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2년 12월 2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지휘책임ㆍ정보보고서은폐에초점 전용산서장등4명이태원특수본첫영장 화물연대에 이어 전국철도노동조합 이 3년 만에 총파업을 예고했다. 철도 노조 총파업이 현실화되면 KTX·새 마을호 등 기차뿐 아니라 서울지하철 1·3·4호선과경의중앙선등전철운행 까지차질이빚어진다. 총파업 하루 전인 1일 박인호 철도노 조 위원장과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직 접 교섭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 하면서교섭중단과재개가반복됐다. 교섭이타결되지않을경우철도노조 는예고한대로 2일오전 9시총파업을 시작한다. 철도노조는올해4월부터△승진포인 트제 도입을 통한 투명한 승진제 시행 △임금월 18만7,000원정액인상△법 원 통상임금 지급 판결로 늘어나는 급 여는인건비에서제외△성과급지급기 준현행유지△인력감축반대·안전인 력충원△철도민영화반대등을요구 하면서코레일과교섭을벌였다. 사측이요구안을수용하지않자지난 달 24일부터시간외근무에참여하지 임금인상안등막판교섭이견만 철도노조는오늘9시총파업예고 코레일 ㆍ 정부는대체인력확보나서 철도노조파업‘초읽기’…출퇴근길또빨간불 ‘이태원참사’를수사중인경찰청특 별수사본부(특수본)가 1일 이임재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총경) 등 경찰 관계 자4명의구속영장을신청했다. ★관련기사8면 특수본 출범 한 달 만에 처음 피의자 신병확보에 나선 것이다. 특수본은 경 찰의 부실한 현장 대응 및 정보 은폐를 가장심각한과실로봤다. 특수본은이날이총경을비롯해박성 민전서울경찰청공공안녕정보외사부 장(경무관), 김진호전용산서정보과장 (경정), 송병주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 (경정)등4명의구속영장을서울서부지 검에신청했다고밝혔다.검찰은즉시서 울서부지법에구속영장을청구했다. 영 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는5일 열린다. 특수본은이들이혐의를전면부인하 는데다, 말을맞추는등증거인멸가능 성이커구속수사가불가피하다고판단 했다. 우선이총경은어느정도구속수사필 요성이예견됐다. 10월 29일참사당일 오후 11시까지 급박한 상황을 전혀 몰 랐다는그의주장과달리, 무전기록등 을토대로늑장대응한정황이속속확 인됐다. 김도형기자☞8면에계속 않고2인1조근무수칙을지키는‘준법 투쟁’을이어왔다. 핵심 쟁점은 임금인상안이다. 코레일 은“올해임금총액대비1.4%로정해진 기획재정부의임금인상지침범위를넘 어설수없다”는입장을고수하고있다. 통상임금증가분의인건비제외요구도 기재부지침에어긋나는것으로보고있 다. 코레일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 수송체제를준비했다. 출퇴근시간에는 대체인력을집중투입해전철과KTX운 행횟수를최대한확보할계획이다. 대체인력은퇴직자나군인력등모두 기관사면허소유자다.그래도평소인력 (2만3,995명)의 60.5% 수준이라 여객 과화물수송에차질을피할수없는상 황이다. 곽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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