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D5 내년 경제전망 먹구름 ( ) ( ) ( ) ( ) ( ) ( ) ( ) (- ) ( ) ‘효자’ 반도체수출 15% 급감$내년무역환경도 어둡다 ( ) ( ) 내년에는 러시 아 - 우크라이나전 쟁 과 통 화긴축에따 른 주 요 국가의경기부 진이계속 되 는데다국내경기도주 춤 거 리면서수출보다 수입감소세가 더 클 것이라는 예 상이나왔다. 1일 한국무역 협 회 ( 무 협 ) 가 발표한 ‘2022년 수출입 평 가 및 2023년 수출 입전망’에따르면내년수출은 올해보 다 4%감소한 6,624억달 러 , 수입은 8% 줄 어 든 6,762억달 러 로 예측 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적자는 138억달 러 로 관 측 된다. 러시 아 - 우크라이나 전 쟁 장기화와 통 화긴축에따 른 주 요 국가의경기부 진으로 수출은 소폭 줄 어 드 는데, 국 내경기둔화및유가하락의영향을받 아수입은더 큰 폭으로 줄 것이라는분 석 이다. 품 목 별 로는반도체수출이15.0%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눈길 을 끈 다. 전 방 산업인정보기술 ( I T ) 기기수 요 감 소및반도체단가하락때 문 이다.다만 내년하반기부터는서버용반도체를중 심으로회복 될 것으로기대된다. 석 유제 품 수출역 시 13.5%로 두 자 릿 수 하락 세를 보이고, 석 유화 학 은 최대수출 대 상국 중국의수 요 감소와설비증축으 로9.4% 줄 어들것으로 예 상된다. 다만, 발주 시 장 규모 가 커 지고있는 선 박 은내년인도분이반영 돼 유일하게 두자 릿 수 ( 27.4% ) 증가세를 보일전망 이다. ⑤ 자동차는 차 량 용 반도체공 급 난은 완 화하고,전기자동차수출이늘 면서1.9%, ⑥디 스 플레 이와무선 통 신기 기도 각각 2.3%, 2.0%성장세를유지할 것으로보인다. 무 협 은 올해연말까지 450억달 러 적 자를기 록 , 2008년 금융위 기이 후 14년 만에적자로전환할 것으로 내다 봤 다. 올해수출 규모 는전년대비7.1%증가 한 6,900억달 러 로 글로 벌 경기둔화에 도 불구하고 역대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추산했다. 그러 나 수입역 시 역대 최대 규모 인 7,350억달 러 로지난해에비해19.5%증 가한 것으로 분 석 했다. 총 수입 액 중 원유 ·천 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수입이 24.4%로지난해18.3%에비해6%포인 트늘어나수입 규모 가 눈 에 띄 게 커 졌기 때 문 이다. 조상현무 협 국제무역 통 상연구원장 은“높은에너지가격여 파 로인한무역 수지적자추세는연말까지지속 될 것으 로 예 상된다” 며 “수출실적을 3대에너 지를수입하는데다 썼 다고보면 될 만 큼 에너지가격이무역수지적자를가져 온주 요 원인”이라고 짚었 다. 이어“내년은세계경제의 침 체기조와 주 요 국의수 요 부진, 우리주력 품 목인 반도체 · I T 분야 부진등의영향으로 무 역수지적자가이어지는한해가 될 것” 이라고내 댜봤 다. 다만, 구자 열 무 협 회장은“ 러시 아 · 우 크라이나전 쟁 종전과같이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해소 될 경우우리무역이기 대이상으로 빠르고 크게회복 될 가능 성도 열 려있다”고말했다. 한 편 , 산업 통 상자원부가 이 날 발표 한 ‘11월수출입동향’에따르면수출은 519억1,000만달 러 ,수입은 589억3,000 만 달 러 였다.지난해같은기간대비 각 각 14.0% ( 603억3,000만 달 러 ) 줄 고, 2.7% ( 573억6,000만달 러 ) 늘어난수치 다.이로 써 11월무역수지는 70억1,000 만달 러 적자로, 4월부터8개월연속적 자행진을이어 갔 다. 8개월이상연속적자는1995년1월 ∼ 1997년5월연속적자이 후 25년여만에 처음 이고,신종 코 로나 바 이 러 스감 염 증 ( 코 로나19 ) 확산초기인 2020년 3~8월 이 후처음 으로 2개월이상연속감소세 를기 록 했다. 안아람기자 무역수지가8개월연속적자를기록한가운데,1일부산남구신선대부두에컨테이너가쌓여있다. 부산=뉴시스 Ԃ 1 졂 ’ 짆묻 , 믖읺핆캏콛솒혾헖 ’ 펞컪몒콛 무협, 2023년수출입전망발표 올해수출 6900억달러역대최대 에너지값여파450억달러무역적자 내년수출 4%^수입8%동반감소 선박 27%^車 1.9%등성장세유지 무역적자 138억달러로줄어들듯 “우크라사태등불확실성해소땐 무역,빠르고크게회복될가능성도” 수출입추이 ● 단위 억달러 ● 단위 억달러 무역수지추이 11 1 2 3 4 5 6 7 8 9 10 11 | | | | | 11 2021 8 2022 9 10 11 573.6 2021 2022 29.7 7.6 0.2 -49.8 -23.6 -15.4 -24.6 -50.9 -94.0 -38.2 -67.0 -70.1 660.5 610.2 591.8 589.3 ■수입 ■수출 603.3 566.5 572.1 524.8 519.1 ● 자료 산업통산자원부 30 ( ) ( ) ( ) ( ) ( ) ( ) ( ) (- ) ( ) 전 세계국가들이긴축 재정을 본 격화하면서 한국 경제가 2024년 2 분기까지회복하기어렵다는진단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지속성장이니셔티 브 ( SGI ) 가 30일발표한 ‘현경기국면 에대한진단및정책과제보고서’에따 르면, 현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9월까지소 폭오르다가10월 ( 102.4 ) 부터본격보 합세에들어섰다.이지수는 고용, 생 산, 소비, 투자,대외여건등을반영한 지표여서10월부터전반적으로 경기 상승세가꺾였다고봐야한다. 실제구인구직, 건설수주, 재고 등 변동하는지표로구성된선행종합지 수 순환변동치는 지난해 6월 101.9 에서올해 10월 99.2로 이미하락한 상태다. 올해초부터이어온글로 벌 경기상 황악화여 파 탓 이다. 러시 아 · 우크라 이나전 쟁 으로유가와원자재가크게 오르고전세계적인 플레 이 션압 력으 로 작 용하 며각 국중 앙 은행이긴축에 들어 갈 수 밖 에 없었 다.한국은행도기 준 금 리를연초 1.00%에서3.25%까 지올렸다. 기준 금 리인상은고 물 가를 잡 기 위 한 조치였지만실 물 경제 위 축이라는 부 작 용이이어졌다. 금 리인상으로자 금 조달에어려 움 을 겪 다보니가계는 소비를 빠르게 줄 이고, 기업은 투자 수 요 를 줄 이는 식 이다. 대한상의는 통 화정책이실 물 경제 에영향을미치는 파급시 차를 2, 3분 기안 팎 으로판단,7월에 시작 된고 강 도긴축영향이내년 1분기부터본격 화할수있다고내다 봤 다. 수 요 는 위 축 되 고경기는크게떨어 져기업과가계의부 채위험 이 커 지는 등리스크가경제전반으로 퍼 진다는 것이다. 민경 희 연구 위 원은 “ 그 동안 우리 경제수축기가 평균 18개월이 었던점 을고려하면 2024년 2분기까지도회 복이어려 울 것”이라 며 “경기대 응 에 적 극 적으로나서는한 편 타격받는부 문 을지원하고,경제의지속가능성과 공 급 망안정화를달성하려는 노 력을 기 울 여야한다”고주 문 했다. 박관규기자 “경기하락국면$ 2024년 2분기까지회복어려울듯” 대한상의‘정책과제보고서’ 내년1분기부터부채위험커지는 고강도긴축영향본격화할전망 - ( ) - ( ) ( ) ( ) ( ) ( ) 무역수지가8개월연속적자를기록한가운데,1일부산남구신선대부두에컨테이너가쌓여있다. 부산=뉴시스 Ԃ 1 졂 ’ 짆묻 , 믖읺핆캏콛솒혾헖 ’ 펞컪몒콛 수출입추이 ● 단위 억달러 ● 단위 억달러 무역수지추이 11 1 2 3 4 5 6 7 8 9 10 11 | | | | | 11 2021 8 2022 9 10 11 2021 2022 ■수입 ■수출 ● 자료 산업통산자원부 올 3분기 ( 7~9월 ) 우리경제가 0.3%성 장한것으로나타났다. 거리두기가끝 나늘어난소비와기업투자가경제를간 신히떠받쳤지만, 불안한 ‘0%대’ 성장이 다.수출여건이나빠지면서국민의실제 구매력수준은성장률을크게밑돌았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실질국내총생 산 ( GDP ) 성장률이0.3%로잠정집계됐 다고 1일밝혔다. 1분기 ( 0.6% ) 와 2분기 ( 0.7% ) 에이어3개분기연속 0%대성장 으로,지난달발표된속보치와같다.한 은은 속보치발표 뒤경제지표들을 추 가로살펴보고잠정치를낸다. 소비와 투자 같은 내수가 성장률을 겨우 떠받쳤다. 민간 소비가전분기보 다 1.7%증가했는데,직전속보치 ( 1.9% 증가 ) 와비교해선 0.2%포인트하향조 정됐다.반도체장비를중심으로기업의 설비투자는 7.9%성장했다. 속보치보 다 2.9%포인트나높아졌다. 다만한은 은반도체경기둔화등을고려할때추 세적상승으로 판단하긴이르다고 보 고있다. 우리경제버팀목인수출은운송장비 와 서비스 수출이호조를 보여1.1%성 장했는데,수입이6%증가해수출증가 율을약6배나앞질렀다.순수출은성장 률을 1.8%포인트나 끌어내렸다. 한은 은“반도체수출이감소했고,동절기들 어에너지확보차원에서3분기원유수 입이늘어난결과”라고설명했다. 국민지갑은얇아졌다. 3분기실질국 민총소득 ( GNI ) 은 2분기 ( 468조4,000억 원 ) 보다 0.7%떨어진465조1,000억원으 로집계됐다. GNI는 국민의실제구매 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경제가 가까스 로성장했지만,국민지갑은얇아져구매 력이떨어졌다는뜻이다.교역조건이악 화하면서3분기실질무역손실이35조 7,000억원으로전분기 (- 28조원 ) 보다크 게늘어난결과라는게한은의설명이다. 종전 한은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 ( 2.6% ) 달성가능성에대해최정태한은 국민계정부장은“산술적으로 4분기소 폭 마이너스 성장하더라도, 연간 2.6% 성장은가능할것같다”고말했다. 조아름기자 내수덕분에 3분기 0.3%성장$국민소득은 0.7%감소 3개분기연속‘0%대’성장불안감 수출여건악화로실질구매력하락 ( ) ( ) ( ) ( ) ( ) 무역수지가 Ԃ 1 졂 ’ 짆묻 , 믖읺핆캏콛솒혾헖 ’ 펞컪몒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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