것으로예상된다”고짚었다. 더구나 이날 경기에배정된 주심이 경고나 퇴장에인색하지않은인물이 라는 점에 산투스 감독의고민도 커 질 것으로 보인다. 테요 심판은 지난 달 7일아르헨티나 컵대 회 인 ‘ 트 로페 오 데 캄 페 오 네스’ 결 승전에서10명을 퇴장시킨 심판으로 악 명 높 다. 그는 통 산 118차 례 프로경기에나서경고 를 612차 례 , 퇴장을 4 5 회준 것으로 나타 났 다. 김형준기자 ‘카드좋아하는’주심배정$경고누적부담되는포르투갈 르난드스다. 포르투갈이조별리그 2경 기에서터 트 린 5 골 중 4골 ( 2 골 2 어 시스 트 ) 에관 여 했다. 그의발끝에서포르투 갈공격이시 작 되고끝나는 셈 이다. 페르난드스는 넓 은시야를바 탕 으로 창 의적인패스를 뿌 리고경기 템 포를조 율 하는 능 력이 뛰어 나다. 여 기에강력하 면서도정 확 성을 겸 비한 킥능 력을 갖춰 중거리 슈팅 ,프리 킥 으로 빼어 난 득 점력 도보 여준 다. 반면포르투갈은공격에비해수비가 약 하다는것이전 문 가들의평가다.게다 가 주축 수비수인다닐루 페레이라, 누 누 멘 드스 ( 이하파리생제르맹 ) 가부상 으로한국전출전이 불 가 능 하다.페레이 라는 오 른 쪽 갈비 뼈 3 개 가 골 절되는부 상을 입어 남은월드컵일정을소화하지 못한다. 허벅 지 뒷근육 ( 햄스 트링 ) 부상 이있던 멘 드스는무리하게우루과이전 을나 갔 는데, 결 국경기도중그라 운 드 에주 저앉 았다. 여 기에수비가 담 이 좋 은 왼쪽 날 개오 타비우 ( 포르투 ) 까지부상 으로교체가 불 가 피 하다. 이들이 빠 지면서포르투갈 좌측 수비 를 커버 할 자원 들은 모 두 백업멤 버로 꾸려 질수 밖 에 없 다. 왼쪽 대체 자원 들 은스 피 드와 피 지 컬 경 쟁 에서 약 점이있 다는 분석 이다. 더 군 다나 포르투갈은 중앙 쪽 수비를두 껍 게서는경 향 이강해 측 면 돌 파를 통 한 득 점을 노려 야한다. 국제축구 연 맹 ( FIF A ) 기 술연 구그 룹 ( TSG ) 의일 원 으로이번월드컵을 뛰 고 있는차두리 FC 서울 유스강화실장은 측 면에서의 숫자싸 움에서이 겨 야 찬 스 를만들수있다고 분석 했다.차실장은 “포르투갈은 우리가 집 중하지않으면 득 점 할 수있는 선수들이 곳곳 에배치 돼 있다”면서“이번월드컵은 측 면이중 요한만 큼 1대1이아니더라도 오 버 래핑 등을 동 원 해 측 면기 회 를 만들 어 야 한 다”고 강조했다.이 어 차 실장은 “ 많 이 뛰어 야 할 것 같 다.전 환 상황에서도 좀 더 빠 르게공격적으로 공간을 찾 아서 장면을만들 어 야한다”며“수비 할 때는 상대를 많 이괴롭히면서 잘 하는기 술 을 못하게하고, 용 기있게 직 선적으로 득 점기 회 를 노려 야한다”고조 언 했다. 도하=김기중기자 테요심판‘1경기10명퇴장’악명 주축 5명이미경고 하나씩받아 추가땐16강못나서$선발변수 조국과 숙 명의대 결 을앞 둔 파울루 벤투 ( 53 · 사진 ) 감독의심정은 어떨 까.포르투갈의국가대표를거 쳐 대 표팀지 휘 봉까지 잡 았던벤투감독 이한국축구대표팀을맡은 건운 명 이었다.지난 4 년동안 준 비한 모 든과 정이현재포르투갈에 오 롯이 집 중 돼 있기때 문 이다. 벤투 감독은 3일 오 전 0시 ( 한국시 간 ) 2022 카타르월드컵조별리그H 조최종전포르투갈의경기에나 설 수 없 다. 가나전 당 시레드카드를 받았기 때 문 에벤치가아 닌 관중 석 이그의 자 리 다. 원칙 상‘ 원 격지 휘 ’도 금 지된다. 하지만 준 비한 잘 하면된다. 벤투감 독이포르투갈 선수들을 훤 히 꿰 고있 기때 문 이다. 크리스티아누호날두 ( 37 ) 는벤투감독의동 료 이 자 제 자였 다. 호 날두는 벤투 감독이 200 4 년까지선수 로 마지막을 보 냈 던포르투갈의스포 르 팅 에서 처음 만 났 다. 두 사람 이소속팀에서 함께 한시간은 짧 았다.호날두가1년 여 만에맨체스터유 나이티드알 렉 스 퍼 거 슨 감독의부 름 을 받아서다. 잉글랜 드프리 미어 리그 ( EPL ) 로 활 동 영역 을 넓힌 호날두는2010년벤 투감독과재 회 했다.벤투감독이포르투 갈대표팀의수장으로부 임 했기때 문 이다. 벤투감독은 201 4 브라질월드컵 당 시포르투갈이16강진출에실패하 자 경 질 됐 다. 당 시벤투감독과인 연 을 맺 었 던제 자 들이현재포르투갈대표팀에포 진해있다. 페르난두산투스 ( 68 ) 포르투갈대표 팀감독과 벤투 감독의인 연 도 남다르 다.두 사람 도스포르 팅 시절 사 제관계 였 다. 산투스감독은벤투의현 역 마지 막을 함께 했지만성적부진으로해 임됐 다.그러나그는벤투 감독이포르투갈 대 표팀에서하차한 뒤 후 임 으로 부 임 한 인 물이다. 현재까지 8년 째 포르투갈을 지 휘 하고있다. 강은영기자 12월3일 (토) 오전0시 (한국시간) 1승0무0패(1득점0실점) 상대전적 0승0무1패(0득점1실점) 28 위 FIFA랭킹 9 위 파울루벤투(53세) 감독 페르난두산투스(68) 11회(1986~202210회연속, 아시아최다연속)4위(2002) 월드컵본선 최고성적 8회 우승(1966) 27.8세 평균연령 26.8세 181cm 평균키 182.7cm 유럽5대리그(6)기타유럽(2) K리그(14)아시아(4) 리그별소속 (명) 유럽5대리그(19) 자국리그(7) ● 평균연령,평균키는오현규제외한수치 예상베스트11 포르투갈 대한민국 하파엘레앙 윌리암 카르발류 후뱅 네베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칸셀루 후뱅 디아스 페프 하파엘 게헤이루 손흥민 황인범 이재성 황희찬 정우영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4-2-3-1 4-2-3-1 디오구 코스타 김승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누 페르난드스 조규성 대한민국 포르투갈 지역최종예선시간대별득실점분포 00~15분 16~30분 31~45분 46~60분 61~75분 76~90분 대한민국 포르투갈 실점 득점 대표팀시장가치 ● 제공 트랜스퍼마크트 16 4.48M 유로 (약2,300억원 ) 937.00M 유로 (약1조3,000억원) 4년여정‘결전의날’ 조국과마주한벤투 호날두등후배·사제지간인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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